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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
콩나물신문
197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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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버전으로 유언장을 다시 작성한다. 새해가 밝았으므로. 디디는 새해가 시작하면 첫 글로 유언장을 쓴다. 영정으로 쓸 사진도 새로 찍곤 했는데 올해는 자화상으로 대체하련다. 디디는 올해 매우 잘 살 것임을 알지만, 혹시나 모를, 디디를 위한 장례식을 위하여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하려 한다. 내가 없어서 슬퍼하고 당황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세밑이나 세초, 연 단위로 묶이는 그 끄트머리 시각에 차분히 유언장을, 주로 감상적으로 쓰곤 했는데, 이번에는 좀 꼼꼼하게 써 보려 한다. 컴퓨터 디디 폴더 안에 유언장 폴더를 마련
사람사는이야기
김용란 조합원
2021.01.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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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가난을 어찌하면 좋을까요.정인이를 잃은 슬픔과 분노가채 가시기도 전인 지난 8일 내복 입은 아이가영하 20도의 한파가 엄습한 거리에서 발견됐는데사흘 뒤인 11일 또다시 내복 차림의 다른 아이가 거리에서한파에 방치된 채 발견되면서 안타까움과 분노가 일었습니다.아동 학대 사건을 조금만 세심히 보면 부모들은 가난한 미혼모 혹은 한부모 또는 재혼인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8일 발견된 아이의 엄마는 보호시설에서 아이를 홀로 키우다 자립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자활근로기관에서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해야 했기에 아이를 집에 두고
사람사는 세상
조호진
2021.01.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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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발 학력 격차?’ 남 일이 아니다. 우리 집 이야기다.콩나물신문협동조합 창립총회 때 짧은 팔을 들어 올려 하트를 그리면서 ‘콩나물신문 사랑해요!’를 외치던 꼬맹이가 열한 살이 됐다. 똑바로 서서 머리를 대면 코밑에 닿을 정도로 키도 많이 컸다. 코로나가 금방 지나갈 거라고 믿었을 땐, 일주일에 두어 번 등교하는 딸내미를 보면서 내심 잘됐다고 생각했다. 딱딱한 책걸상에 앉아 기계적으로 선생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였던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코로나 덕분에 ‘가끔’ 학교 가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수도 있다면서 위안 삼았다.그런데
사람사는이야기
임민아 조합원
2021.01.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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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활기찬 새해를 쓸 것 같아서 나는 우리 동네의 마지막 밤 날에 새해를 생각했다. 힘차고 밝아야 하는 게 맞는데, 사실 올해는 몹쓸 코로나 사태로 모든 상황이 틀어져서 어떤 기대를 하기가 두렵다. 우연히 한 해를 맞이하기 전 밤, 전등 같은 커다란 달을 보며 오히려 안심이 됐다. 누구는 불길한 레드문이라고 하지만, 그냥 현재 내 삶에 찬란한 태양보다는 그냥 저렇게 커다란 달이 낫다.그냥 변화무쌍해도 좋으니 그냥 그렇게 버텨서 살아가길 지긋지긋했던 2020년 마지막 날에 마지막 달을 보고 빌었다.
사람사는이야기
박현숙
2021.01.0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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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코로나19로 인하여 시름하고 있는 이때 부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희주 소설가가 세밑에 장편소설 『나무가 바람에 미쳐버리듯이』를 펴냈다. 그는 작가의 말에서 “나는 ‘미쳐버린다’라는 말을 좋아한다.”라면서 “한때, 부정의 의미를 지닐 수밖에 없는 것에 미쳐버린 시간이 있었다.”고 고백하고는 “이성과 의지로도 제어가 되지 않는 그 미쳐버림을 이길 수 있는 건 또 다른 미쳐버림이었다.”고 실토한다. 미쳐버린다는 것은 대상에 따라 긍정과 부정이 극명하게 엇갈리기도 하지만 목적하는 바에 미쳐버리는 거, 하고자 하는 일에 미쳐버리는
사람사는이야기
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0.12.3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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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계향과 『음식디미방』, 낯선 단어였다. 경북 영양의 그곳에 가기 전까지는…. 음식디미방은 장계향이 쓴 조선 시대 조리서다. 음식디미방은 뭐고, 장계향은 누구지? 하나의 이름으로 담아내기에는 너무나 크고 아름다운 일생. 서예가, 화가, 시인, 사상가, 교육자, 과학자, 사회사업가 그리고 어머니, 주어진 삶 오롯이 걸었을 뿐인데 시대의 한계, 성별의 굴레, 신분의 차이를 넘어 교훈과 감동으로 역사가 된 장계향!감동적인 문장과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조금은 달뜬 마음으로 여중군자 장계향과 음식디미방을 만났다. 여중군자(女中君子)는 ‘숙
사람사는 세상
이영주
2020.12.2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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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사회혁신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학생 ‘두드림팀(안별, 이주현)’이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찾아왔다. 원미동 독거 노인의 놀이문화 형성을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두드림팀은 원미동의 어르신 15명을 직접 만나, “놀이를 무엇으로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 대답에 따르면 TV를 보는 것(5명), 즐거운 일(1명), 잘 모르겠다(3명), 할 거 없을 때 하는 일(3), 응답 없음(3명)이었다.두드림팀은 어르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르신들이 소중한 시간을 느끼지 못하고 무료하게 생활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어르
