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27일 문화예술 유관기관 통합 워크숍 개최

 

  부천 문화예술 번영을 위해 지역 기관들이 한데 뭉친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 이하 재단)은 이달 27일 부천 문화예술 관련 기관들과 통합 워크숍을 갖고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엔 재단을 포함해 부천문화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천지회 등 3개 기관에서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한다.

  재단은 워크숍을 통해 지역 내 문화시설을 견학하고 기관 간 추진사업 공유·벤치마킹 등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견학 장소는 ▲우수 도시재생 사례로 삼정동 폐소각장에서 문화공간으로 변신한 ‘부천아트벙커B39’ ▲부천 곳곳의 문화 명소를 찾아가는 뻔뻔(funfun)투어 코스 중 ‘고강선사유적지’ ▲부천산업진흥재단 운영의 ‘부천로보파크’ 등 다양하다. 각 기관의 추진사업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지역 문화기관 간 소통을 통해 직원 역랑을 강화하고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에 대한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재단은 워크숍 이후 지역 문화기관들과 함께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지역문화 공유테이블도 몇 차례 가질 예정이다. 정희숙 재단 정책홍보부 부장은 “이번을 계기로 해마다 같은 시기에 워크숍을 정기 개최하는 방향을 고려 중”이라며 “올해는 지역 문화예술 기관과 협력을 대폭 확대하고 부천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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