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여름철 피서는 물론이고, 미리 계획했던 여행이며 모임들을 줄줄이 취소하고 집에만 있으려니 답답하시죠? 게다가 기나긴 장마에 홍수피해까지….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다시 한번 힘을 내서 이 어려움을 헤쳐나가야죠. 이번, 콩나물신문 143호에서는 특집으로 ‘우리 집 반려동물 이야기’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적으로 591만 가구에서 850만여 마리의 개와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동물들은 뺀 수치이니 어느덧 우리도 반려동물 1천만 시대에 살고있는 셈입니다. 반려동물을 통해서 우리가 얻는 것은 너무도 많습니다. 가수 윤복희의 노래처럼, 반려동물은 ‘내가 괴로울 때 나를 위로해 주고, 내가 서러울 때 나의 눈물이 되어주며, 어두운 밤 험한 길을 걸을 때 나의 등불이 되어주는, 나의 영원한 친구’ 같은 존재가 아닌가 합니다. 아무쪼록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는 데 이번 반려동물 이야기가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콩나물신문 가족 여러분의 반려동물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시죠.

저는 ‘깜’의 아빠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콩나물신문 조합원 김대곤입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곳은 약대동에 거주하고있습니다~ 저의 직업은 개인 도,소매 사업을 하고있으며 프리랜서로 컴퓨터 수리를 하고있습니다  저의 귀여운 강아지를 소개하려합니다. 저의 강아지 이름은 "깜"입니다.

깜은 올해 6살로 치와와 블랙탄 암컷입니다. 저는 깜의 아빠이며 같이 오손도손 살고 있지요.

아주 엄청나게 까불어 별명을 까불이라고 지었습니다. 배란다에 전용 패드화장실이 있습니다. 항상 그 장소에 볼일을 봅니다. 소변이나 대변을 보고 나면 자기가 와서 엉덩이를 들이밉니다. 닦아달라는거죠. 헤헤. 닦아주고나면 간식을 달라고 빙글빙글돌며 애교를 부립니다. 주로 먹는것은 사료입니다. 특히 더 많이 먹는 것은 물입니다. 물을 엄청 많이 먹죠. 이렇게 많은 물을 먹는 강아지는 우리 깜 뿐일거에요. 그리고 노래도 잘 합니다.

깜이와 만나게 된 계기는, 큰이모네 강아지가 새끼를 낳았는데 한 강아지가 와서 품에 안기는데  너무 귀여워서 그대로 품에 안고 화순에서 왔어요.  습관은 없는 거 같네요 매일 잠만자서 ^^;;

간식을 달라고 할 때 표정이 애절한 게 너무나 귀엽습니다. 장난을 칠 때, "왁"이라고 짖을 때 귀여워요. 그리고 가족의 손과 발을 빨 때,, 코에 사정없이 꽉! 딱밤을 줄 때면 너무나 미안하네요.

“깜아 벌써 우리 가족으로 온 지가 6년이 되었구나. 항상 외로울 때면 옆에 와서 애교를 부려 웃음을 주는 우리 깜! 항상 그렇게 좋은 모습 활기차게 이쁜 모습으로 오래오래 같이 살았으면 좋겠네. 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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