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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
콩나물신문
197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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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특성화 고등학교)는 현장실습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며 2016년부터 도제형 일학습병행제도의 도입으로 또 다른 형태의 현장실습도 운영되고 있다. 현장실습생들의 잇따른 죽음으로 현장실습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 결과 직업계고 산업체 파견 현장실습 노동자들은 노동권의 사각지대에서 일하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와 시흥시에 소재한 반월시화공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실태조사 결과를 발췌하면서 현장실습생으로 ‘조기취업’한 노동자들이 어떤 기대와 꿈을 가지고 노동현장에 진입했는지, 노동현장에서 이들은
노동상담소
김재성 조합원
2020.04.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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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을 위한 각 당의 후보 경선이 마무리되며 본선을 향한 레이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혜영 의원의 불출마로 다른 어느 지역구보다 관심을 끌었던 부천 정(구 오정) 선거구의 민주당 경선은 그 치열했던 과정만큼이나 후폭풍도 거세다.지난 15일 부천 오정지역에서 오랜 시간 삶을 일구며 살아온 민주당원이라고 소개한 사람들이 부천시청 앞에서 민주당 서영석 후보 교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회견문에 담긴 후보교체 주장의 이유는 세 가지다.먼저 서 후보 선거캠프 일부 관계자로부터 요구
정치/행정
김재성 조합원
2020.03.2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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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본동 소재 부천하나요양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하는 A씨(40대 여성, 부천 25번)가 코로나19로 12일 확정됨에 따라 접촉자가 많은 부천하나요양병원을 코호트 격리했다. 코호트 격리란 감염병 예방 등을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의료기관을 통째로 격리하는 것을 말한다. A씨는 지난 3월 8일, 집단 감염을 야기한 구로 콜센터 부천 감염자 가운데 옥길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부천 19번)과 생명수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 이후 3월 11일 역학조사 결과 부천 19번 환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스포츠/건강
김재성 조합원
2020.03.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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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천 오정 김만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부천시민연대의 예비홍보물 표지에 ‘前’ 글자가 빠진 것은 인쇄사고라는 입장문을 보내왔다. 보내온 자료에 따르면 최근 김만수 예비후보가 발송한 예비홍보물 표지에 ‘前부천시장과 前청와대대변인 경력을 표기할 때 ‘前’자가 보이지 않게 인쇄된 것은,, 고의가 아니라인쇄상의 사고였다는 입장이다. 한편 부천선관위는 “김만수 예비후보가 전 부천시장이었던 사실을 시민들이 다 알고 있고, 예비홍보물 세부내용에는 (전)부천시장과 (전)청와대 대변인으로 표기하였으며, 시민들을 속일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
정치/행정
김재성 조합원
2020.02.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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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 (부천 오정) 예비후보의 낙천을 요구하는 부천시민연대회의가 이번에는 김만수 예비후보의 홍보물에 표기된 걍력에 ‘부천시장’. ‘청와대 대변인’이라고 표기함으로써 유권자를 오도하지 말라는 논평을 냈다.부천 오정 선거구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김만수-서영석-정은혜) 3인의 경선이 진행 중인 민감한 시기이다. 김만수 예비후보는 우펀발송된 예비홍보물에 (前)부천시장 (前)청와대 대변인이라는 경력사항에서 (前)이라는 글자를 생략하고 표기함으로써 유권자들에게 현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대변인처럼 오도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부천시민연대
정치/행정
김재성 조합원
2020.02.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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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두 번 밝았음에도 부천특고압주민대책위(이하 특대위)와 주민들은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상동의 스쿨존과 주택 밀집 지역을 지나는 특고압 전력구 공사가 부천시와 한전의 지리한 소송으로 치달으며 끝을 알 수 없는 불안한 새해를 맞아야 하기 때문이다. 15만 4천 볼트 특고압선이 매설된 지하 8m 지하전력구에 34만 5천 볼트를 추가 메설하는 한전 경인건설본부의 전력망 사업은 주민들의 건강권과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강한 반발에 부딪쳤다. 이에 부천시는 공사에 수반되는 도로, 공원 등의 점용허가를 취소하여 공사를 중단시켰다. 한
생활/사회
김재성 조합원
