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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
콩나물신문
197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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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최근 들어 제법 익숙해진 단어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반적이지 않았으며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들 삶에 아주 깊숙하게 들어온 것 같습니다.'필수노동' 코로나를 겪으며 우리는 돌봄노동을 하는 사람들을 필수노동자라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 절대로 없어서는 안 되는 그런 일이라는 뜻이겠지요. '부천시 장기요양요원 지원센터' 부천시에서 돌봄노동을 하는 분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름이 너무 길고 어렵고 불편합니다. 하지만 전국에서 몇째
사람사는 세상
이영주(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2021.06.0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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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2, 4주 토요일, 부천시 심곡동에 있는 한 치과는 아주 특별한 진료 시간을 갖는다. 평소 치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진료가 12시부터 2시까지 진행된다. 부천 심곡동에 소재한 더조은치과의 토요일 오후 진료 풍경이다. 치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 부모들의 사정을 접한 치과 관계자는 지역 내 발달장애인의 진료를 약속했다. 그리고 발달장애인이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별도의 시간을 할애하였다. 진료를 시작한 지 한 달 남짓이지만 부천은 물론 인천과 서울 등에서 어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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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1.05.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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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1.05.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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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가 온다. 누구나 아플 수 있고, 장애를 겪을 수 있다. 우리 사회는 그런 불안한 미래를 대비해 보험에 가입하고, 투자하고, 돈을 모으라고 말한다. 오직 ‘개인’의 노력만이 미래를 대비하는 길이라는 것이다. 정말 그 방법밖에 없을까? 미래를 위해 돈이 아니라 관계를 모은다면? 이웃을 만들고 공동체의 구성원이 되어 사는 법을 익혀 나가는 것은 어떨까? 우리 사회에 공동체가 사라지고 마을이 사라지고 각박하다고 말하며 결국은 개인이 살아남는 방법밖에 없다는 불안이 여전히 우리를 감싸지만, 그런 관계와 이웃과
단체와 모임
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1.04.2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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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제272회 정기연주회 Best Classic Series 을 개최한다. 부천필의 ‘Best Classic Series’는 클래식 음악사의 명곡을 연주하는 정기 시리즈로, 4월 29일 (목)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릴 연주회는 지휘자 정치용과 함께한다. 정치용 지휘자는 오스트리아 국립방송국 주최 국제지휘콩쿨 대상을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이름을 알리고 서울시향,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인천시향 등 유수 교향악단에서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그가 이번에 부천필과 연주할 프로그램은 바그너 오페라
사람사는 세상
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1.04.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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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신문으로 전국 최장수 기록을 써나가고 있는 콩나물신문이 조합원 참여 확대와 우수 기사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콩나물신문은 지난 4월 1일 발행된 154호부터 원고료를 최고 3만 원에서 1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은 1편당 3천 원이라는 형식적인 수준의 원고료를 지급해왔다. 콩나물신문은 지금껏 전문 기자제가 아닌 조합원 기자제로 운영되어온 까닭에 기사의 전문성과 다양성의 부족이라는 한계에 직면해 왔는데, 점진적인 원고료 인상을 통해 이를 해결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기존에 있던
콩나물, 콩나물을 만나다
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1.04.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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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2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보건의료, 돌봄, 택배 등 대면노동을 하고 있는 필수노동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캠페인은 코로나 장기화 사태에 따라 비대면 사회로 전환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대면노동을 할 수밖에 없는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이번 캠페인은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의 지명을 받아 진행됐으며, 신종철 원장은 필수노동자들과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라는 문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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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1.04.0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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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을 대표하는 거문고 연주자 김은선이 오는 4월 3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남산 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거문고자리 2집 발매기념 공연 『시의 바다』를 개최한다. 김은선은 지난 2017년 복귀 때부터 ‘거문고자리’라는 예명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대면 공연으로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된다. , , 등 2집 앨범 수록곡들이 연주되며 특히 정지용 시인의 시 를 모티브로 작곡한 M/V 3탄은 거문고의 주법 중 대점의 매력에 폭 빠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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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1.04.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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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경제규모 10위의 대국입니다.수산물 소비는 세계 1위입니다.그러나 우리가 맛있게 먹는 생선에는이주어선원의 피와 한이 들어 있습니다."좋고 깨끗하고 공정한" 음식"은모든 이들의 권리입니다.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는 공익법인 어필과 함께이주어선원도 인간다운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누가 내 생선을 잡았을까" 캠페인을 시작합니다.인권은 높낮이가 없습니다.즉, 소득, 성별, 언어, 출신지역, 국적,종교, 정치적 신념 등 그 어떤 것에도 구별되지 않고인간 그 자체로서 동등하게 존중되어야 합니다.인권은 파편화되지 않습니다.어떤 인권도 따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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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1.03.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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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신문협동조합은 지난 19일(금), 2021년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어 이종헌 현 편집위원장을 제5대 이사장에 선임했다.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수칙 및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의 철저한 준수 속에 이루어진 이 날 총회에서 신임 이종헌 이사장은 “즐겁고 행복한 신문, 가깝고 먼 이웃과 함께하는 신문, 모든 다양함을 존중하는 신문, 상식이 통하는 믿음직한 신문이라는 콩나물신문협동조합의 설립목적을 잊지 않으면서 인권, 환경, 생명, 복지에 방점을 두고 콩나물신문을 부천의 대안적 지역 언론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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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1.03.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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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자식을 버리고 싶어서버리는 어미가 과연 있을까요?그런 어미는 세상에 없다고 믿었습니다. 굴뚝 같은 믿음을 가졌던 것은나의 어머니가 어린 내 곁을 떠났던 것은힘겨운 가난과 아버지와의 오랜 불화 때문이었으며새벽에 떠나면서 “엄마가 돈 벌어서 데리러 올게”라고약속한 대로 자식들을 거두어주신 것을 눈물로 겪었기에굴뚝 같은 믿음을 가졌던 것인데 이제, 나는 그런 믿음을견딜 수 없는 슬픔과 아픔으로 버리려 합니다. 저버리겠습니다.미혼모 아기가어미에게 버림받았습니다. 그런데 버림받은 날이하필이면 아기의 첫 생일즉, 돌이 되기 하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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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진(소년희망배달부)
