‘달샘우리그림회’ 인사동에서 초대 개인전 열어

 

 

부천 원종1동 주민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든 ‘달샘우리그림회’ 회원들이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2018년 신춘서화달력 초대 개인전’을 열었다. ‘달샘우리그림회’ 회원 중에서 ‘인산 김금자, 고헌 유진생, 죽동 김금숙, 운정 이대형, 우연 이순자, 새암 한도훈, 심원 이은주, 청담 최영아’가 참여했다.

 

한국미술관 2층에 마련된 독립된 부스에 전시한 문인화 작품들은 이곳을 방문한 많은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고헌 유진생 이사는 현장에서 즉석 문인화 휘호를 열어 많은 이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달샘우리그림회’ 회원들은 이 개인전을 열기 위해 일 년 내내 문인화에 매진해왔다. 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소천 강해운 선생은 ‘2017년 대한민국 문인화 휘호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실력자이기도 하다.

 

소천 강해운 선생은 “문인화 기초부터 작품 하나를 완성하기까지 많은 땀을 요구합니다. 붓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운필을 필요로 하구요. 많은 문인화 작품들이 있지만 저희 회원들의 작품이 뛰어난 것은 자유로운 문인화 정신을 잘 구현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해운 선생은 “인사동이라는 전통 공간에서 개인전을 여는 것은 특별합니다. 전국에서 올라온 많은 이들에게 원종1동 주민센터에서 배운 실력을 뽐내는 자리이기에 자랑스럽습니다. 많은 이들로부터 특별한 관심을 가졌고 관람객들이 오래도록 그림들을 감상하는데 열정적으로 문인화에 대해 설명한 회원들이 자랑스럽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달샘우리그림회’ 회원들은 앞으로 부천 시민들과 더욱 더 밀착해 생활 문인화, 생활 캘리그리피를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글·사진 | 한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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