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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
콩나물신문
197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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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판타스틱 레드’ ‘월드 판타스틱 블루’.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만의 고유 프로그램이다. ‘월드 판타스틱 레드’에서는 전 세계 장르영화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월드 판타스틱 블루’에선 기발한 드라마와 코미디 등 이상한 감수성으로 무장한 다양한 장르를 만날 수 있다. 오는 18일까지 토종 OTT 플랫폼 웨이브(wavve) 상영관(http://wavve.com/bifan)에서 볼 수 있는 레드·블루 섹션 화제작 10편을 소개한다.BIFAN × 웨이브 온라인 상영관, 레드
문화/예술
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1.07.1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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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8일 오후 7시, 부천시청 내 어울마당에서 개막식을 갖고 1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개막식은 한국을 대표하는 공포영화 시리즈 을 테마로 한 공연 형식으로 치렀다. 공연 무대에 장덕천 BIFAN 명예조직위원장과 정지영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이 부천영화여고의 교사로 등장하고 배우 이설·김소혜·리우진 등이 학생으로 출연해 주목을 끌었다. 의 김태용·민규동 감독이 연출했고, 김규리가 모교인 부천영화여고에 부임한 교사로서 영화축제 소개하는 사회를 맡았다.
문화/예술
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1.07.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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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그리고 교통 공간독립, 예술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아! 참 많은 다양한 삶들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 많은 ‘삶들’이 바로 내 옆의 가까운 어딘가에서 일어나고 있고, 다름 아닌 우리 이웃의 누군가가 살아내고 있는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된다. 관계! 마르크스는 사회를 “관계들의 앙상블”이라 말했지! 그리고, 실제 우리들의 삶은 그 수많은 관계들의 연속이지! 그 관계들의 시초는 대개 초기 증상을 겪는다. 일본의 철학자 고진은 공동체와 공동체의 “사이 공간”을 “교통 공간”이라 말하며 그 공간을 사회라 명명
문화/예술
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1.06.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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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이하 BIFAN)는 올해 ‘판타스틱 7’에서 소개할 작품으로 유은정 감독의 (LAY THE GHOST)를 선정했다. 유은정 감독은 오는 7월 11일, 칸 필름마켓(Marché du Film)에 참가해 전 세계를 무대로 피칭할 예정이다.는 ‘가습기 살균제’ 문제를 모티브로 했다. 대를 이어 계속되는 한 가족의 비극적인 비밀을 통해 부도덕한 기업과 이기적인 인간의 본성을 세심하고 감성적으로 그려냈다.는 2019년 BIFAN의 ‘NAFF 프로젝트
문화/예술
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1.06.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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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예술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36회 복사골 예술제의 막이 올랐다. 코로나19 팬데믹도 축제를 시샘하는 강풍과 거센 빗줄기도 시인, 화가들의 열정만은 멈추게 할 수 없나 보다. 개막식, 시낭송회 등 대부분 행사가 철저히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부천문인협회 시화전과 부천미술협회 미술제 만큼은 전시장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지난 4일부터 시작된 시화전에는 부천문인협회 회원 작품은 물론 부천작가회의, 2021 포토시 공모전 우수작 등, 모두 69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시청 앞 중앙공원 야외전시장을 시의 향기로 가득 채우고 있다
문화/예술
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1.05.0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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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호수공원에 비보이 브론즈 조형물이 우뚝 섰다. 「또 다른 그날 - 영광 Glory」라는 이름의 이 조형물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미술가를 돕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기획된 2020 비보이공공조형물 건립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전체규모는 가로세로 4m 60cm, 높이 4m 80cm이며 재질은 브론즈와 화강석이다.두 명의 비보이가 각각 나이키 프리즈 동작과 기본 프리즈 동작을 취하고 있는 이 조형물은 비보이 특유의 역동성을 통해 국가 지정 문화도시이자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인 부천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문화/예술