2021.03.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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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조합원
2021.03.0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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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도담도담’(이하 도담도담)은 2021년도 졸업식을 2월 26일(금)에 진행하였다. 기존에 졸업생 가족, 도담도담 지원협의회 위원 등 외부인을 초청하여 졸업식을 진행하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도담도담 참여청소년 및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 실무자들만 참여하여 졸업식을 진행하였다.졸업식 1부에서는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졸업생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였고, 졸업생 및 재학생들이 함께 송사 및 답사를 낭송하였으며 졸업영상을 시청하며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2부는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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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1.03.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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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곡역 북부 광장에서 까치울역 방향으로 비좁은 2차선 도로를 한참 걷다 보면 역곡 초등학교가 나오고 그 뒤로 작은 마을 하나가 빼꼼히 모습을 드러낸다. 지금은 역곡 안동네라는 이름으로 불리지만 원래 이곳 지명은 벌응절리였다. 벌응절리는 ‘벌언저리’의 한자표기로 ‘벌’은 ‘벌판이나 구릉지’, ‘언저리’는 ‘가장자리’를 뜻하는 우리말이다. 바로 뒷산인 멀뫼(원미산)도 그렇고 까치울, 고리울, 은데미, 조마루 등 부천에는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이 제법 많이 남아있다. 그런데 괜히 아는 척을 했나 보다. 마을 입구에 서 있는 지명 유래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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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헌 조합원(편집위원장)
2021.02.2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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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지정 3주년 기념 특집 시리즈가 『주부토의 예술혼 – 부천의 예술가 24인전』이라는 제목으로 출간 펀딩에 돌입했다. 지난해 총 24회에 걸쳐 콩나물신문에 연재되었던 는 도자조각가, 서예가, 사진작가, 지휘자, 시인, 서도소리명창, 만화가, 풍물타악연주가, 소프라노, 기타리스트, 문인화가, 거문고연주가, 서양화가, 플라멩꼬가수, 소설가, 무용가, 금속공예가, 시낭송가, 피아니스트, 미디어아티스트, 서양화가, 도예가, 시조시인, 연극연출가 등 문화도시 부천을 이끌어 갈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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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헌 조합원(편집위원장)
2021.02.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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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여성청소년재단 산하기관인 부천여성청소년센터(관장 김수경)에서는 설날 명절을 맞이하여 지난 9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위피스쿨) 참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피 해피 설 꾸러미’를 전달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명절 연휴에 지역 간 이동자제 권고에 따라 가정에서의 안전한 명절맞이를 위해 음식, 놀이, 생활, 코로나19 꾸러미 등 총 4가지 테마로 준비하고 제공하였다. 특히 음식 꾸러미의 경우 인근 전통시장(원미종합시장) 연계하여 모듬전, 떡, 김, 쌀과자, 과일을 당일 구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마을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데 이바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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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1.02.20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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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1년여의 투병 생활 끝에 어제(2월 15일) 오전, 영면에 들었다. 향년 89세. 1932년 황해도 은율군 장련면 동부리에서 태어난 백기완 선생은 1946년 아버지를 따라 서울로 내려오면서 이산가족이 됐다. 초등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지만, 독학을 통해 한국 현대사의 한 획을 긋는 사상가이자 투쟁가요 정치가로, 또 시인이자 작가로 거듭났다.1952년부터 10여 년 동안 야학교사, 도시빈민운동가, 농민운동가로 활동했으며, 1960년 4·19 혁명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민주화, 통일운동에 나섰다. 196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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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헌 조합원(편집위원장)
2021.02.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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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두환)은 지난 2월 5일과 2월 8일 양일간 비대면 설날행사 [이웃에게 명절선물을 전달해드립니다]를 실시하였다.[이웃에게 명절선물을 전달해드립니다]는 심곡동 및 한라마을 지역 주민들에게 신청을 받아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하는 이웃에게 비대면으로 명절 선물과 영상편지를 전달하는 행사이다.1월 18일부터 31일까지 홍보를 진행한 설날행사에서 이웃주민 22명의 사연을 선정하였고 주민이 희망하는 선물과 함께 명절인사를 담은 영상편지를 제작하여 2월 5일과 8일, 양일간 복지관에서 직접 이웃에게 선물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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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1.02.0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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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부천제조업경영자연합회(회장 김은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KF94 마스크 5,000매를 부천시에 기탁했다. 부천제조업경영자연합회에는 5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수익금의 0.3%를 기부하고 있다. 2019년 이불 60채를 기부해 올해로 20년째 기부에 참여했다. 기부 물품은 실로암교육문화센터로 배부돼 거리 노숙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은순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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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1.02.0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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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신중동에 위치한 KTM 차오름 태권도장(관장·정희두)이 지난 2월 1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최영)에 저소득 지역주민을 위하여 학생들과 함께 모은 봉지라면과 컵라면 780여개를 기부했다.KTM 차오름 태권도장은 지난 2019년부터 정희두 관장을 비롯한 학생들이 지역의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라면을 모아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정희두 관장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실내 체육시설인 태권도 학원 운영이 어려운 현실이긴 하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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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새롬(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 마을키움팀장)
2021.02.04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