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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
콩나물신문
197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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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13년 3월 1학년으로 산학교에 입학해서 2021년 중등과정인 9학년을 다니고 있는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교사와 함께 9학년 부모 중 누군가 콩나물신문에 글을 써야 하는데, 내가 써야 할 것 같다는 말에 딸아이는 그럼 쓰면 되지 않느냐고 하더니, 자신의 이야기를 써야 한다는 말에 그럼 쓰지 말라고 한다.딸아이의 단호함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9학년 부모 중 원고 쓸 사람이 정해졌냐는 소식지 팀의 물음에, 어쩔 수 없이 딸에게 양해를 구하고 이 글을 쓴다. 산학교에는 학부모회가 있고, 각 학년 대표들이 있다.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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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흠(산학교 학부모)
2021.10.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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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숙미 작가(콩나물신문협동조합 조합원, 부천문인협회 부회장)가 수필집 『까치울역입니다』(해드림출판사)로 제17회 원종린 수필문학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우리 수필 문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다”라는 심사평이 말해주듯 최숙미 작가는 그동안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맛깔스러운 언어로 풀어내는 주옥같은 작품들로 문단의 주목을 받아왔다. 경남 고성 출생으로 2010년 계간 로 등단한 최숙미 작가는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한국문인협회, 부천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한국본격수필가협회 중부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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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1.10.0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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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중국 사천성이 고향인 펑쥐화(冯菊华)입니다. 심천(shenzhen)에서 공부하고 일을 하며 한국인 남편을 만나 지금 한국에서 10년 정도 살고 있습니다. 생활 환경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사천요리, 광동요리, 한국 요리 등 여러 지역에 있는 요리를 다양하게 접하게 됐어요. 저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족들이 행복하게 먹는 모습을 보면 저도 행복합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두 번째로 ‘푸젠 차오판(福建炒饭)’이라는 볶음밥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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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쥐화
2021.09.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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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중국 사천성이 고향인 펑쥐화(冯菊华)입니다. 심천(shenzhen)에서 공부하고 일을 하며 한국인 남편을 만나 지금 한국에서 10년 정도 살고 있습니다. 생활 환경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사천요리, 광둥요리, 한국 요리 등 여러 지역에 있는 요리를 다양하게 접하게 됐어요. 저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족들이 행복하게 먹는 모습을 보면 저도 행복합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오늘은 첫 번째로 중국 사천에 있는 유명한 요리 ’량이바이로우(晾衣白肉)‘를 소개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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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1.08.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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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손은 그냥 손이 아니다. 여러 가지 풀을 비비고 꼬고 엮어서 예술의 혼이 깃든 고귀한 손이다. 부천시 경인로92번길 33 부천문화원 아리솔갤러리 본관(송내어울마당 지하 1층)에서 대한민국 전통 짚풀공예 장인 김현숙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매미들이 한창 울어대는 한여름, 8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리는 이번 『김현숙 짚풀공예전』에는 짚풀을 활용해 만든 삼태기, 여치집, 멍석, 달항아리 등은 물론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짚풀을 이용한 액세서리도 전시되고 있으며 더불어 민경안 장인, 김준환 명장 등 초대작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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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
2021.08.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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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림 작가는 1996년생으로 자폐성 발달장애인이다. 얼마 전에 개최된 제38회 경인미술대전에서 ‘Dream of safety Ⅱ’란 작품을 출품하여 쟁쟁한 작가들 가운데 당당하게 서양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Dream of safety Ⅱ’는 뉴욕 소방차와 소방관이 편안히 쉬는 휴식 시간을 마카 및 오일파스텔을 혼용하여 밝고 원색적인 색과 조화로운 구성으로 표현하였다. 작품은 사망 사고 없이 모든 곳이 편안하기를 기원하는 작가의 마음을 담고 있다. 최주림 작가는 연필과 펜을 들 수 있는 아기 때부터 그림을 그렸다. 그림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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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성 조합원
