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3월 9일까지 ‘청년예술가S’ 공모 신청 접수

▲ 지난해 ‘청년예술가S’로 지원받은 양자경 작가가 '보이는 클래식'을 주제로 복사골아트홀에서 공연하고 있다.

  부천색 살린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할 전국 청년예술가를 모집한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 이하 재단)은 ‘청년예술가S’ 공모를 내달 9일까지 신청 접수한다.

   ‘청년예술가S’는 청년층 예술가들이 부천에서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펼치고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첫 추진됐다. 올해 총 지원금 규모는 4천 5백만 원이며, 대상은 최대 15명으로 지난해보다 3명 늘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지원금을 포함해 ▲문화예술전문가 매칭 ▲역량강화 프로그램 ▲예술가·전문가 간 교류 기회 ▲실연 공간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재단은 특히 올해 사업계획을 통해 발표한 ‘부천형 예술지원체계’ 마련의 일환으로 부천의 지역성을 더한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또 프로젝트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다른 사업과의 연결 기회를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부천시의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선정을 계기로 이와 관련한 창작활동도 적극 심사할 방침이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부터 39세 사이 예술가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10월 부천에서 창작활동 결과를 실연할 수 있어야 한다.

  활동 분야는 ▲음악 ▲시각 ▲스토리텔링 등 총 3개이며, 결과 발표는 내달 30일이다. 신청 접수를 원하는 이는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를 통해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온라인 사이트(www.webhard.co.kr)에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문화진흥부(032-320-636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사업을 통해 8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청년예술가 12명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전시와 공연 등 창작물을 공개했다. 특히 공개 작품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앵콜 전시가 진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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