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신문 100호 발행을 축하합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지역사회의 다양성을 신문이라는 오선지에 멋진 음표로 그려주신 콩나물신문사 100호 발간을 애독자 여러분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독특한 제호만큼 신선한 발상으로 전문 언론인이 아닌 다양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신문 속 세상은 놀라웠습니다.
  청소년 기자단의 서툴지만 현장감 살아있는 취재 기사, 다양한 직업군의 시민들이 뽐내는 알찬 지식, 내 고장 문인들의 정겨운 글들이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일깨웁니다.
  세계 언론사에 유례없는 협동조합 신문사의 100호 발간이 갖는 의미는 그만큼 대단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수년간 신문 발간을 위해 애써주신 조합원들과 기획, 취재, 편집 등을 담당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와 박수를 보냅니다.
  또한 다양한 목소리를 한 데 모으는 구심점이 되어 주신 김병선 이사장님의 헌신이 여기에 담겨있음을 우리는 기억할 것입니다.
  이제 제8대 부천시의회가 본격 출범하였습니다. 28명 의원 중 초선의원이 20명입니다. ‘신선한 바람’을 기대하는 지역 시민들의 뜻이 반영된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B급 신문임을 자처하는 콩나물신문사만의 매력이 지역신문의 ‘신선한 바람’으로 우뚝 서기를 기대해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다음 호를 기다리며 200호, 300호에도 굳건한 모습으로 축하의 말을 남길 수 있길 희망합니다.
 

2018년 7월 25일

부천시의회 의장   김 동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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