2021.07.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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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버전으로 유언장을 다시 작성한다. 새해가 밝았으므로. 디디는 새해가 시작하면 첫 글로 유언장을 쓴다. 영정으로 쓸 사진도 새로 찍곤 했는데 올해는 자화상으로 대체하련다. 디디는 올해 매우 잘 살 것임을 알지만, 혹시나 모를, 디디를 위한 장례식을 위하여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하려 한다. 내가 없어서 슬퍼하고 당황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세밑이나 세초, 연 단위로 묶이는 그 끄트머리 시각에 차분히 유언장을, 주로 감상적으로 쓰곤 했는데, 이번에는 좀 꼼꼼하게 써 보려 한다. 컴퓨터 디디 폴더 안에 유언장 폴더를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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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란 조합원
2021.01.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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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발 학력 격차?’ 남 일이 아니다. 우리 집 이야기다.콩나물신문협동조합 창립총회 때 짧은 팔을 들어 올려 하트를 그리면서 ‘콩나물신문 사랑해요!’를 외치던 꼬맹이가 열한 살이 됐다. 똑바로 서서 머리를 대면 코밑에 닿을 정도로 키도 많이 컸다. 코로나가 금방 지나갈 거라고 믿었을 땐, 일주일에 두어 번 등교하는 딸내미를 보면서 내심 잘됐다고 생각했다. 딱딱한 책걸상에 앉아 기계적으로 선생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였던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코로나 덕분에 ‘가끔’ 학교 가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수도 있다면서 위안 삼았다.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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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아 조합원
2021.01.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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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활기찬 새해를 쓸 것 같아서 나는 우리 동네의 마지막 밤 날에 새해를 생각했다. 힘차고 밝아야 하는 게 맞는데, 사실 올해는 몹쓸 코로나 사태로 모든 상황이 틀어져서 어떤 기대를 하기가 두렵다. 우연히 한 해를 맞이하기 전 밤, 전등 같은 커다란 달을 보며 오히려 안심이 됐다. 누구는 불길한 레드문이라고 하지만, 그냥 현재 내 삶에 찬란한 태양보다는 그냥 저렇게 커다란 달이 낫다.그냥 변화무쌍해도 좋으니 그냥 그렇게 버텨서 살아가길 지긋지긋했던 2020년 마지막 날에 마지막 달을 보고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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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2021.01.0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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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코로나19로 인하여 시름하고 있는 이때 부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희주 소설가가 세밑에 장편소설 『나무가 바람에 미쳐버리듯이』를 펴냈다. 그는 작가의 말에서 “나는 ‘미쳐버린다’라는 말을 좋아한다.”라면서 “한때, 부정의 의미를 지닐 수밖에 없는 것에 미쳐버린 시간이 있었다.”고 고백하고는 “이성과 의지로도 제어가 되지 않는 그 미쳐버림을 이길 수 있는 건 또 다른 미쳐버림이었다.”고 실토한다. 미쳐버린다는 것은 대상에 따라 긍정과 부정이 극명하게 엇갈리기도 하지만 목적하는 바에 미쳐버리는 거, 하고자 하는 일에 미쳐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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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0.12.3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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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김장을 하러 태안으로 내려왔다. 태안이 고향은 아니지만 부모님이 4년 전 태안으로 내려오셔서 터를 잡고 집 앞 작은 텃밭에 채소를 기르시게 되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맞는 채소를 기르는데 8월에 배추 모종을 심어 70일~80일쯤 잘 키워서 10월 말에서 11월 초쯤 수확하여 그해 겨울나기 김장을 준비하신다.항상 하루나 이틀 밖에 시간을 못 내는 자식들을 위해 일찌감치 서해 바다에서 바닷물 길러다가 아주 큰 드럼통에 담아 거기에 조금 모자란 소금을 더 섞어 두시고 배추 뽑아서 쪼개어 하루 반나절쯤 담가 두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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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경 조합원
2020.11.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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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을 벗어나 여주로 향했다.양평에서 여주로 향하는 길에서 우리는 처음으로 야간 주행을 하였다. 도시에서 벗어나 가로등 하나 없는 시골길을 달렸다. 칠흑 같은 암흑 속을 달리며 우리가 처음 느낀 감정은 두려움이었다. 아무도 없는 텅 빈 길 위에 시간마저 멈춘 어둠을 달리며 두려움은 점점 아름다움으로 바뀌었다. 빛 공해가 없는 시골길에서 바라본 밤하늘에 빛나는 달빛의 안내를 받으며 여주까지의 페달을 힘차게 밟았다.둘째 날우리는 충주까지의 주행을 염두에 두고 힘차게 라이딩을 시작했다. 한 시간여를 달렸을까? 우리는 말도 안 되는 급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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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총(콩나물신문청년봉사단, 청년정책팩토리)
2020.11.0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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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살려내야 하는 게 우리의 숙명 아니겠습니까! 지금껏 그랬듯 퇴직까지 남은 기간 동안에도 한결같은 신념으로 살아갈 겁니다.”한부모가정 7세 어린 소녀를 대학 입학 전까지 줄곧 곁에서 후원하며 12년 전 약속을 지킨 소방공무원이 화제다. 주인공은 하남소방서 양승춘(소방경‧56) 구조대장.양 대장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현장, 2008년 이천 냉동창고 화재현장, 2011년 일본 대지진 현장 등 국내외 굵직한 대형 재난현장에 몸을 던진 베테랑 구조대원으로 평소 현장에서 수많은 생명을 구하면서 각종 봉사와 후원 등에 관심이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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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0.11.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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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추석 명절 기나긴 연휴가 시작되었다. 예전 같으면 사람들 대부분이 고향 본가로 향하느라 엄청난 교통체증에 시달릴 텐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모이지 말라는 나라의 “권고사항”으로 ‘때는 이때다’ 하는 생각이 들어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영남알프스, “간월재 1박”을 하기로 했다.배내고개 주차장서 1박9월 30일 점심 12시를 지나 집에서 출발했다. 울산 울주군 상북면 “배내고개”까지는 386km 정도 자가용으로 5시간을 운전해야 하는 거리였고 중간 휴게소에 들렀다가 왔더니 6시쯤 배내고개에 도착했다. 전에 왔을 때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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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경 조합원
