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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
콩나물신문
197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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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일하는 사람들이 모두 안정된 환경에서 자신의 권리를 보장받으면서 일을 하는 부천시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는 2019년에도 부천시 관내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비롯하여 노동법에 접근하기를 어려워하는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였고, 그 중 일정한 조건에 해당하는 노동자들에 대하여는 법률지원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2019년에 이루어진 상담 결과를 토대로 부천시 노동의 현주소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선 2019년 한 해 동안 당 센터로 노동법
노동상담소
강선묵 공인노무사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상
2020.02.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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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특성화 고등학교)는 현장실습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며 2016년부터 도제형 일학습병행제도의 도입으로 또 다른 형태의 현장실습도 운영되고 있다. 현장실습생들의 잇따른 죽음으로 현장실습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 결과 직업계고 산업체 파견 현장실습 노동자들은 노동권의 사각지대에서 일하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부천시에 소재한 4개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확인할 수가 없다. 이에 경기도 안산시와 시흥시에 소재한 반월시화공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실태조사 결과를 발췌하면서 현장실습생 출신 노
노동상담소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안심알바센터
2020.01.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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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고속도로에서 일하는 요금수납원들이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투쟁을 시작한지 6개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현재 요금수납원들은 김천에 있는 도로공사 본사 농성 100일을 앞두고 있고, 청와대 앞에서도 40일 넘게 싸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결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 듯 합니다. 대부분이 여성인 톨게이트 노동자들이 집 밖에서 풍찬노숙을 하며 요구하고 있는 것은 한가지입니다. ‘나는 도로공사 직원이다. 그러니 직접고용하라’는 것입니다. 대법원의 불법파견 판결, 그리고 이어지는 각급 법원의 일관된 판결에도 불구하고 한국도로공사는
노동상담소
최영진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장)
2019.12.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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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자 보호법’을 아십니까?2018년 4월 17일 산업안전보건법상 감정노동 관련 사업주 의무사항이 신설돼 10월 18일 전면 시행되었습니다. 이 법은 고객의 폭언, 갑질 등으로 고통받는 노동자를 위한 법인데, 시행이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노동자가 욕설, 성희롱 등 언어, 신체적 폭력에 시달리고 있습니다.개정된 감정노동자 보호법이 기존 산업안전보건법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 고객의 폭언 등 금지 요청 문구 게시 또는 음성안내, 고객 대응 업무 지침 등을 마련해야 합니다. 두 번째, 노동자가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
노동상담소
이은미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사무국장)
2019.12.0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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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상담을 하다 보면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공휴일(속칭 달력의 빨간날)에 쉬는 대신, 연차휴가가 없다는데 이게 맞는 거냐?”이다. 이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근로기준법 제55조와 제62조의 내용을 알아야 한다. 근로기준법 제55조제1항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1주에 평균 1회 이상의 유급휴일을 보장하여야 한다.” 즉 근로기준법이 보장하고 있는 노동자의 휴일은 1주일에 1회 이상 주어지는 주휴일 뿐이다(물론 5월 1일 노동절도 있기는 하다). 그렇다면 달력상의 각종 빨간날은 어떤 날일까? 이는
노동상담소
강선묵 노무사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2019.11.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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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특성화 고등학교)는 현장실습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며 2016년부터 도제형 일학습병행제도의 도입으로 또 다른 형태의 현장실습도 운영되고 있다. 현장실습생들의 잇따른 죽음으로 현장실습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 결과 직업계고 산업체 파견 현장실습 노동자들은 노동권의 사각지대에서 일하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부천시에 소재한 4개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확인할 수가 없다. 이에 경기도 안산시와 시흥시에 소재한 반월시화공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실태조사 결과를 발췌하면서 현장실습생 출신 노
노동상담소
부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안심알바센터
2019.11.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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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놀이는 하루를 보내는데 꼭 필요한 요소이다. 놀이를 스스로 만들어내지 않으면 여간 심심하고 지루한 일이다. 긴 점심시간에 운동장에서 거친 몸놀이를 하기도 하고 마당 한 구석, 학교 한구석에 삼삼오오 아지트를 만들어서 다양한 놀이를 이어간다. 놀이가 얼마나 흥미진진하고 신나는지 어른들은 까먹었지만 아이들의 웃음과 밝은 표정에서 어렴풋이 느낌만 떠오르기도 한다.특히 저학년 아이들의 놀이를 가만히 살펴보면 자연 속에서 놀잇감을 찾는 일을 자주 볼 수 있다. 곰벌레, 개미, 지렁이, 달팽이 이런 곤충을 발견하면 요즘말로 득템을