2020.02.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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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니어노동조합 부천지역지부(위원장 유병유, 이하 부천시니어노동조합)는 한국노총 소속으로 부천 시니어노동자의 인생 2막을 응원하고 그들의 생존권과 기본권을 보호·대변하며 경제적·사회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일 없고, 돈 없고, 아프고, 외로운 4고(苦)의 삶유엔 등 국제기구에 따르면 65세 이상이 전체의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 고령사회, 20% 이상 초고령사회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2000년 고령화사회에 진입하였으며 2017년 기준 14.2%로 고령사회에 도달했다. 이렇게 빠른 속도에 비추어 202
노동/경제
김재성 조합원
2020.01.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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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샘바람 같이 차가울 듯 온기 일듯 사랑을 부른다. 여인이 두른 스카프다. 잘 갖춘 스카프의 연출은 사랑스런 도발이고 센스 있는 멋 내기다. 섹시의 절정을 이루게도 하고 단아한 여인이 되게도 한다. 남자의 시선엔 함부로 잡아 챌 수 없는 감질 나는 유혹이기도 하리라. 스카프 자락에 입맞춤을 하고 세레나데를 불러 주고 싶을 만큼 매혹적이지 않을까.여행 중에 스카프를 샀다. 오월 감잎처럼 결이 빛나는 실크스카프를 사고 싶었으나 겨울 한복에 어울릴법한 스카프를 샀다. 직조의 우수성을 증명하느라 못에 끼워보며 큰 눈을 굴리는 중동 남자들의
부천문인
김재성 조합원
2019.12.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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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해마다 겨울이 오면 김장을 하는 풍습이 있다. 겨우내 먹을 김치를 만들어 김장독에 담근다. 김장독이 김치냉장고로 바뀌긴 했으나 바쁘고 각박한 도시 생활에서도 김장은 우리의 중요한 연중행사로 남아 있다.공장에서 상품으로 포장된 김치를 쉽고 간편하게 사먹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번거로운 김장을 담그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김장을 담그는 이유가 겨우내 먹을 김칫거리를 만드는 이유만은 아닐 것이다. 유네스코는 지난 2013년 우리나라의 ‘김장’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
생활/사회
김재성 조합원
2019.12.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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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3일 콩나물신문과 인연을 가진 두 사람의 특별한 북콘서트가 있었다. 14살 당돌한 작가 서이는 “혹시 꼴불견리세요?”라는 책을 독립출판으로 출간하고 뜰안에작은나무 도서관에서 북콘서트를 열었다. 한편 “도시숲에서 아이 키우기”라는 책을 출간한 정문기 작가는 산울림청소년수련관에서 북콘서트를 열었다.이날 북콘서트를 가진 두 작가는 콩나물신문에 글을 게재하면서 큰 호응을 받았다. 그리고 콩나물신문에 실렸던 글에 내용을 보태어 책을 발간했다. 그런 인연으로 콩나물신문 조합원과 독자들에게는 더 특별한 북콘서트였다. 그래서인지 북
문화/예술
김재성 조합원
2019.11.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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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과 살인에 반대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신념에 따라 병역의 의무를 거부하는 사람을 양심적 병역 거부자라 한다. 지난 2018년 6월 헌법재판소는 따라 병역을 거부하는 사람에게 다른 병역 종류를 정해주지 않고 병역법에 의거하여 일률적으로 처벌하는 것은 양심에 반하는 행동을 강요받는 것이기에 헌법에 보장된 양심의 자유를 제한한다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콩나물을 만나다의 이번 주인공은 고동주(39세) 조합원이다. 그는 독실한 가톨릭 신앙을 갖고 있으며 현재 부천녹색당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고동주 조합원은 콩나물 인터뷰 요청을 받
콩나물, 콩나물을 만나다
김재성 조합원
2019.11.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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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어르신 한분이 짐이 실린 자전거를 끌고 지하철을 타셨다. 그 어르신은 자전거를 고정시키기 위해 거치대 쪽으로 향했다. 그곳엔 젊은 사람 둘이서 핸드폰을 들여다 보고 있었고 어르신은 자전거를 고정시키려하니 자리를 좀 비켜달라고 부탁하셨다. 그러자 한 젊은 사람이, 내가 왜 비켜야 하냐고 반문한다. 자전거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는 규정을 들먹이며 어르신에게 면박을 준다. 지하철 자전거 이용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점은 어르신의 잘못이다. 젊은 사람이 어르신에게 큰소리로 따지듯이 면박을 주는 태도에 누군가 나선다
사람사는이야기
김재성 조합원
2019.11.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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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이하 민자고속도로) 건설공사의 연내 착공이 임박한 가운데 지난 11월 2일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건설 반대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고강동, 까치울역, 항동 등에서 릴레이 집회를 열었다. 민자고속도로가 지나는 곳에는 크게 5개의 주민 대책위가 있다. 그 중 역곡괴안대책위, 동부천IC대책위, 고강대책위 세 곳이 속한 지역이 부천이다. 민자고속도로 건설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가 집중되는 지역이 부천시라는 반증이다. 지하 40미터도 무너지는데 지하 30미터 발파공사가 안
이모저모
김재성 조합원
