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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
콩나물신문
197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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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신문 청소년 인턴 기자가 된지 한 달. 첫 기사를 쓰게 되었다. 익숙하면서도 사전에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장소와 인물을 취재하고 싶어 청개구리에 식당을 찾아 가서 취재허가를 요청했다. 혹여나 첫 취재 요청을 거부당할까 살짝 긴장을 하면서 물어 보는 것은 내가 봐도 풋풋한 새내기 같았다.부천역 한 쪽에 자리잡고 있는 청개구리는 배고픈 청소년들이 든든한 밥 한 끼를 든든하게 해결하며 쉬어갈 수 있는 곳이자 청소년의 아지트다. 청개구리 청소년 심야식당의 자원봉사자이자 상근 활동가인 이기훈 선생님을 취재하고 왔다.“안녕하세요. 자기소
사람사는이야기
전경찬 (콩나물신문 청소년 인턴 기자)
2020.09.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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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콩나물신문에서 부천댁을 그리는 카툰협회 소속 만화가 이자 조합원 박현숙입니다. 도당동에 살고, 최근에 코로나 사태로 인한 상황으로 얼마 전부터 오전 파트타임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제가 소개할 반려동물의 이름은 랑또입니다. 나이는 4살? 성별?? 거북이 암. 수 구별 방법을 모르겠네요..ㅠ.ㅠ 랑또는 동 헤르만 육지 거북이입니다. '토끼와 거북이'의 그 거북이!랍니다.청경채, 치커리, 상추, 애호박, 주키니 호박, 공심채, 민들레, 돌나물, 아욱, 뽕잎 등을 먹을 수 있다고 검색에 나오는데 저는 주로 주키니 호박과 청경채, 치
사람사는이야기
박현숙 조합원
2020.09.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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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부천지청(지청장 공석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예방·청산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한다. 올해 8월 기준 부천지청 관내 체불액은 299억원(6,022명)으로 전년 동기(273억원, 5,468명) 대비 9.5% 증가하였고,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근로자의 생계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하여 임금체불 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예년보다 확대하여 4주간(9.1-9.29) 운영한다. 이번 ‘임금체불 예방·청산 집중 지도기간’에는 4대보험 체납 사업장 등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지도하고, 휴일
공공기관 기타
김재성 조합원
2020.09.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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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론을박]은 부천의 지역현안에 대해 당사자의 의견을 소개하여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진행•제작: 청년정책팩토리후원: 경기도메일: sandfactory613@gmail.com촬영/편집: 김영총
KONG TV
양민서 조합원
2020.09.0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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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부터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되면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에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상담을 요청하는 노동자들이 종종 방문을 하고 있다. 그런데 아쉽게도 노동자들이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할 때마다 우선적으로 하는 이야기는, 직장 내 괴롭힘 방지 법안이 실효성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현행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법안(근로기준법 제76조의2 및 제76조의3)은 이렇게 되어 있다. 우선 직장 내에서 괴롭힘이 발생한 경우, 괴롭힘을 당한 사람이나 괴롭힘을 목격한 사람은 ‘사용자’에게 신고를 하게 되어 있다. 사용자는 신고 접수를
노동상담소
강선묵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상담실장/공인노무사)
2020.09.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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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9월 1일부터 별도 해제시까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세버스 탑승자 대상으로 전자출입명부 작성 및 관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한다.최근 집회에 참가한 전세버스 탑승자 명단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방역 조치에 어려움을 겪은바, 유사시 탑승자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하게 방역조치하기 위함이다.대상은 부천시에 등록된 전세버스 및 부천시 관내를 운행하는 전세버스 중 통근, 통학을 제외한 일회성 행사, 관광, 집회 목적의 단기임차 전세버스다.이번 조치에 따라 운행자는 전자출입명부를
부천시-의회
김재성 조합원
