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은 지난 15일(금) 도의회 제1교육위원회에서 열린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감 직속기관인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경기도학생교육원·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 등 4개 연수원을 대상으로 질의와 그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했다.

 

황 의원은 학생교육원장에게 교원들이 학생 수련활동을 지도하는 직무연수 과정이 시대에 맞고, 교육 주체의 만족도가 높은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 중이니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시대적 변화에 따라 교육 주체에게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이어 교육정보기록원장에게 정보기록 시스템 유지관리비 등 예산운영과 기록물평가심의위원회 운영 현황, 교육청과 교육 지원청, 직속기관의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배치 현황을 묻고,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해당 기관에 대해 정원 확보와 예산상의 행정 미 조치를 지적했다.

교육정보기록원 전산 시스템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서 데이터 백업 기간과 분산 관리를 묻고, 데이터 백업에 필요한 통합관제센터 설립, 교육정보시스템 재해복구센터 구축에 관한 문제들을 짚었다.

교육 기관과 각급 학교 홈페이지 해킹 등 사이버 침해사고를 미리 대비하도록 주의를 환기시키고, 오래된 홈페이지는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적절한 시기에 개편을 당부했다.

황 의원은 융합과학교육원장에게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융합과학에 대해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와 눈높이에 비해 전시돼 있는 시설물은 너무 낡고, 시대에 뒤떨어져 있으니 개선을 요구”하며 “학생들에게 과학체험의 감동을 주고, 현장수업에 도움을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과학체험 행사에서 학생들이 로봇에 대해서 관심과 흥미가 높으니 부천의 로봇파크 등과 같이 훌륭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지자체와 협력하고 연계해서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재배포를 환영합니다. 사진 및 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저자에게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