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협력...H+교육혁신사업단과 H+지역사회협력단 출범

서울신학대학교는 지난 9월 황덕형 총장 취임 후 지역사회의 요구와 시대적 도전에 부응하고자 혁신적인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10월 29일 서울신학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H+교육혁신사업단과 H+지역사회협력단을 창단식을 갇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창단식은 최명덕 이사장 직무대행, 황덕형 총장,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 김명원 도의원, 양명현 이사, 이길용 기획처장, 김진경 교육혁신사업단장, 이희용 지역사회협력단장, 학생 및 교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 감사예배로 진행됐다.

 

 최명덕 이사장 직무대행은 설교를 통해 “이스라엘의 성장배경에는 다른 사람에게 자기 얘기(의견)를 전달할 수 있는 ‘뻔뻔함’이 있었고, 이것이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기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돼 영국·프랑스·독일보다 더 많은 기업이 나스닥에 상장되는 결과를 낳았다”며, “학교에서는 정답보다는 오답을 더 많이 말하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명덕 이사장 직무대행은 또 “이스라엘식의 기업문화와 같이 ‘계급장 떼고’ 하는 일이 학교를 진정으로 발전시키는 일로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완수하는 ‘후쯔파’ 정신이 성공의 비결”이라며, “H+교육혁신사업단과 H+지역사회협력단 창단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끊임없는 상생을 통해 학교가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황덕형 서울신학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신학대학교는 지식기반 사회로의 급격한 변화의 시기에 대응하고자 교직원의 역량을 결집해 H+교육혁신사업단과 H+지역사회협력단을 창단하였다, 이 사업단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창의적 교육 역량을 고도화하는 혁신적인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히고, “두 사업단이 창공을 가르는 독수리의 양 날개처럼 서울신학대학교가 선진 대학으로 비상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교육혁신과 지역사회 협력을 중심으로 한 두 기관의 창단을 축하드린다”면서 “교육은 학교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만큼 관내 각 대학이 각자의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 지자체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한다면 어느 지자체보다 훌륭한 인재를 키워내는 부천시가 될 것이고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혁신사업단과 지역사회협력단은 각각 “헌신과 미래가치를 가진 맞춤형 인재를 양성, 배출하기 위한 시대적 사명”을 목표로 창단되었다.

 교육혁신사업단은 ▲교양교육 혁신 ▲융합·전공 교육 혁신 ▲비교과교육 혁신 ▲바른 인성교육 혁신 등 총 4개 분야를 중점 추진하며, 지역사회협력단은 ▲지역사회봉사센터(지역사회 협력 및 봉사) ▲지역인문학센터(지역인문학 연구 및 확산)  ▲지역목회지원센터(목회자료 구축·지역목회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친다.

 교육혁신사업단장은 영어과 김진경 교수(교무처장 겸직), 지역사회협력단장은 교양학부 이희용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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