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교육박물관 첫 주제전 ‘내 생애 첫 입학 그 설렘’

긴장과 설렘의 입학을 주제로 온 가족 즐기는 유익한 전시가 열린다.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 이하 재단)은 6월 3일까지 3개월 간 부천교육박물관에서 올해 첫 주제전시 ‘내 생애 첫 입학 그 설렘’을 개최한다. 최근 입학 시기를 맞아 입학의 상징성과 공부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된 소규모 전시다. 이번 전시는 ▲궁중기록화 ‘왕세자입학도’로 소개하는 입학 의례 ▲옛 입학규정, 수험표 등 과거자료를 통해 보는 입학의 시작과 학생신분의 변화 ▲현시대의 입학을 이야기할 수 있는 관람객 소통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재단은 6월과 10월 두 차례 더 시기별 소규모 주제전을 열 계획이다. 6월엔 다가올 방학을 계기로 ‘학교 밖 학생 활동’, 10월엔 입시 기간 ‘인내는 쓰고 열매도 가혹한 시험’을 주제로 준비한다. 부천교육박물관 반미옥 학예사는 “입학은 학생에게 중요한 의례 중 하나로 아이들이 전시를 통해 학교와 공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며 “어른들은 과거를 회상하고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관람료는 개인 1천 원이며, 단체 또는 학생일 경우 할인된다. 교육박물관을 포함한 부천시박물관 6곳(교육·유럽자기·수석·활·펄벅·옹기) 모두 관람을 원하는 이는 통합관람권을 3천 원(학생 2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전시와 관련한 문의는 부천교육박물관(032-320-128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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