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8월 27일 ‘숨 쉬는 사람책’ 열고 시민맞이

‘사람’을 대출할 수 있는 ‘도서관’이 부천에 문을 연다.

부천문화재단은 8월 27일 복사골문화센터 다감도서관에서 ‘숨 쉬는 사람책-우리동네 사람책’을 운영한다.

‘숨 쉬는 사람책’(Living Book)은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해서 보듯 사람을 책으로 선정하고, 이들과 시민이 만나 삶의 지혜를 공유할 수 있도록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엔 ▲김병철(부천 독립서점 ‘오키로북스’ 대표) ▲박종숙(부천 출신 시인, 제15회 윤동주 문학상 수상자) ▲함춘호(서울신학대학교 교수, 기타리스트) 등 부천과 인연 있는 문화 관련 인물 3인이 ‘사람책’으로 나선다.

문화진흥부 윤진경 차장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인 부천의 문화적 감성을 올리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문화의 가장 큰 자산인 ‘사람’을 통해 부천의 문화역량을 꾸준히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책 대출 신청을 원하는 이는 온라인(naver.me/5FJcUKrd)을 통해 8월 25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문화진흥부(032-320-6361, 6364)로 하면 된다.

재단은 부천의 문화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지역예술활동 기획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며, ‘숨 쉬는 사람책’에 이어 9월 중순엔 ‘부천 인문로드의 발견-시민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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