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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
콩나물신문
197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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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이 ZOOM 화면에 보이도록 세팅하고글 / 한금희 조합원엄마의 집 근처에 사는 4명의 아들 딸들이 각자 맡아서 준비한 차례 음식을 미리 가져다 드리고, 추석 당일 아침에는 엄마와 여동생이 상을 차려서 ZOOM으로 차례를 지냈습니다.여든 넘으신 엄마의 면역력이 낮아서 평소에도 친정에 머무를 때 마스크를 꼭 쓰고 손도 깨끗이 씻어야 30분이라도 뵙고 올 수 있었어요. 저는 그나마 외부활동이 적은 편이라 오늘 딱 1시간 머무르며 차례 도우미 역할을 했습니다.차례상이 ZOOM 화면에 보이도록 노트북을 세팅하고 동생의 진행에 따라 각자
사람사는 세상
한금희 조합원
2020.10.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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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안타까웠던 추석나는 명절은 무릇 친지들을 만나서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보수파(?)다.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전통과 관습에는 그 나름대로 이유가 있으며 과거와 현재, 미래는 연속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반만년의 역사를 이야기하지만, 근대 이전과는 완전히 단절되어 선조의 모든 경험과 지혜가 사장되어버렸다. 한국은 한국적일 때 일류국가로 나아갈 수 있다. 마치 중국의 여러 도시에서 아무리 유럽풍 건물을 모사해봤자 유사품밖에 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이러한 연유로 이번 추석은 여러모로 안타까웠다. 사
사람사는 세상
김시연 조합원
2020.10.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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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은 우리 집에서 연속으로 쉬는 날이라는 것을 제외하곤 큰 의미가 없는 날이다. 친척과 왕래가 없기에 이동할 일이 없다. 여행을 가지도 않았기에 우리 집은 아주 오래전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해온 셈이다. 때문에 나에게 추석이나 설은 힘들다. 나이를 29살이나 먹고도 아직 대학교 학부생 신분을 못 벗어났기 때문이다. 작은 행동 하나만으로도 불똥 튀기 쉽상인 몸이다. 평소라면 갖은 일정을 핑계로 집을 후다닥 벗어나겠지만 모든 사람이 가족과 보내는 명절이기에 나갈 명분도 없다. 내게 있어 명절 연휴는 아이러니하게도 연속으로 노
사람사는 세상
김민재 조합원
2020.10.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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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어떤 사람을 높이기 위해 이름이나 직책 뒤에 붙이는 말로 이름에 붙이면 ’씨‘보다 높은 의미이다. 보통 2인칭이나 3인칭 명사 뒤에 붙이며 자신을 지칭하는 이름에는 붙이지 않는다. 김수아 조합원은 교육에 관련된 일과 사회활동을 하기에 누구보다 이런 의미를 잘 알고 있다. 그런데 그의 SNS 프로필 명에는 ’수아님‘이라고 쓰여있다. 이름에 ’님‘자를 붙인 이유를 이렇게 말한다.“제가 보기보다 자존감이 낮거든요. 그래서 나를 스스로 존중해줄 때 남도 나를 존중해 줄 수 있다는 의미에서 ’수아님‘으로 쓰고 있어요.“ 댓글이나 대
콩나물, 콩나물을 만나다
나유진, 김재성 조합원
2020.10.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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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 부천의 청년단체 청년정책팩토리가 KAIST에 유학 중인 원두우센(Wondwossen) 전 교육부 차관을 만나 에티오피아의 평화정착 이야기를 들었다. 에티오피아는 2018년 42세의 아비 아머드 총리 취임 이후 과거 한 나라였던 에리트리아와 반세기에 걸친 유혈분쟁을 끝마치고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정치범을 석방하고 언론검열을 중단하는 등 민주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서구의 선진국에서만 배울 것이 있다는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 시야를 넓히고 남북평화의 실마리를 얻기 위해 진행된 간담회는 차관님의 자기소개와 질의응답
사람사는 세상
김시연, 양민서 조합원 (청년정책팩토리)
