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스
콩나물신문
1970.01.01
-
콩나물신문은 부천시장 후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이승호 후보, 무소속 시민후보 윤병국 후보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장덕천 후보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인터뷰 약속에 착오가 생겨서 직접 이야기를 듣지는 못했습니다. 다른 시장 후보에게 드렸던 질문을 서면으로 주고 답변을 받아 올립니다. - 편집자 Q : 부천시 재정자립도가 해마다 하향곡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원인을 규명하고 그 대안으로써 재정확충에 대한 구체적 방안은 무엇이며, 실현방법은 무엇인가요?A : 재정자립도란 일반회계 전체 예산에서 자체수입인 지방세
사람사는 세상
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18.05.28 15:25
-
대화의 중요성은 잘 알면서도 가장 힘든 부분은 나와 다른 너를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같은 것을 보고 서로 다르게 생각하고 판단하기 때문에 갈등이 생긴다. 상대는 나와 다르다는 것을 수용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소통이 원활해진다. 문제는 너와 내가 다름을 머리로는 아는 데 실전에서 행동으로 보여준다는 게 어렵다. 머리로 알지만 현실은 ‘소와 사자의 결혼이야기’처럼 살고 있다. 많이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한번 더 짚어보자. 소와 사자의 결혼 이야기 소와 사자는 열렬히 사랑했으나 혈통이 다르다는 이유로 집안의 반대가 심하였다. 그럼에
사람사는이야기
최숙희 (소통문화교육협회 대표)
2018.05.25 11:32
-
박태우 부천시의원 후보는 가선거구 (원미1동, 역곡1.2동, 춘의동, 도당동)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경기비정규직센터 사무국장과 현)부천청년회 회장이란 경력에서 보이듯 부천의 비정규직 노동자와 청년들의 대변자가 되려고 부천시의회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가격이 싼 신혼집을 구하다보니 부천에 정착하게 되었다는, 부천의 유일한 청년진보 박태우 후보의 이야기를 함께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음식에 비유하면?“음식은 아니지만 소금에 비유하고 싶습니다.비록 진보정치인이 소수이긴 하지만 꼭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해서 음식은 아니지
사람사는 세상
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18.05.21 20:57
-
오산 부천시의원 후보는 차선거구(오정동, 원종1.2동, 신흥동)에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오산 후보는지난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석연치 않은 이유로 공천경쟁에서 배제되어 논란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방범대원, 시민강사, 청소년상담사, 콩나물신문 이사장 등을 거치면서 마을과 지역의 일꾼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배워서 남주자는 생각으로 끊임없는 노력과 활동을 이어온 오산 후보는 이제 직접 시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나섰다. 껍데기를 벗으니 오히려 자유롭다는 오산 후보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나를 음식에 비유한다면?“비빔밥이요”비빔
사람사는 세상
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18.05.20 22:53
-
김은주 경기도의원 예비후보는 부천 제5선거구 (심곡본동, 심곡본1동, 송내1.2동) 에 출사표를 던졌다. 제7대 부천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하여 자유한국당 제2기 혁신위원회 뤼원을 거쳐 경기도의회의 문을 두드리는 김은주 예비후보의 생각을 들어본다. 나를 음식에 비유한다면?“김밥으로 비유하고 싶어요” 어릴 때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아침을 챙겨주지 못할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학교 앞에서 김밥을 사먹을 때가 많았어요. 그리고 변리사 공부할 때도 천 원짜리 김밥을 먹으며 공부를 한 기억이 있어요. 지금도 정신없이 선거운동을 하면서
