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부천문화원 별빛합창단이 한국문화원연합회 어르신문화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은 지역의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개인적·사회적 성취감을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 2018년 제9회 별빛합창단 정기공연 모습

-별빛합창단은 2009년 따르릉어르신동요합창단으로 창단되었으며, 2018년부터는 부천의 자랑스러운 인물 목일신 선생의 호인 ‘은성’의 의미를 따서 어르신들이 직접 합창단 명을 ‘별빛’이라 새롭게 이름을 붙였다.
   또한, 부천시가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부천이 간직해 온 훌륭한 문학적 자산과 인프라로 목일신 선생과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을 연계하여 문학이 음악으로, 음악이 문화예술로 확대되는 문화자산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는 중이다.
 
-현재 별빛합창단은 채관석 지휘자(부천 오페라단장)와 40여명의 어르신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균연령은 70세 이며, 최고령 단원은 84세로  매주 월요일 부천문화원 강의실에서 만나 합창 교육을 진행하여 건강한 노후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별빛합창단 수업모습

향후 부천의 초등학교 합창단과 연계하여 함께하는 무대를 마련할 계획도 갖고 있어 어르신들과 아이들 간의 두 세대 간 문화 교감 형성의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관내 복지기관 등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별빛합창단으로 발전하여 다시 한 번 사회에 발을 내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부천문화원 별빛합창단 어르신단원들의 행복한 인생 이야기와 따듯한 울림으로 합창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문화원 별빛합창단에 참여하고 싶은 분은 부천문화원(032-651-373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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