2020.08.3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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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댁의 만화세상
박현숙 조합원 (만화가)
2020.08.3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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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력이 6배나 강한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가 유행이라고 합니다.5월에 대학원에서 수업할 때만 해도 아시아 지역, 미국 지역, 유럽지역에서 나타난 바이러스가 각각 달랐다고 했는데 이미 지역을 넘나든 바이러스는 변종에 변종을 거듭하고 있습니다.마스크에 관한 이야기는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는데 시민들은 원칙을 많이 어기고 있습니다.1. 면마스크, 폴리우레탄 마스크를 쓰시는데. 이 마스크들은 대체로 와이어가 없어서 코 주변을 꽉 막아주지 못할뿐더러 침으로 적셔질 가능성이 있어 강추하지는 못합니다. 물론 이거라도 안 쓰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생활/사회
윤선희조합원 (부천시약사회 회장)
2020.08.3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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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부터 경기도내 모든 일반음식점에서 G드림카드(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국내에서는 처음이다.경기도는 지난해부터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비씨(BC)카드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이달 말부터 도내 18만 여개 비씨(BC) 가맹 일반음식점에서도 아동급식카드(G드림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아동급식카드는 부모의 실직 등 어려운 경제사정 때문에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에게 도와 시·군이 예산을 부담해 식사를 제공하는 아동급식 지원 방법의 하나다. 신용카드 형태의 급식카드를 발급해 일반
경기도-의회-교육청
김재성 조합원
2020.08.3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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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삼년 전 산학교에서 처음 교사 생활을 시작할 때 그 당시 교장선생님이셨던 아침햇살이 저학년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수업에 참관을 하였다. 옆에 앉은 친구와 장난치고, 하고 싶은 말도 많고, 투닥 투닥 다투던 아이들이 하나같이 눈을 반짝이며 숨을 죽이고 아침햇살의 이야기 속으로 쑥 빠져드는 모습이 참으로 신기했다. 옛이야기에 빠져드는 아이들의 모습도 신선했지만 어른인 나도 아침햇살이 들려주는 옛이야기가 참 재미있었다. 옛이야기를 듣고 자란 세대가 아니라 아쉬운 생각이 들 정도로 옛이야기의 매력에 대해 각인된 한 장면이다.올
교육/청소년
이진희(산학교 생활교사)
2020.08.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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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줄, 즉 돈을 쥐는 자가 투자한 사업의 방향을 좌지우지한다는 것은 현대사회에서 너무나도 당연한 이치다.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사람보다 돈을 위에 올려놓은 결과 돈, 이익만을 바라보는 자들이 득세하고 배를 불리게 되었다. 돈을 우위에 놓은 부작용이 커진 결과 인명을 등한시하게 되어 흔한 말로 사람 갈아 넣어서 진행되고 유지되는 사업들이 너무 많아지고 흔해졌다. 당연하게도 일하다가 목숨을 잃는 사람이 생기는 것은 흔한 일이 되어 버렸다.다행히도 많은 뜻있는 분들의 오랜 시간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중대 재해가 발생하면 한 푼의 이익을
노동상담소
한승엽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 부천 김포 담당)
2020.08.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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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황에서의 사회복지실천을 논의하는 자리를 지난 5월 26일(본보 5월 29일 기사 참조)부터 학교, 사회복지시설(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협동조합 등 시설 관, 부장님, 대학 교수님, 협동조합 이사장님과 함께 실시하고 있는데, "코로나 상황에서의 교육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이 주제를 가지고 세번째 모임을 가졌다.코로나 시기는 급작스럽게 나타난, 강제적으로 교육시스템을 멈춰버린 시대이다. 비대면을 활성화하고 디지털이 확대되는, 그러면서 학교 교육의 취약성을 그대로 드러낸 시기이다. 그간 학교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이어진
교육/청소년
최종복 조합원 (고강종합사회복지관 관장)
2020.08.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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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스 버틀러의 을 읽었을 때,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뇌가 흥분했다. 나 홀로 속되게 버틀러를 ‘돌려까기’ 달인이라 부르며 웃곤 했다. 버틀러에게 보부아르, 프로이트, 라캉, 데리다, 푸코까지 내로라하는 이들이 까인다. 섹스가 젠더와 같이 사회의 구성물이라는 버틀러의 말을 그때에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 했다. 은 정말 재미있고 교양 높은 책이다. 을 읽고 나서야 이 세계의 다른 필자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 유명한 정희진 책도 그 후에 읽게 되었고, 권김현영, 김홍미리, 한채윤, 이민경