2020.10.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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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서 큰 개 한 마리와 닭들을 키우고 살고 있을 때 한 번 그 집에 찾아오신 이후로 못 뵈었네요. 할아버지가 이야기를 하다 갑자기 집을 나서서 산비탈에 계단을 만든다고 삽을 들고 땅을 파내셨던 기억이 나요. 땅 파던 할아버지가 제 기억에 남은 할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그 후로 연락을 끊으셨지요.우리는 산을 떠나 다시 도시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당시 나이가 어려서 연락을 끊으신 정확한 이유를 모릅니다. 두 분께서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화가 나셔서 연락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나중에 알게 됐습니다. 하지만 화가 나신 이유를 모르겠어
사람사는 세상
익명 조합원
2020.09.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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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5일, 아름다웠던 우리의 결혼식, 잊지 못할 둘만의 신혼여행2017년 6월 27일, 웃음이 많은 참 행복한 아이 우리 성율이가 태어났고모든 일들이 서로 처음 겪는 일이라 서투르고 실수투성이었던 우리 둘은 어느새 함께 이 어려운 걸 해냈네..행복한 앞날만 있을 것 같았던 우리 가족에게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잖아.산후우울증이 심하게 왔을 때 난 나만 힘든 줄 알고 자기에게 모질게 대했었는데. 한참 지나고 자기 차에서 서류봉투 안에 감춰둔 책 한 권을 발견했어.책 제목이 “당신, 참 힘들었겠다.” (...) 책을 보고
사람사는 세상
이혜림 (콩나물신문 구독자)
2020.09.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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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조용히 내리고 있어올해는 유난히 장마기간도 꽤 길었고 태풍도 세 번이나 왔을 정도로 비가 많이 오네여보랑 나는 참 많이 대화를 하는거 같아.나야 늘 이른 새벽에 일어나지만 여보는 알람을 해놨어요 내가 깨우지 않으면 꼼지락하며 이불속에서 나오니 않지, 아마도 내가 깨우지 않으면 새벽 5시에 하는 등산, 헬스운동 등아마도 꾸준히??? 하지 못했을거야 ㅎㅎ물론 나도 여보 없었으면 깜깜한 새벽에 산을 가지는 못했을 거야...서로가 있기에 가능한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우리 가족의 틀 안에서 생활하다가 5년 전부터 형님네에서 시부
사람사는 세상
조경화 조합원
2020.09.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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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예량이가 군에 입대한지 어느덧 6개월이 되어가네.코로나로 인해 훈련소에서 수료식 하는 모습도 못 봤고 후방교육을 갔을 때도 면회도 못가고...지금도 면회나 외출 외박이 금지 돼 있는 현실. 아들의 군복 입은 모습을 한번 밖에 못 봐서 아쉬움이 크단다. 물론 형하고 차이점이 많아 아쉬움이 더 많이 남을 것 같어. 지금의 현실은 예량이만 불이익이 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잘 견뎌 주고 있어서 너무 대견하고 고맙구나!형하고 달리 부대 내에서 핸드폰을 사용할 수도 있고 형보다는 조금 편한 모습도 있잖아~가끔 군대의 밴드에서 올라오는 사
사람사는 세상
이희숙 조합원
2020.09.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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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 같으면 추석의 풍요로움을 앞둔 가슴 설렐 시기지만, 올해는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에 유례없는 언택트 명절을 보내게 될 듯합니다.지난 2월 부천에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시의 모든 행정은 감염병 확산 저지를 중심으로 돌아갔습니다. 몇 달 내로 종식될 것을 희망하며 전력을 다해 대응한 것이 어느새 7개월이 넘게 흘렀습니다.지난 7개월, 팀장님을 비롯한 우리 보건소 직원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습니다. 밤낮없이 코로나-19와 싸우면서, 호전될 듯하다가도 뒤돌아보면 제자리 걸음인 상황에 좌절도 많으셨을 것입니다
사람사는 세상
장덕천 (부천시장)
2020.09.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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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콩나물신문협동조합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한 대의원은 집행부가 제출한 사업계획과 예산에 대한 질문과 문제제기가 있었다. 그리고 이어진 논의과정은 전체 대의원의 열띤 참여속에 한 차례 정회를 거치며 이어졌다. 의례히 치루는 요식행위로 끝날 수 있었던 자리를 총회다운 총회로 만들었다고 평가되었다.이번 호 콩나물을 만나다의 주인공 정근수 조합원은 총회다운 총회의 시발점이 되었던 발언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사실 그 날 다른 약속이 있어서 빨리 일어나려 했어요. 그런데 총회 자료를 보다보니 궁금한 것도 있고 하고싶은 말도 생기더라고요.