사람사는 세상
이선주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
2020.11.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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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김장을 하러 태안으로 내려왔다. 태안이 고향은 아니지만 부모님이 4년 전 태안으로 내려오셔서 터를 잡고 집 앞 작은 텃밭에 채소를 기르시게 되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맞는 채소를 기르는데 8월에 배추 모종을 심어 70일~80일쯤 잘 키워서 10월 말에서 11월 초쯤 수확하여 그해 겨울나기 김장을 준비하신다.항상 하루나 이틀 밖에 시간을 못 내는 자식들을 위해 일찌감치 서해 바다에서 바닷물 길러다가 아주 큰 드럼통에 담아 거기에 조금 모자란 소금을 더 섞어 두시고 배추 뽑아서 쪼개어 하루 반나절쯤 담가 두시고
사람사는이야기
심수경 조합원
2020.11.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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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체에 작용하는 힘의 총합이 0일 때, 운동의 상태를 유지하려는 경향을 관성이라 한다. 달리던 버스가 갑자기 멈출 때 몸이 앞으로 쏠리는 것처럼 운동의 상태가 변할 때 발생하는 물체의 저항력을 관성이라 말한다. 가만히 생각하면 우리의 삶 또한 관성의 법칙에서 자유롭지 못한 듯하다. 일상적으로 살아가는 삶의 모습들은 다분히 관성적이다. 그렇게 살아가는 삶의 양식을 바꾸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한번 만들어진 일상은 세월의 굴레를 따라 가속도가 붙으며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된다. 바꾸고자 하나 체화된 관성으로 일상을 살아
콩나물, 콩나물을 만나다
권은숙 조합원
2020.11.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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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을 벗어나 여주로 향했다.양평에서 여주로 향하는 길에서 우리는 처음으로 야간 주행을 하였다. 도시에서 벗어나 가로등 하나 없는 시골길을 달렸다. 칠흑 같은 암흑 속을 달리며 우리가 처음 느낀 감정은 두려움이었다. 아무도 없는 텅 빈 길 위에 시간마저 멈춘 어둠을 달리며 두려움은 점점 아름다움으로 바뀌었다. 빛 공해가 없는 시골길에서 바라본 밤하늘에 빛나는 달빛의 안내를 받으며 여주까지의 페달을 힘차게 밟았다.둘째 날우리는 충주까지의 주행을 염두에 두고 힘차게 라이딩을 시작했다. 한 시간여를 달렸을까? 우리는 말도 안 되는 급경사
사람사는이야기
김영총(콩나물신문청년봉사단, 청년정책팩토리)
2020.11.0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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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이겨낼 수 없을 것 같은 어려움에 놓인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하고 해결할 방법을 찾아가는 일을 우리는 ‘상담’이라고 이야기한다. 상담가라는 직업을 꽤 오래전부터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내담자를 만나는 일은 결코 가볍거나 수월한 일이 아니다. 어떤 경우에는 상담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내 몸이 너무 무거워서 주저앉고 싶을 만큼 맥이 빠지기도 한다. 새로운 내담자를 만날 때마다 느끼는 공통의 느낌은 희망보다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은 절망의 느낌이 대부분이다.‘도대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
사람사는 세상
이영주 상담사(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2020.11.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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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살려내야 하는 게 우리의 숙명 아니겠습니까! 지금껏 그랬듯 퇴직까지 남은 기간 동안에도 한결같은 신념으로 살아갈 겁니다.”한부모가정 7세 어린 소녀를 대학 입학 전까지 줄곧 곁에서 후원하며 12년 전 약속을 지킨 소방공무원이 화제다. 주인공은 하남소방서 양승춘(소방경‧56) 구조대장.양 대장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현장, 2008년 이천 냉동창고 화재현장, 2011년 일본 대지진 현장 등 국내외 굵직한 대형 재난현장에 몸을 던진 베테랑 구조대원으로 평소 현장에서 수많은 생명을 구하면서 각종 봉사와 후원 등에 관심이 많았
사람사는이야기
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0.11.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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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 대한 기억작은 다이어리나 모바일 캘린더가 아닌 커다란 탁상 달력을 가지고 다니며 일정을 적는 친구를 보았다. 빽빽하게 적혀있던 일정들은 워크숍, 회의, 집회 등 배우고 공부하고 실천하기 위한 것들이었고, 지킬 수 있는 약속들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던 달력이 주는 무게는 가벼울 수 없었다. 외출 후 돌아가면 책상에 꺼내 눈앞에 둔다는 말을 들으며 ‘뭐가 그리 철저하지?’ 하고 그때는 그냥 웃고 넘겼었다.옷가게에서 산 옷보다는 단체 티셔츠가 참 잘 어울리는 친구다. 차별, 소수자, 인권, 등 다부지게 적혀
콩나물, 콩나물을 만나다
안미현 조합원