생활/사회
김용란 조합원 (디디)
2020.08.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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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가 그 집 담장 앞에 3미터 정도 꽃 피운 백일홍을 바라봅니다. “올해도 잘도 폈구나.” 지난 16년 동안 그 집 앞에 핀 백일홍을 가장 먼저 보았고, 가장 늦게까지 보았습니다. 우리 집 반려견 ‘루루’와의 16년 동행이 준 선물입니다. 루루는 내 딸아이가 다섯 살 되던 해, 막내 동생이 우리 집에 데려왔습니다. 동생이 말했습니다. 족보가 있는 개라고. 알고 보니 우리 가족과는 어울리지 않은 강남 타워팰리스에나 살아야 제격인 아주 우아하고 기품 있는 푸들 종 수컷이었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우리 집에 오면 평민(견)이 되는
사람사는이야기
남돈우(영화감독. 씨드윈 대표)
2020.08.1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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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테레사 수녀는굶주린 이웃에게 나눠줄 식량을 챙겼습니다.자녀가 여덟이나 되는 힌두교 가족이 며칠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바쁜 걸음으로 힌두교 가족의 집에 도착한 마더는 가난에 지친 여인에게 식량을 건넸습니다. 여인은 눈물을 글썽이며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그러더니 건네받은 식량의 절반을 들고는 잠깐 다녀올 때가 있다면서 집 밖으로 나섰습니다. 집을 나선 여인은 며칠 굶은 탓에 쓰러질 것처럼 위태로워 보였습니다. 마더는 집으로 돌아온 여인에게 물었습니다.“어디를 그렇게 급히 다녀오십니까?”“우리처럼
사람사는 세상
조호진 (시인)
2020.08.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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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댁의 만화세상
박현숙 조합원
2020.08.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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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김승모)는 75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최초의 위안부 할머니의 구술기록집인 ‘들리나요? 열두 소녀의 이야기’를 적극 알리기 위한 영상을 제작한다고 밝혔다.‘들리나요? 열두 소녀의 이야기’는 시사경제지 더스쿠프,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함께 정부 차원에서 발간된 구술기록집을 토대로 한 영상이다. 위안부 할머니의 인권 문제와 그 참상을 많은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1편과 2편이 제작 완료되었으며, 연말까지 총 12편을 제작할 계획이다. 부천시 사회적기업협의회 19개 업체에서 십시일반으로 제작비를 지원
사회적경제
김재성 조합원
2020.08.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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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댁의 만화세상
박현숙 조합원
2020.08.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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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꿀 같은 안식년을 보내고 올해 새로운 몸과 마음으로 7-9학년 생활교사(담임)를 맡게 됐다. 산학교는 1학년부터 9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있는데, 7-9학년은 공교육에서 중등과정 연령의 학생들이다. 올해 산학교 7-9학년은 모두 11명으로 한 반에서 통합하여 생활한다. 교사생활 올해 9년차이지만 청소년 연령의 학생들과 생활하는 건 처음이다. 누구나 어느 정도쯤은 흑화한다는 청소년 시기라는데, 연령도 다르고 그만큼 욕구도 제각각일 아이들과 생활하는 것이 걱정도 됐지만 기대도 컸다. 몸도 마음도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인 만큼 함께
교육/청소년
산학교 7-9학년 생활교사 자연
2020.07.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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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36년이 넘는 직장생활을 하다가 퇴직을 하고 우연하게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경기도노동안전지킴이를 하고 있다. 물론 관련 공부를 하였고 경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리라 생각된다.부천 김포를 관할 지역으로 두 명이 한 조가 되어 매일 현장을 돌며 고민한다. 구슬 같은 땀을 흘리며 건설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를 보면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7월 장마에 무더위가 극성인데 뙤약볕 아래에서 안전모 안으로 땀이 줄줄 흐르는데도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가족이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 상상을 해 본다.아직 미흡(未洽)하다나는 19
노동상담소
김진기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 부천김포팀)
2020.07.29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