노동상담소
박은애 (산학교 생활교사, 말랑말랑)
2019.10.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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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사회는 많은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 만큼 이해와 요구도 많겠지요. 너도 나도 자기 생각대로 살아가려 하면 사회가 과연 제대로 움직일 수 있을까요? 아마 엄청난 혼란이 있을 겁니다. 그러한 혼란이 일어나지 않고 사회가 굴러갈 수 있기 위해서 세상에는 사람들이 합의해서 정한 일정한 약속이 존재합니다. 여러 가지 형태의 약속들이 있겠습니다만, 대표적인 것이 바로 법률입니다. 대의제 정치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법률은 선거라는 절차를 통해서 국민들로부터 입법권을 위임받은 국회의원들에 의해 국회에
노동상담소
최영진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장)
2019.10.1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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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에서는 2019년 고용노동부 지원으로 을 전국의 1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가 참여하고 있는 한국비정규노동단체네트워크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인데요, 이 사업은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실태조사 및 고용안정을 위한 컨설팅, 교대근무제 개편에 대한 정책대안 마련등 연구사업과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위 사업을 위해서 부천지역에서도 260여명의 경비노동자와 150여명의 입주민
노동상담소
최영진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장)
2019.10.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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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경보가 연일 발령되는 요즘, 다녀왔던 여름휴가가 생각날 것입니다. 여름휴가가 연차휴가로 대체가능할까요? 연차휴가와 별도로 여름휴가를 사용할 수 있을까요? 등 휴가와 관련하여 궁금하신 것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여름휴가와 연차휴가는 근본적으로 다른 법적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여름휴가는 법에 의해 정해져 있지 않은 것으로 회사의 취업규칙이나 노동조합과의 단체협약 기타 근로계약 등에 의하여 정해지는 약정휴가입니다. 여름휴가를 며칠 부여할 것인지, 부여한다면 유급으로 할 것인지 무급으로 할 것인지가 모두 약정에 의해 정해집니다.연
노동상담소
이은미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2019.09.0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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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기준법 제28조제1항은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부당한 해고를 하면 근로자는 노동위원회에 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라고 하여, 법원에 해고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하는 것과는 별도로 노동자들이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정적 구제수단을 규정해 놓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노동자가 부당한 해고에 대하여 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하면, 노동위원회는 사용자에게 ‘①노동자를 원직복직시키고 ②해고기간 동안 노동자가 일하였다면 받을 수 있었던 임금상당액을 지급하라.’라는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그리고 근로기준법 제30조제3항은 “근로자가 원직복직을 원하
노동상담소
강선묵 노무사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2019.08.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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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특성화 고등학교)는 현장실습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며 2016년부터 도제형 일학습병행제도의 도입으로 또 다른 형태의 현장실습도 운영되고 있다. 현장실습생들의 잇따른 죽음으로 현장실습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 결과 직업계고 산업체 파견 현장실습 노동자들은 노동권의 사각지대에서 일하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부천시에 소재한 4개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확인할 수가 없다. 이에 경기도 안산시와 시흥시에 소재한 반월시화공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실태조사 결과를 발췌하면서 현장실습생 출신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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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안심알바센터
2019.08.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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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출근이 괴롭다. 폭언을 일삼는 상사 때문이다, 상사는 A씨의 작은 실수에도 심한 욕설을 하고 고성을 지른다. 그러니 긴장감이 커져 실수도 잦아지고 그만큼 상사의 폭언을 드는 일도 늘어난다. 이와 같이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실제로 갑질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에서 지난 3월 조사결과에 따르면 갑질을 경험한 직장인 중 대다수인 82.2%가 갑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으며, 이들 중 무려 91.5%는 스트레스가 질병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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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2019.07.0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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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기준법 제43조는 임금지급의 원칙과 관련된 규정입니다. 