2019.11.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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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7일 중동 현대백화점사거리 한 귀퉁이 길바닥에 아이들이 죽은듯이 누워있었다. 아이들이 누운 길에는 ‘기후위기 멸종위기종 전시중’이라 써진 큼지막한 글이 놓여 있었다. 1분 50초간 길바닥에 드러누운 아이들의 행동은 ‘기후위기 청소년행동’의 일환으로 부천에서 진행된 Die-in 퍼포먼스였다. 지구 기온이 산업화 시대(1850~1900년) 대비 섭씨 1.5도 이상 오르면 ‘기후재앙’이 오고, 2도 이상 상승하면 인류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을 맞을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경고한다. 지금처
환경/복지
김재성 조합원
2019.10.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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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와 ⌜부천시 민주시민교육 조례⌟가 재정문화위원회에서 부결됨으로써 가사상태에 빠졌다. 오는 9월 3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의장이 직권 상정할 수 있다는 실낱같은 희망이 남아 있지만 사실상 시한부 선고를 받고 호흡기를 떼고 묻힐 날을 기다리고 있다.지난 23일 두 조례의 소관위인 재정문화위원회에서 논의되었다. 두 조례안은 표결 끝에 소속위원 9명 중 찬성 3명, 반대 3명, 기권 3명으로 부결 처리되었다. 이로써 부천시의회는 보수기독교단체의 주장을 수용한
정치/행정
김재성 조합원
2019.09.2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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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9일 상인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부천특고압주민대책위 주민총회에서 서진웅 전 도의원이 2기 대책위원장에 선출되었다. 단독 후보 찬반 투표로 진행된 주민투표는 신분증을 소지한 상3동 주민 111명이 참여하여 찬성 94표 반대 17표를 얻어 결정되었다. 상동 스쿨존 특고압결사반대학부모연대로 시작한 특고압 주민대책위는 1기 위원장에 대한 불신임으로 갈등을 겪으며 명칭을 부천특고압주민대책위로 바꾸고 임시위원장(박창길) 체제로 진영을 꾸려왔다. 이날 주민투표로 새 대책위원장이 선출됨에 따라 상
생활/사회
김재성 조합원
2019.09.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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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8회 부천시의회 임시회의가 9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인 ‘부천시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안(이하 만주시민교육조례)과 부천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이 또다시 지역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회자되고 있다.동성애를 조장한다는 조례두 조례안의 제정에 반대하는 입장은 보수기독교단체를 중심으로 하는 사람들로 벌써부터 시의원들에게 문자폭탄과 반대의견 달기는 물론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월 문화다양성조례를 본회의에 상정도 시키지 못하고 철회시켰으며 성평등기본조례 개정안에서
정치/행정
김재성 조합원
2019.09.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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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쏙 드는 캐리커쳐를 받았다. 중년을 넘어 달리는 내 얼굴이 아이돌처럼 준수하게 잘 표현되었다. 연하게 스케치하듯 그린 캐리커쳐는 시간이 부족해서 완성되지 않은 상태로 받았다. 오히려 미완성인 그림이라 더 만족스럽다.내 케리커쳐를 그려준 친구는 부천동초등학교 6학년 박민선 양이다. 민선이는 오는 8월 31일부터 역곡에 있는 마을문화공간 뜰작에서 그림 전시회를 한다. 전시회를 앞둔 민선이를 인터뷰 하기 위해 만났다. 민선이의 쑥쓰러움과 나의 뻘쭘함을 없애고자 민선이에게 캐리커쳐를 그려달라고 부탁을 했다. 민선이가 그림을 그리는
사람사는이야기
김재성 조합원
2019.08.3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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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하늘입니다. 하늘을 혼자 못 가지듯이 밥은 서로 나눠먹는 것밥이 하늘입니다. 하늘의 별을 함께 보듯이 밥은 여럿이 갈라먹는 것밥이 하늘입니다. 밥이 입으로 들어갈 때에 하늘을 몸속에 모시는 것밥이 하늘입니다. 아아, 밥은 모두 서로 나눠먹는 것 - 김지하 시인의 “장일담”에 나오는 "밥"나눠먹고 갈라먹는 밥은 행복의 시작이다. 하늘과 별이 우리 모두의 것인 것처럼 밥을 나누는 사람들은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을 만든다. 그렇게 나누는 밥상이 행복한 밥상이다. 누가 누구와 나눌 때 그 밥은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
생활/사회
김재성 조합원
2019.08.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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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의 효시는 산업혁명 시대에 저술된 새뮤얼 스마일즈의 "자조론"으로 볼 수 있다. 이 책의 첫 머리에는 누구나 아는 유명한 글귀가 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이 문구는 사람들에게 근면과 성실한 노력을 제1의 덕목으로 삼으라는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이성재 조합원은 자기계발서를 왜 읽어야 하는가란 자문에 대해 '일상성을 엿보고 강화하기 위함'이라는 자답을 SNS에 남겼다. 그리고 이에 대해 김의섭 조합원과 이성재 조합원은 덧글을 통해 자기계발서에 대한 의
콩나물수다
김재성 조합원
2019.07.30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