사람사는 세상
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18.05.20 13:11
-
5.18을 맞이하여 광주 항쟁 기념 단체에서 항쟁 당시 광주에서 활동하던 두 사람의 미국 선교사의 부인을 초청 했다는 뉴스를 접했다.1971년도에 내가 국회의원 비서를 할 때 지역에 있는 교회 중에서 제일 작은 시장 2층에 있는 아주 가난한 개척교회에 나갔다. 그 교회에서 피터슨이라는 선교사를 만났다. 피터슨은 연세대학교 한국어 학당에서 1년 간 한국어를 배우는 동안 그 교회로 선교사 실습을 나오고 있었다. 교인이 6~70 명밖에 안 되는 작은 교회라서 교인 중에 대학물을 먹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내가 아쉬운 대로 그의 통역을 하게
사람사는이야기
지성수
2018.05.16 19:04
-
돌아보면 어처구니 없게 웃기던 시절이었다. 나도 이 무렵, 1995년쯤, 용공 피해를 당한 적이 있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학생들은 교과서 표지 글자를 바꾸는 장난이 인기인데, 나는 국사책 표지의 글자를 덧씌워 '북한사'로 만든 적이 있었다. 물론 표지만으로 만족하기 어려워서 당시 교과서 맨앞을 차지하던 '국민교육헌장'을 '인민교육헌장'으로 바꿔버렸지.지나가는 학생주임인가 하는 양반이 교과서를 보더니, 이게 뭐야? 하면서 다가왔다. 넘겨보니 인민교육헌장이 떡하니 나오니 당연히 빵터졌...길 기대했는데, 인상을 있는대로 쓰면
사람사는이야기
이경혁
2018.05.13 13:57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창원에는 빨갱이가 많다"고 하였죠. 경상도에서 "반대만 하는 사람을 빨갱이"라고 한다며 농담이라고 해명했지만, 속내는 "죽이고 싶다"는 뜻입니다.나도 빨갱이로 몰린 적이 있었습니다. 1994년 가을이고, 부천고등학교에서 교도주임으로 근무할 때였습니다. 요즘 말로는 상담부장입니다.그 당시 부천고 학교장이 무능하여 이런저런 일로 구설수에 오르던 때였어요. 원래 학교일이 크게 문제될 것도 없지만, 문제가 있어도 잘못을 시인하고 시정하면 될 일들이에요. 학교가 급하게 재난을 다루거나 생명이 오가는 곳이
사람사는이야기
한효석 조합원
2018.05.13 12:03
-
재정자립도, 토건사업을 줄이고 지방분권을 강화해야 합니다.재정자립도 문제는 부천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입니다. 근본적으로 중앙정부의 지방분권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현행 지방자치 구조하에서 기초자치단체장이 세수를 확보하여 재정자립도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은 한정되어 있죠. 가장 손쉬운 방법은 시유지를 매각하는 겁니다. 그런데 부천시가 계속해서 시유지를 매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재정자립도가 하락세를 보인다는 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재정건전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방안은 불필
사람사는 세상
콯나물편집위원회
2018.05.09 18:20
-
아내랑 종종 싸운다. 분이 안 풀리면, 달리한테 동물들이 연날리기하는 동화책을 가져오라고 시킨다. “달리야 어떤 연이 좋아?” “어 이연이 좋아.” “그렇구나. 아빤 조그만 연이 정말 싫어.” “그래? 난 돼지 연이 싫어.” “그렇구나.” 그렇게 한참 이 연, 저 연 이야기를 하다보면 아내가 내 등을 발로 찬다. “이 유치찬란한 놈아!”
사람사는이야기
최정우 조합원
2018.05.09 07:19
-
옴팡에서 기타를 배운지 3년째 맞고 있다.처음에는 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동아리사업으로 시작했다. 일주일에 한번 강사선생님께 배우고 연말 재단행사에 참여하고 옴팡 술 파티에도 단체로 참여했다.잘 치는지 못 치는지 크게 중요하지 않고 그냥 치는 만큼 묻어갔다. 강사쌤이 옆에 계시니 크게 부담 갖지 않아도 됐다.지난해 가을부터 지원이 끝났다.우리끼리 모여 한두 시간 연습하고 돌아가고~고작 일주일에 한번 치면서 바램은 3년차에 접어드니 뭔가 뽀대나는 노래를 찾았다.좋은 노래는 제목보고 코드만 보면서 패스~기타를 배운다면 누구나 흉내 내는
사람사는이야기
이종명 조합원
2018.05.09 07:16
-
딸아이가 그려준 어버이날 엽서자기랑 함께 있는 아빠의 모습을 멋지고 젊게 그려줘서 고맙다. 게다가 꽃같이 웃으시는 아빠라니 ㅎㅎ 갑자기 꽃보다 남자 F4가 된 듯 기분 좋다. 질풍노도의 사춘기가 엊그제 였던 것 같은데 사랑해요 라는 표현을 다 하다니고맙다.