콩나물, 콩나물을 만나다
김재성 조합원
2020.09.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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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기르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람들은 반려동물의 주인이 되거나 혹은 가족이 되기도 한다. 기르는 개나 고양이 앞에 케이크를 놔두고 촛불을 꽂아 생일파티를 열어주기도 한다. 고양이나 개가 죽으면 화장을 하고 정식으로 장례를 치러준다.반려동물이 어엿한 한 가족의 구성원이 된 요즘 시대에는 개나 고양이가 동반 가능한 호텔, 카페, 식당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대로 시대가 변하지 않는다면 미래에 나이가 들어 시력이 약해진 개를 위한 안경이 나오거나 관절이 약해진 고양이가 탈 수 있는 휠체어가 등장해도 이상하지 않은 세상이
사람사는 세상
한서정 조합원
2020.09.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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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신문 조합원 권철현입니다. 부천에서 2013년부터 생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제 직업은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역사와 사회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공교육이 아닌 사교육이지만 제가 가르치는 과목에 대해서 누구보다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제가 소개 할 반려동물은 제 학원 이름을 딴 ‘한림’이입니다. 한림이는 8살 된 이베라그리스 육지거북입니다. 2013년 부천에 학원을 열면서 학원의 상징적 존재로 입양한 아이입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저는 일터에서도 동물과 함께 있기를 바랬습니다. 그래서 학원에서 함께 할
사람사는이야기
권철현 조합원
2020.09.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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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콩나물신문 구독자 조미아입니다. 경기도에 살고, 하는 일은 주부입니다. 고슴도치를 키우고 있는 봉치의 엄마입니다.^^저희 집에 살고있는 고슴도치의 이름은 봉치입니다. 9월 2일이면 36개월이 되는 크림의 흰 가시를 지닌 멋지고 고급진 청년 도치죠^^*. 야행성인 고슴도치는 다들 잠든 새벽에 활동하는데 우리 집 봉치는 낮에도 잘 돌아다닙니다. 고슴도치 전용 사료를 주로 먹으며 잡식성이라 하는데 좀 까다로운가 보아요. 막 먹지는 않습니다.ㅎㅎ 봉치도 처음엔 사과를 곧 잘 먹었는데 이젠 사과를 좋아하지 않네요ㅠㅠ.. ㅎㅎㅎ말귀를 알
사람사는이야기
조미아 (구독자)
2020.09.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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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신문 청소년 인턴 기자가 된지 한 달. 첫 기사를 쓰게 되었다. 익숙하면서도 사전에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장소와 인물을 취재하고 싶어 청개구리에 식당을 찾아 가서 취재허가를 요청했다. 혹여나 첫 취재 요청을 거부당할까 살짝 긴장을 하면서 물어 보는 것은 내가 봐도 풋풋한 새내기 같았다.부천역 한 쪽에 자리잡고 있는 청개구리는 배고픈 청소년들이 든든한 밥 한 끼를 든든하게 해결하며 쉬어갈 수 있는 곳이자 청소년의 아지트다. 청개구리 청소년 심야식당의 자원봉사자이자 상근 활동가인 이기훈 선생님을 취재하고 왔다.“안녕하세요. 자기소
사람사는이야기
전경찬 (콩나물신문 청소년 인턴 기자)
2020.09.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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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콩나물신문에서 부천댁을 그리는 카툰협회 소속 만화가 이자 조합원 박현숙입니다. 도당동에 살고, 최근에 코로나 사태로 인한 상황으로 얼마 전부터 오전 파트타임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제가 소개할 반려동물의 이름은 랑또입니다. 나이는 4살? 성별?? 거북이 암. 수 구별 방법을 모르겠네요..ㅠ.ㅠ 랑또는 동 헤르만 육지 거북이입니다. '토끼와 거북이'의 그 거북이!랍니다.청경채, 치커리, 상추, 애호박, 주키니 호박, 공심채, 민들레, 돌나물, 아욱, 뽕잎 등을 먹을 수 있다고 검색에 나오는데 저는 주로 주키니 호박과 청경채, 치
사람사는이야기
박현숙 조합원