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1.05.0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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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사람의 수명이 이제는 한 세기쯤은 이어질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렇다면 50은 인생의 반환점이다. 물론 산술적인 절반이지 건강과 사회적 역할은 그 방향과 질이 다르다. 평지에서 중간쯤 온 것이 아니라 열심히 땀 흘려 올라간 산의 정상에서 이제는 반대편으로 슬슬 내려와야 하는 산행에 가깝다.80년대까지만 해도 회사 정년이 55세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여 어린 마음에 50대에 접어들면 아이들을 다 키우고 조금은 여유롭게 나이 들어 있는 노년을 생각했다. 세상을 관조할 수 있는 지혜가 있어 “젊은이 내가 살아보니 인
문화/예술
남태일 조합원
2021.03.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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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계, 윤동주 언덕을 넘어 북악으로인왕산 아래 청운초등학교 옆 좁은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멋진 필체의 ‘백세청풍’ 바위글씨가 나온다. 예전에 청풍계(淸楓溪)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이곳은 인왕산 동록의 한 선경(仙境)으로 일찍이 선원 김상용(金尙容 1561~1637)이 터를 잡고 별장을 이룬 곳이다. 김상용은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 보자 한강수야’라는 시조로 유명한 청음 김상헌의 형이며, 병자호란 때 빈궁과 원손을 수행해 강화도로 피난했다가 이듬해 성이 함락되자 성의 남문루(南門樓)에 있던 화약에 불을 지르고 순절했다. 김상용,
문화/예술
현해당
2021.01.0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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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의 길에 갇힌 세상은 화려하기는 해도 아름답지는 않다. 전국 어느 도시를 가도 비슷한 거리, 비슷한 건물, 비슷한 음식 일색이다. 소위 말하는 지방색이라는 게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서울만 해도 불과 150여 년 전, 조선의 선비들은 물론 외국인들마저 감탄했던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즐비했지만, 지금은 대부분 사라지고 없다. 우리 것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몰랐기 때문이었을까? 현해당의 인문기행, 이번 회에는 비록 온전하지는 않으나 그나마 남아있는 조선 최고의 건축물이라 할 수 있는,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의 아름다움을 소개한다.1802년
문화/예술
현해당
2020.12.2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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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총 11편의 영화 중 7편의 영화에 관한 이야기이다. 계급, 가정, 정규직, 비정규직에 관한 이야기가 주된 내용들이다. 두 편의 외국의 노동영화가 시장에 선 노동자, 가족에 대해서라면 한국의 영화들은 주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같은 노동자, 노동 이야기들이지만 결이 다름을 알 수 있다. 아무리 동시대의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더라도 층층이 쌓여 온, 다른 역사와 문화 위에 서 있는 노동자와 노동문제를 비교해 볼 수 있다.계급, 시장, 인간주의켄 로치의 영화를 보다 보면 홍상수의 영화들은 오히려 사치스
문화/예술
김봉렬 조합원
2020.11.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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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열사 50주기, 노동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일하면서 행복하십니까? 출근하는 아침이 즐겁습니까? “근로기준법을 지켜라”라고 외치며 분신을 한 전태일열사의 외침이 들려오는 듯 합니다.전태일열사가 분신한 11월, 부천 곳곳에선 영화를 보며 우리들의 노동이야기는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부천노동영화제’입니다. 2014년 전태일열사의 분신을 기억하며 시작된 영화제가 어느덧 7회를 맞이하였습니다.우리 삶에 중요한 노동, 그러나 노동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부정적입니다. ‘힘들다, 막노동, 하기 싫다, 거지같다’ 등의 부정적인
문화/예술
이은미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2020.11.3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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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모두들 주거협동조합’이 진행하는 자그만 소모임에 참여하여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다가 한 편의 영화가 소개되었고, 함께 보고 싶다는 마음이 모아졌다. 하지만 예산이 없었다. 이때 당시 부천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장인 이종명 (전)센터장이 모임에서 나온 이야기를 듣고 예산을 지원할 수 있다고 하여 몇 몇 지역 청년들이 모여 공동체 영화 상영을 준비하였다. 이렇게 탄생한 부천 노동영화제.. 이제 상영장소도 늘었고, 지역 내 다양한 성격의 공간들이 6개월 넘게 함께 준비하는 자리가 되었다.제 1회 부천 노동영화제를 상영하였던 공간
