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후 문화도시 부천 아동위원 30명과 '꿈꾸는 아동위원회' 운영

부천문화재단과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2월 14일 아동 권리 기반의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2월 14일(금) 부천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손경년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좌)와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우)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협약식은 손경년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부천시가 아동 권리를 존중하는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문화도시 부천의 아동위원 30명과 함께 아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는 ‘꿈꾸는 아동위원회’를 1년간 운영한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하여 부천시 아동의 권리를 위한 교류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손경년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도시 부천에 거주하는 아동들의 문화 및 복지 분야의 권리가 아동들의 참여를 통해 실현되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2019년 부천문화재단은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듣는 도시’를 비전으로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에 주력한다. 부천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예비 도시로 선정돼 올해 예비사업 평가와 심의를 거쳐 문화도시 지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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