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공과금 고지서를 공개합니다. 5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계속해서 ‘집콕’을 유지하고 계시는 여러분! 집에 오래 있는 만큼 전기를 많이 쓰고 배달 음식도 자주 시키게 됩니다. 아낄 수 있는 전기는 아끼고, 불필요한 일회용품을 없애는 것이 좋겠습니다. 장기적으로 환경을 아끼고 지구를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은 간단한 스위치 끄기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특집에는 조합원분들이 보내주신 에너지 절약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에너지를 절약하는 다양한 이유와 계기,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앞으로의 목표를 많은 조합원이 보내주셨습니다. 모두 함께 조금씩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보아요!

계속해서 채식하기! 전기요금 줄이기!

안녕하세요! 저는 콩나물신문 조합원 조용환입니다. 환경 보호를 위해 에너지 절약하기, 1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는 차단 버튼이 있는 보조 콘센트 사용하기, 에어컨은 적정온도에서 제습 기능으로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고 3km 이하는 걷기. 1회용품 줄이기 위해서는 늘 텀블러 가지고 다니기.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가능하면 플라스틱 용기 제품 구입하지 않기 등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나름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 이런 노력이 참 부질없는 짓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인간이 고기를 먹기 위한 축산업으로 가장 심하게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큐멘터리를 통해 알게 됐습니다. 고기를 먹는 순간 제 모든 노력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그 이후로 고민하다가 3개월 전부터 육식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좀 힘들었지만 지금은 조금씩 적응하고 있습니다.

저는 두 가지를 약속하고 싶습니다. 계속해서 채식하기! 그리고 전기요금 줄이기!

최근의 코로나 사태도 우리가 오만하게 환경을 파괴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더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며, 또 다른 환경을 지키는 방법들을 조합원들과 공유하고 실천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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