2020.11.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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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추석 명절 기나긴 연휴가 시작되었다. 예전 같으면 사람들 대부분이 고향 본가로 향하느라 엄청난 교통체증에 시달릴 텐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모이지 말라는 나라의 “권고사항”으로 ‘때는 이때다’ 하는 생각이 들어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영남알프스, “간월재 1박”을 하기로 했다.배내고개 주차장서 1박9월 30일 점심 12시를 지나 집에서 출발했다. 울산 울주군 상북면 “배내고개”까지는 386km 정도 자가용으로 5시간을 운전해야 하는 거리였고 중간 휴게소에 들렀다가 왔더니 6시쯤 배내고개에 도착했다. 전에 왔을 때는 주
사람사는이야기
심수경 조합원
2020.10.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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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상친구’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요즘 청소년들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SNS나 게임을 통해 친구를 사귀며, 실제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다기보다는 SNS에서 댓글과 공감으로 친해지게 되는 경우를 일컫는 말이지요.서로 이름과 얼굴을 알고 지낸 지는 꽤 오래되었으나 오프라인 모임보다는 SNS에서 더 활발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았던, 그래서 그 사람의 삶 하나하나가 더욱 궁금해지기 시작했던 안미현 선생님을 만나고 왔습니다.궁금했던 이야기 하나, ‘틈[제:작쏘]’안미현 선생님은 7년 정도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면서 그림
콩나물, 콩나물을 만나다
김수아 조합원
2020.10.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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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올해는 이틀에 걸쳐 나눠서 갔던 추석 일정을 하루로 축소해서 가게 되었다. 사실 우리 집은 양가 모두 서울에 있어서, 하루 만에 가도 무리가 없긴 했다.코로나 때문에 많이 축소되었다 하긴 해도 추석은 추석이었다. 할머니는 여전히 음식을 만들어 놓으셨고 우리는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아침 식사를 했다. 코로나 때문에 작은어머니나 작은아버지를 만나 뵙지 못한 것은 아쉬웠지만 어쨌건 평상시랑 크게 다르지 않았다.외할머니댁도 마찬가지였다. 원래는 서로 다른 날에 한 가족씩 돌아가며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막상 가보니 다들
사람사는 세상
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0.10.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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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조들은 한해의 농사가 잘된 것은 하늘과 조상님 덕분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추석이면 햅쌀로 만든 송편, 햇과일 등 차례 음식을 정성껏 만들어 올렸다. 벌초도 하고 자식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상님께 차례를 올리며 그분들의 옛이야기를 자식에게 전하고 교육하였다. 그러나 제사가 너무 형식을 중요시한 모순도 있었고, 당파 싸움의 원인이 되기도 했고, 집안마다 차례상 모시는 풍습도 달랐다. 요즘은 육류 놓을 자리에 프라이드 치킨, 한과 자리에 생크림 케이크, 피자도 올리고 파인애플도 올린다고 한다.산업사회로 발전하면서 명절이 여러 가지
사람사는 세상
정찬경 조합원
2020.10.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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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대보름 달이 구름 사이로 살짝 보입니다. 집 앞 공원에서 산책하다 보인 달님입니다.추석 명절이라지만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참인지라 삼 형제가 합의해서 명절마다 한 집만 어머니와 식사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추석은 막내동생네가 책임지기로 하고 추석 전날 저녁부터 3끼를 어머니와 함께했습니다.추석 당일 저녁에 어머니에게 전화드려서 함께 식사했습니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아서 종종 뵙는데 명절에 거리두기라고 하지만 그냥 지날 수가 없네요. 사회적 거리두기 익숙하지 않고 적응하기 쉽지 않네요.
사람사는 세상
김의섭 조합원
2020.10.1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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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이 긴 코로나에 올 명절은 다들 각자 자기 집에서 머물기로 했다. 결혼하고 처음 있는 일이다. 그간 명절엔 온 가족이 다 모여 차례도 지내고, 얼굴 보며 그간 지낸 일들도 나누고, 맛있는 식사에 반주 한잔하는 등 이런 시간이 원칙처럼 이루어져 왔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모이지 않기로 했다.명절날이 정말 새로운 휴일이 되었다. 그러니 자연히 그간 열심히 집중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만 있던 8개월의 시간에 보상을 받고 싶은 마음에 고향은 아니지만 쉴 수 있는 곳, 어디든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그리들 제주도 등 휴
사람사는 세상
최종복 조합원
2020.10.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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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군 복무 2년 제외) 추석을 부모님과 지내지 못했습니다. 고향 전주가 아닌 부천에서 네명 가족이 보냈습니다. 친척과 친구들을 만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코로나 확산 방지에 동참했습니다.^^추석 아침은 큰아들과 함께 자전거 하이킹을 했습니다. 부천에서 소래포구 찍고 구봉도에 도착해 점심을 먹었습니다. 다시 돌아가려 하니 까마득합니다. 구봉도에서 2시 36분에 출발하여 송내동에 5시 37분 도착하였으니 딱 3시간 걸렸습니다.항상 차로 다녔던 시화호 방조제를 자전거로 건너는데도 40분이 걸렸습니다. 거리가 꽤
사람사는 세상
김재성 조합원
2020.10.19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