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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東醫寶鑑)」의 이해를 통한 건강관리
박종선 조합원 (허준약초학교)  |  pchse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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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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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한의약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동의보감(東醫寶鑑)」은 2009년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가 됩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이라는 의서뿐만 아니라 그 안에 기록된 내용이 우리나라와 중국 그리고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의학의 수준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여 의료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고 유네스코가 인정한 것입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이 세계 의학사적으로도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훌륭한 「동의보감(東醫寶鑑)」은 지금 임상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과거의 죽은 지식이 아니라 현재에도 많은 질병을 치료함에 있어 적용이 많이 됩니다. 일반 시민들도 취미로 일상생활에서 「동의보감(東醫寶鑑)」을 읽고 한약재와 처방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한약사와 한의사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이용하는 「동의보감(東醫寶鑑)」! 그렇다면 「동의보감(東醫寶鑑)」은 어떻게 이용을 할 수 있을까요? 그 내용이 방대하다 보니 어떠한 방식으로 접근해야하는지도 어렵습니다.

제1권 신형(身形)편

인간의 탄생과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형기지시(形氣之始), 임신시초(胎孕之始), 인기성쇠(人氣盛衰), 노년무자(老年無子) 등 이러한 내용의 기본은 인간은 우주를 닮았으며, 그 닮았다는 것은 인간의 생성과 생명활동이 모두 우주의 생성원리와 변화원리를 따른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간이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우주(宇宙) 또는 자연의 변화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 우주와 인간의 차이점은 우주는 영원하나 인간은 유한하다는 것입니다.
우주는 영원하다는 것은 우주에 존재하는 기(氣)의 총량은 항상 일정하며 규칙적인 질서로 변화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내가 죽더라도 후손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반면 그 안에서 살고 있는 인간은 자연을 닮았지만 생명력은 유한합니다. 인간이 생명력을 잃으면 기(氣)는 사라집니다.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인간은 우주와 자연의 변화에 자연스럽게 적응해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주와 자연의 변화에 역하는 삶은 생명력을 단축시킵니다.

첫 번째, 인간은 하늘과 땅의 결합으로 생명이 탄생됩니다.
하늘은 양(陽)이 되며, 땅은 음(陰)이 됩니다. 이러한 생각이 확장이 되면 아버지는 하늘이 되며, 땅은 어머니가 됩니다. 음양의 결합이라는 것이 바로 천지(天地)와 부모(父母)의 개념과 같은 것입니다.

두 번째, 인간은 나이가 들수록 원기(元氣)는 약해집니다.
인간이 태어나서 2~30대까지는 성장을 하므로 원기가 왕성하고 생리대사가 활발하나 40대를 넘으면 체력은 저하가 되고, 노년이 되면 아이를 낳지 못합니다. 이러한 내용은 「동의보감(東醫寶鑑)」의 에서 나이대별로 구체적으로 나옵니다.

세 번째, 부모님의 원기(元氣)를 받고 태어나기 때문에 부모님의 원기에 따라 오래살고 빨리 죽는 것이 정해집니다. 이것을 천명(天命)이라고 했습니다. 천명(天命)은 하늘에서 내려준 명줄로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원기가 왕성하면 명(命)이 깁니다. 반대로 아버지와 어머니의 원기가 약하면 명이 짧습니다. 이러하기 때문에 옛 조상들은 태교가 중요시 한 것 같습니다

네 번째, 성욕(性慾)과 색욕(色慾)을 절제해야 합니다.
과도한 성욕과 색욕은 정(精)의 손실을 유발하며, 더 나아가 기와 혈의 손실을 초래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결국 원기의 손실을 초래하므로 명은 짧아집니다.

다섯 번째, 계절의 변화를 잘 적응해야 합니다.
계절의 변화로 육기(六氣)가 발생을 하며, 육기는 우리 인간의 질병 발생에 직접적인 요인이 됩니다. 따라서 육기를 잘 적응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며, 반대로 육기를 적응하지 못하면 육음(六淫)이 되어 질병을 발생시킵니다.

여섯 번째, 스트레스를 적게 받아야 하며, 감정의 변화 폭은 일정해야 합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허심합도(虛心合道)로 나와 있는데 마음을 비워야 도(道)에 다가갈 수 있다는 의미로 이 도(道)라는 것이 어렵고 난해한 이론이 아니라 인간사회 또는 자연의 변화를 적응할 수 있는 정도의 이해입니다. 지나친 감정의 폭은 결국 오장의 균형을 깨뜨리며, 심하면 원래 상태로의 회복이 되지 않을 정도의 파괴력을 지닌 아주 무서운 병의 원인입니다.  “잡념이 없어야 정신이 통일이 되며 기가 모인다.”라는 옛 말씀을 잘 새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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