사람사는이야기
박태근 조합원
2018.05.09 07:12
-
우리 송내동에는 도롱뇽이 삽니다.그래서 도롱뇽을 사랑하고 아끼는 동네 아줌마들이 모여 '거마산 친구들' 동아리를 만들었어요. 7년째 도롱뇽 살피기와 돌봐주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개장한 송내공원에도 도롱뇽이 살고 있더라고요. 올해는 공원에서 사람들에게 도롱뇽이 살고 있음을 알리고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첫 캠페인을 4월 20일(금) 오후에 진행했습니다. 도롱뇽사진전시회, 도롱뇽생태 설명, 나무 도롱뇽 모형에 그림그리기 활동을 했습니다. 앞으로 5월 12일(토), 18일(금) 6월 9일(토) 오후에 캠페인을 하려고 합니
사람사는이야기
거마산친구들 둥글레
2018.04.27 13:51
-
해가 좋은 오늘문 창호지를 붙였습니다.문짝을 떼서 우선 10여년 동안 쌓인 먼지를 털고얼룩을 닦아냈구요. 다락을 뒤져 창호지 롤을 꺼내서 재단을 하고 밀가루 풀을 쑤었습니다.풀을 발라 새 창호지를 붙인 문짝을 햇볕에 말렸습니다. 마른 창호를 튕겨 보면 탱탱소리가 납니다.살 맛 나는 소리였습니다. 제가 사는 이 집이 재개발에 걸려 옴쭉달싹 못 한 지가 10년을 넘었습니다.어차피 허물어질 집이니 창호지를 안 바른 지가 10년이 넘었습니다.이제 도정법이 개정되고 부천시 조례도바뀌어서 집이 헐리지는 않을 듯 합니다.그래서 오늘 문창호지를
사람사는이야기
유진생 조합원
2018.04.26 18:30
-
참여 : 이승호 예비후보. 당현중 편집위원장, 한효석 이사, 김재성 편집위원, 장경화 조합원당 : 우선 바른미래당의 부천시장 후보로 출마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선거 준비로 바쁘신 일정 중에 저희 콩나물신사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격식에 구애받지 마시고 편하게 말씀해주세요당 : 너무 식상한 질문일 수 있는데요. 오랫동안 군에 계시다가 육군 준장으로 예편하시고 당시 안철수 신당의 인재영입 1호로 정치에 입문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끌림이나 부추김이 있어서 정치에 입문하시게 되었는지 그 동기나 생각을 좀 들려주
사람사는 세상
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18.04.26 10:33
-
얼마 전 가입한 콩나물신문 조합원이시며, 렛츠에서 드럼 치는 시인 정찬경님의 시 입니다.정찬경 시인의 시는 현재 북서울 꿈의숲에서 전시를 하고 있고요4월 29일부터는 상동호수공원에서 한 달간 전시된다고 합니다. 자연과 대화할 줄 아는 시인 정찬경님존경하는 마음으로 봄날 산책 한번 가야겠습니다.
사람사는이야기
윤혜민 조합원
2018.04.18 16:17
-
막내 딸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갔습니다.며칠 전부터 설레이는 마음으로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준비물을 챙겼습니다.막내 딸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내 마음은 스멀거리는 불안함과 지릿한 아픔이 치밀었습니다.경직된 내 얼굴을 보고 딸이 말 했습니다. "아빠 걱정마. 비행기 타고 갈거야"그렇게 우리는 잊을 수 없는 트라우마를 갖고 살아갑니다. 부천시민 기억문화제언 제 : 4월 15일 (일요일) 오후 2~6시어디서 : 안중근 공원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 부천시민 기억문화제를 진행합니다.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이 세월호 기억문화제에 관심이 높
사람사는이야기
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18.04.12 19:59
-
이제는 말할수 있다 어느 해 못지않게 고향을 떠난 가족이며 친척들이 하나둘 모이게 되고, 숨죽인 마을에 어느새 생기가 돈다. 늘 부모님 가슴처럼 모든 게 용서가 되고 그저 맘 편해지는 느낌, 그 맛에 고향을 찾는 것일까? 10여년 전 이던가? 추석 전날 밤 10시가 다될 무렵 동네 형님네 조카들이며 아그들 네, 다섯 명이 재잘거리며 마을회관 쪽으로 걸어오는 것이 아닌감.... 오호라.... 애들을 어찌하면 약올려볼까. 궁리 끝에 마침 힘없이 축 처진 고추밭에 나팔거리는 비닐이 보이는 것 아닌감... 그 비닐을 잽싸게 몸을 휘감고 고
사람사는이야기
최하진 조합원
2018.03.28 11:02
-
“그 힘든 일을 시작했습니다”무소속 부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운동원 일기 아침저녁으로 명함을 배포할 때 물어오는 질문 하나가 있다. “어느 당이세요?”“무소속입니다.”“무소속이면 힘들 터인데...”“그 힘든 일을 시작했습니다. 윤병국 부천시장 예비후보는 무소속으로 시의원에 당선된 경험이 있습니다. 무소속으로 부천시 행정을 객관적으로 살피고, 부천시민 입장에서 꼼꼼하게 검토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정당정치에 무기력할 때도 있었지만 무소속의 소신을 무너뜨린 적이 없었습니다. 무소속이 되어야 부천시를 바로 이끌 수 있습니다. 끼리끼리 밀어주
사람사는이야기
한도훈 조합원
2018.03.28 10:59
-
“다시 만나고 싶은 얼굴이지만 만날 방법이 없어 이렇게 부천 시민들에게 부탁합니다” 얼마 전 페이스-북 공개 그룹인 ‘부천사람들-할 말은 하고 삽시다’에 오랜 친구를 찾는 Emma Lee의 글이 올라왔다. 그는 40여년 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부천의 옛 모습과 함께 그동안 잊고 지냈던 친구를 찾기 위해 막연히 ‘부천사람들’에 도움을 청했다. 그의 뜬금없는 호소에 부천 시민들이 반응했고, 그는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친구를 찾았다고 한다. 다음은 Emma Lee가 공개그룹에 남긴 글과 댓글들이다. 이글을 통해 그가 더 많은 추억을 찾을
사람사는이야기
콩나물신문 조합원
2018.03.28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