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천원미갑 출마선언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이 21대 총선 부천원미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재선의 김 의원은 18일 오후2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선언했다.

김 의원이 이날 회견에서 기자들에게 배포한 ‘김경협과 함께 힘 있는 변화의 길로 갑시다’라는 제목의 11쪽 분량 출마선언문에는 4대 부천 도약 비전, 2030년 국가 비전 등 지역현안과 국가정책 등을 망라한 공약과 정책이 담겼다.

▲서부수도권 광역교통 중심도시(4중 광역교통의 허브), ▲첨단산업도시, ▲국가 문화중심 도시, ▲도시재생-스마트시티가 김 의원이 밝힌 4대 부천 도약 공약이다.

2030년 국가비전은 ▲포용성장 정책으로 성장률 하락기조를 방어하고, ▲남북경협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창출하면 ▲2030년 트리플 파이브(5만불 국민소득, 5% 경제성장, 세계5위 경제강국)국가 실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회견장에서 “부천시민의 최대 고통이자 갈등 현안이었던 뉴타운·재개발 문제를 해결해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의 길을 열었고, 서부수도권 광역교통 중심지, 명실상부한 문화도시의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자신의 재임 8년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서 “부천의 도약을 위한 대형프로젝트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완성되기 위해서는 민주당 대통령, 민주당 시장, 민주당 국회의원이 손발을 맞추어야 한다”며 “야당 초선이 아닌 실력과 열정으로 무장된 3선의 힘 있는 여당의원이 부천 발전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개혁의 완성, 일하는 국회의 실현이 이번 총선의 과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설치법 통과에 2년6개월이 걸렸고, 유치원3법도 겨우 통과됐다”며 “당리당략을 위해 국회를 마비시키고 민생경제살리기 개혁입법을 방해해온 세력이 누구인지 국민들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야당에 의한 국회공전을 공격했다.

이어 “‘동물국회, 식물국회, 발목잡기’ 국회가 아니라 국회다운 국회, 일하는 국회를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이번 총선”이라며 “힘 있는 개혁으로 반칙과 특권이 없는 나라 나라다운 나라를 완성하길 원하시면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주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비서관을 역임하고 부천원미갑 지역에서 19, 20대 연속으로 당선됐다. 5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 선정, 이번 총선 민주당 후보검증위원장 경력을 대표적 활약상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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