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2동, 주민들과 함께하는 이웃나눔

 추석 명절을 앞둔 5일 오전 원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홍갑표)에서는 지역주민들이 모여 제수용품을 포장하여 배달하는 이웃나눔 행사를 하였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과일과 떡 등 12종의 제수용품 및 식료품을 박스에 포장하여 배달한다.

 복지관 직원과 주민 20여명이 바쁘게 손을 놀려 박스를 포장하고 팀을 나누어 직접 집으로 배달까지 하는 ‘사랑의 나눔’ 택배인 것이다. 이웃이 이웃을 돕는 이웃나눔 행사는 원종복지관이 구심점이 되고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년 이루어지는 이웃나눔 행사에 원종동 호남인들의 모임인 청호회(회장 조백규)에서 올해도 과일(사과, 배)과 북어포를 제공하였다. 중앙시장 상인회, 부녀회, 진주정육점, 대한섬유, 그린마트, 우리랑, 해피바이러스 등에서 후원하였다. 포장된 30개의 박스는 대상자들에게 봉사자들이 바로 배송하였다.

 
 
 
 

재배포를 환영합니다. 사진 및 글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저자에게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