문화/예술
천성원 (공간 옴팡)
2020.11.3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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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날이 가고 바람이 불고 밤이 온다. 그 밤 위에 이슬이 온다 나뭇잎 유서를 받아 읽은 경숙시에서
문화/예술
유진생 조합원
2020.11.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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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아트벙커B39(‘B39’)는 벙커 특별 전시 를 11월 7일(토)부터 상설로 개최한다. 작품은 과거 쓰레기 저장조였던 39m 높이의 벙커에 전시되는 양정욱 작가의 설치 작품으로, 거대한 콘크리트 더미 속의 공간적 배경과 잘 어울리는 오브제를 만날 수 있다.양정욱 작가는 소소하게 경험한 일상의 행위들을 글로 기록을 남기고, 이를 묘사하고 함축하여 시각적으로 연출한다. 작가의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작가 스스로가 어떤 상황과 문제를 이해하거나 설명하기 위함이며, 앞서 언급한 日常(일
문화/예술
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0.11.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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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홀로인 저 매미 젖은 무게를 말리며 동동 구르던 한낮의 치성이 고요한 새벽기도가 될 때까지 제 날개를 비빈다.이 밤 오라버니도 눈가의 주름 몇개 한숨으로 지울 것이다.봉인되었던 초록의 벌어진 틈 사이로 여름이 저기 지나간다여름과 다른 계절 사이 매미소리가 추위에 떨고있다조경숙의 시를 적어 옮기다 고헌 유진생
문화/예술
유진생 조합원
2020.11.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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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총부천지회(회장 오은령)가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부천미술-올해의 작가 주인공 서양화 화담(황태현)전이 11월 11일(수) ~ 11월 16일(월)까지 송내어울마당 아리솔갤러리에서 개최된다.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화담(황태현) 작가의 이번 전시 주제는 ‘Fiseed’ Fish+Seed의 합성어로 물고기씨앗, 즉 인간의 마음을 상징한다.치어형태의 수많은 물고기 형상은 미완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주제로 전시한다. 작품의 표현도 레진으로 물고기형태를 만든 후 캔버스 위에 조형화하고 젯소에 다양한 재료를 혼합하여 작
문화/예술
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0.10.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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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세상의 첫 발자국은 맨발의 새나 노루 고라니가 찍어야 될 것 같아 여기저기 내 발자국 어지럽게 남기면 안 될 것 같아 밤손님처럼 조심스러워경숙의 시 ‘첫발’ 중에서 고헌 치고 쓰다
문화/예술
유진생 조합원
2020.10.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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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세상의 첫 발자국은 맨발의 새나 노루 고라니가 찍어야 될 것 같아 여기저기 내 발자국 어지럽게 남기면 안 될 것 같아 밤손님처럼 조심스러워경숙의 시 ‘첫발’ 중에서 고헌 치고 쓰다
문화/예술
유진생 조합원
2020.10.2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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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하는 박지현 씨는 ‘여성과 전쟁’ 주제의 공연 계획을 상상한다. 이 여성주의 작업은 2018년 기지촌 여성들이 사는 동두천을 방문하면서 물꼬를 튼다. 여름철 수용소 안은 차갑고 습했다. 하지만 창밖에는 녹음이 우거져 너무도 푸르고 예뻤다. 그곳은 지금도 박 씨에게 인상적인 공간으로 남아있다. 기지촌 여성들의 일생을 행위로 승화시키자! 무용공연 ‘녹음이 빛나는 일대기‘는 이렇게 탄생한다.2020 경기예술활동지원 ’부천예술찾기 미로‘ 사업으로 선정된 이 공연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급하게 작업 방향을 틀었고, 그 결과 10월 12일
문화/예술
임옥경 (시민문화활동가)
2020.10.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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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미국 하비상 최고의 국제도서 부문에 김금숙 작가의 만화 이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미국의 권위 있는 만화상인 하비상(Harvey Awards)은 미국의 만화가이자 편집자인 하비 커츠먼(Harvey Kurtzman)의 이름에서 따온 상이다. 만화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릴 정도로 탁월한 만화에 주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김금숙 작가의 은 최고의 국제도서(Best International Book) 부문에 최종 선정되어 수상했다.하비상 수상작은 10월 9일 오후 5시(미국 현지시각)에 진행된 뉴
문화/예술
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0.10.12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