흔히 ‘임금지급의 4대 원칙-통화불, 직접불, 전액불, 정기불’이라고 하는데요. 법조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① 임금은 로 근로자에게 그 을 지급하여야 한다. 다만, 법령 또는 단체협약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에는 임금의 일부를 공제하거나 통화 이외의 것으로 지급할 수 있다.② 임금은 지급하여야 한다. 다만, 임시로 지급하는 임금, 수당, 그 밖에 이에 준하는 것 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임금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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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묵 (공인노무사,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
2019.06.2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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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특성화 고등학교)는 현장실습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며 2016년부터 도제형 일학습병행제도의 도입으로 또 다른 형태의 현장실습도 운영되고 있다. 현장실습생들의 잇따른 죽음으로 현장실습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 결과 직업계고 산업체 파견 현장실습 노동자들은 노동권의 사각지대에서 일하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부천시에 소재한 4개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확인할 수가 없다. 이에 경기도 안산시와 시흥시에 소재한 반월시화공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실태조사 결과를 발췌하면서 현장실습생 출신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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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안심알바센터
2019.06.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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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3일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에서는 부천지역의 노동·시민·사회단체 활동가 10명이 모여, 내년도 최저임금의 인상을 위한 노력을 공동 실천기구를 만들기로 결정하는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른바 ‘2019 최저임금 부천공동행동’입니다. 노동의 이슈이지만 전국민이 영향을 받는 최저임금의 이슈를 지역의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공동으로 행동을 한 것은 올해로 3년째 들어섭니다. 현재 19개의 단체가 함께 하기로 했으며, 현재 제안중인 단체까지 포함해서 20여개 이상의 단체들이 최저임금과 관련한 공동행동을 펼치게 될 것입니다.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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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진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센터장)
2019.05.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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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상담소
박현숙 조합원
2019.05.0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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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노동법 교육이나 노동인권 교육을 나갈 때, 근로계약서를 2부 작성하여 한부는 사용자가 갖고 다른 한부는 노동자에게 주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사용자가 노동자와 근로계약을 반드시 서면으로 체결하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근로기준법 제17조 제1항은 “사용자는 근로계약을 체결할 때에 근로자에게 다음 각 호의 사항을 명시하여야 한다.”라고 되어 있으나, 여기에서의 ‘명시’는 서면이 아닌 구두로 하는 것도 포함된다는 것이 대체적인 견해입니다. 그렇다면 왜 보통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여야 한다고 이야기를
노동상담소
강선묵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상담실장/공인
2019.04.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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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에서는 2012년부터 전화, 인터넷 홈페이지, 카카오톡 등을 통해 노동문제에 대한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기록된 상담 통계 538건(중복포함)을 살펴보니 가장 많은 상담 빈도를 보이는 것은 역시 임금이었습니다. 전체 상담건수 중에 약 254건, 47% 이상이 임금에 대한 상담이었고, 그 다음의 순위를 보면 해고(10.9%), 고용보험(9.4%), 산재(8.9%), 근로계약(6.3%), 휴가(4.4%)에 대한 상담순으로 빈도를 보였습니다.2019년 상담유형은 전
노동상담소
최영진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센터장)
2019.04.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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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회사를 다니다보면 여러 가지 노동법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를 받게 됩니다. 입사를 하면 먼저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지요. 근로계약서에 나의 업무라든가 휴게시간, 휴일 등을 정하고 내가 받는 임금이 얼마인지를 정합니다. 근로계약서는 사용자의 의무입니다. 둘이 합의하에 작성하고 또 한부를 주지 않는다면 법의 제재를 받게 됩니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나서 입사하여 하루 8시간 이상 일을 한다면 연장근로수당을 받고, 밤 10시가 넘어서 일을 한다면 야근근로수당을 받습니다.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근무한다면 휴일수당도 받게 되겠죠. 처음
노동상담소
이종명 (부천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장)
2019.03.04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