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포럼과 업무협약 체결 통해 안전도시 구현 및 도시 환경 개선

부천도시공사는 소외된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단법인 아가포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아가포럼은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아름다운 주택과 동네 조성을 위해 주택개량, 동네 가꾸기 등의 기술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소재 비영리 민간단체다.

 

협약 체결에 앞서 공사는 저소득층이면서 침입 범죄가 우려되는 다가구와 단독 주택 1층에 거

주하는 관내 두 가구를 선정해 방범창 설치를 완료했다.

사단법인 아가포럼의 후원과 공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진 이번 사업의 핵심은 저소득층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디자인을 가미한 방범창 설치로, 거리활력을 증진시키고 자연감시 효과를 통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있다고 공사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설치된 방범창은 외부 침입을 방지하는 것 외에도 기존 방범창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재 등 위급상황 시 탈출할 수 있는 비상 출구를 마련해 안정성을 한층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공사 김동호 사장은 “범죄 예방과 도시 미관 향상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향후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추가 선정해 아름다운 방범창 설치와 주거환경 개선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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