2020.09.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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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제 애교에 홀딱 넘어갔어요”사랑하는 우리 ‘또리’를 소개할게요!저는 콩나물신문과 함께 쑥쑥 자라고 있는 다정입니다. 나이는 열 살이고, 초등학교 3학년이에요. 임민아 조합원의 딸이고, 부천이 고향이에요.2학년 때부터 강아지를 키우고 싶었는데 아빠랑 엄마가 허락해주지 않아서 속상했어요.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어야 해서 너무 심심한 거예요. 그래서 다시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얘기했어요. 그러다가 또리를 만나게 됐어요. 갈색 털이 예쁜 또리를 집에 데리고 오고 싶어서 아빠 엄마를 졸랐어요. 아빠가 반대했지만, 애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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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아 조합원 딸 황다정
2020.09.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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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이는 두 살이에요. 우리랑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두 번 보내고 있어요. 따뜻한 걸 좋아하고 추운 걸 싫어해서 자주 따뜻한 목욕이 필요해요. 먹는 건 채소 위주로 먹어요. 누굴까요? 궁금하시죠?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치커리랑 애호박이에요. 네 발로 걷고, 바닷가에 놀러 가면 그때는 함께 가서 일광욕도 하고 제일 좋아하는 뜨거운 모래 위를 활보하고 다녀요. 이제 조금 감이 오시나요? 바로 바로 거북이에요. 육지거북이 꿍이랍니다. 이탈리아에서 온 마지나타 육지거북이에요.엉금엉금 늠름하게 기어 다니는 걸 보면 너무 귀여워요. 가끔 꿍이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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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현 조합원 아들 하민
2020.09.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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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여름철 피서는 물론이고, 미리 계획했던 여행이며 모임들을 줄줄이 취소하고 집에만 있으려니 답답하시죠? 게다가 기나긴 장마에 홍수피해까지….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다시 한번 힘을 내서 이 어려움을 헤쳐나가야죠. 이번, 콩나물신문 143호에서는 특집으로 ‘우리 집 반려동물 이야기’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적으로 591만 가구에서 850만여 마리의 개와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동물들은 뺀 수치이니 어느덧 우리도 반려동물 1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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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곤 조합원
2020.09.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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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부천시민이 주인인 신문,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신문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소개가 거창했나요? 하하! 먼저 현재 하는 일에 관해 소개를 부탁합니다.“네, 부천시민의 삶과 열망이 담긴 인터뷰에 응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시각 디자이너로 현수막, 웹자보, 포스터, 리플릿 등 지면으로 나오는 인쇄물의 디자인 작업을 해요. 간혹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단기간 사무간사를 맡아서 하기도 하는데, 가끔 ‘나는 어떤 정체성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나는 어떤 정체성
사람사는이야기
최은민 조합원 (파란 공동대표)
2020.08.28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