2020.10.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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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신문 조합원 권철현입니다. 부천에서 2013년부터 생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제 직업은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역사와 사회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공교육이 아닌 사교육이지만 제가 가르치는 과목에 대해서 누구보다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제가 소개 할 반려동물은 제 학원 이름을 딴 ‘한림’이입니다. 한림이는 8살 된 이베라그리스 육지거북입니다. 2013년 부천에 학원을 열면서 학원의 상징적 존재로 입양한 아이입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저는 일터에서도 동물과 함께 있기를 바랬습니다. 그래서 학원에서 함께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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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철현 조합원
2020.09.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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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콩나물신문 구독자 조미아입니다. 경기도에 살고, 하는 일은 주부입니다. 고슴도치를 키우고 있는 봉치의 엄마입니다.^^저희 집에 살고있는 고슴도치의 이름은 봉치입니다. 9월 2일이면 36개월이 되는 크림의 흰 가시를 지닌 멋지고 고급진 청년 도치죠^^*. 야행성인 고슴도치는 다들 잠든 새벽에 활동하는데 우리 집 봉치는 낮에도 잘 돌아다닙니다. 고슴도치 전용 사료를 주로 먹으며 잡식성이라 하는데 좀 까다로운가 보아요. 막 먹지는 않습니다.ㅎㅎ 봉치도 처음엔 사과를 곧 잘 먹었는데 이젠 사과를 좋아하지 않네요ㅠㅠ.. ㅎㅎㅎ말귀를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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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아 (구독자)
2020.09.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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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신문 청소년 인턴 기자가 된지 한 달. 첫 기사를 쓰게 되었다. 익숙하면서도 사전에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장소와 인물을 취재하고 싶어 청개구리에 식당을 찾아 가서 취재허가를 요청했다. 혹여나 첫 취재 요청을 거부당할까 살짝 긴장을 하면서 물어 보는 것은 내가 봐도 풋풋한 새내기 같았다.부천역 한 쪽에 자리잡고 있는 청개구리는 배고픈 청소년들이 든든한 밥 한 끼를 든든하게 해결하며 쉬어갈 수 있는 곳이자 청소년의 아지트다. 청개구리 청소년 심야식당의 자원봉사자이자 상근 활동가인 이기훈 선생님을 취재하고 왔다.“안녕하세요. 자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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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찬 (콩나물신문 청소년 인턴 기자)
2020.09.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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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콩나물신문에서 부천댁을 그리는 카툰협회 소속 만화가 이자 조합원 박현숙입니다. 도당동에 살고, 최근에 코로나 사태로 인한 상황으로 얼마 전부터 오전 파트타임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제가 소개할 반려동물의 이름은 랑또입니다. 나이는 4살? 성별?? 거북이 암. 수 구별 방법을 모르겠네요..ㅠ.ㅠ 랑또는 동 헤르만 육지 거북이입니다. '토끼와 거북이'의 그 거북이!랍니다.청경채, 치커리, 상추, 애호박, 주키니 호박, 공심채, 민들레, 돌나물, 아욱, 뽕잎 등을 먹을 수 있다고 검색에 나오는데 저는 주로 주키니 호박과 청경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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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조합원
2020.09.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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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제 애교에 홀딱 넘어갔어요”사랑하는 우리 ‘또리’를 소개할게요!저는 콩나물신문과 함께 쑥쑥 자라고 있는 다정입니다. 나이는 열 살이고, 초등학교 3학년이에요. 임민아 조합원의 딸이고, 부천이 고향이에요.2학년 때부터 강아지를 키우고 싶었는데 아빠랑 엄마가 허락해주지 않아서 속상했어요.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어야 해서 너무 심심한 거예요. 그래서 다시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얘기했어요. 그러다가 또리를 만나게 됐어요. 갈색 털이 예쁜 또리를 집에 데리고 오고 싶어서 아빠 엄마를 졸랐어요. 아빠가 반대했지만, 애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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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아 조합원 딸 황다정
2020.09.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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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이는 두 살이에요. 우리랑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두 번 보내고 있어요. 따뜻한 걸 좋아하고 추운 걸 싫어해서 자주 따뜻한 목욕이 필요해요. 먹는 건 채소 위주로 먹어요. 누굴까요? 궁금하시죠?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치커리랑 애호박이에요. 네 발로 걷고, 바닷가에 놀러 가면 그때는 함께 가서 일광욕도 하고 제일 좋아하는 뜨거운 모래 위를 활보하고 다녀요. 이제 조금 감이 오시나요? 바로 바로 거북이에요. 육지거북이 꿍이랍니다. 이탈리아에서 온 마지나타 육지거북이에요.엉금엉금 늠름하게 기어 다니는 걸 보면 너무 귀여워요. 가끔 꿍이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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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현 조합원 아들 하민
2020.09.02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