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현 시의원 반론보도 요청

저는 벌어진 사실을 객관적으로 기술한 것이지
광고와 여론조사와 연관이 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6월 13일 콩나물신문(인터넷판)은 <<부천미래신문, 명예훼손으로 정재현 의원 고소>> 윤재현 발행인, “총선 여론조사 보도를 정치광고와 관련 지어 왜곡”이란 부천미래신문의 보도자료를 게재한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재현 시의원이 부천미래신문의 보도자료(내용)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여 정재현 의원의 주장을 싣습니다(편집자주).
                             
지난 20대 총선 당시에 부천미래신문이 3개 정당 후보로부터 광고를 수주한 총액은 모두 429만 원입니다. 그 중 새누리당 후보로부터 210만 원(50%), 국민의당 후보로부터 176만 원(41%),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33만 원(7%)의 광고를 수주했습니다.

 광고 수주 액수를 단순 비교하면 새누리당으로부터 더불어민주당의 7배 이상의 광고를 수주한 것입니다. 국민의당으로부터는 6배에 약간 못 미치는 수주액입니다.

 저는 벌어진 사실을 객관적으로 기술한 것이지 광고와 여론조사와 연관이 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엉터리가 된 여론조사’로 유권자를 혼란에 빠트린 언론기관을 비판한 것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부천미래신문의 여론조사는 결과적으로 엉터리였습니다. 
 
부천미래신문만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는 모두 오정구를 뺀 3개 지역구의 새누리당의 압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물론 오정구의 경우 오차 범위 안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예측은 한결같이 빗나갔습니다.

 이런 상황이면 부천미래신문은 저를 고소할 일이 아니라 부천시민(독자)에게 사과부터 해야 합니다. 오히려 저는 편파적으로 여론조사를 절대로 벌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제 당시 페이스북에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신문사라는 권력 아닌 권력으로부터 송사를 당하는 것, 유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겠습니다.

▲ 정재현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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