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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
콩나물신문
197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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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칼럼] 숲에서 아이와 놀자 자연 속 성장의 흐름 역사의 흐름과 아이의 성장은 자연을 닮았습니다. 요즘 날이 건조해서 산불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최근에 부산 기장군 삼각산에 산불이 났다가 다시 재발화하며 많은 수목을 태우기도 하였죠. 이번에는 산불과 관련된 자연 현상의 흐름과 전쟁과 관련된 역사의 흐름 그리고 문제와 관련된 아이의 성장에 대해 그 유사성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산불, 자연의 순환 산불로 시작되는 자연의 순환을 임의로 구분지어 보면 울창한 숲, 산불, 잿더미, 새싹, 새로운 숲의 순서대로 순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
2018.01.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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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대답해야할지 성주중 앞에 거마산 입구가 있습니다.텃밭과 나무로 이뤄져 있던 곳인데 어느 순간 나무를 싹~ 자르고 주차장을 만든답니다. 늘 함께 산에 오르던 아이가 한마디 합니다."나무 불쌍하다..."뭐라고 대답해야할지... "나무보다 인간의 차와 돈과 편의가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 해줘야겠지요. 학교에선 환경보호와 생명존중 등을 배울텐데...삶과 교육이 분리된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글·사진 | 정문기
사진뉴스
정문기 조합원
2017.12.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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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자연미술을 통해 마음을 표현 이번호에는 숲에서 즐기는 예술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예술’하면 막연히 어렵고 복잡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단순히 이야기 하면 ‘표현’이지요. 한적한 ‘숲’은 아이는 물론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에 걸쳐 마음 것 표현할 수 있는 곳이기에 예술을 경험해 보기에 딱 좋은 공간입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각각 대지미술(Land Art), 자연미술(Nature Art)로 불리며 많은 예술가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자연미술가 그룹 ‘야투’가 약35년 전부터 공주에 터를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
2017.09.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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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에는 아이와 ‘숲’에 가보세요 이번호에는 해가 진 뒤의 숲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과 숲에 가는 경험은 낮에 국한되어 있지요. 보통 컴컴한 밤, 숲에 가려면 방학 중 캠핑을 통해 가끔씩 경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험도 소수의 아이들만 경험하고 있지요. 모두가 캠핑을 다니는 것은 아니니까요. 캠핑을 많이 간다고는 하지만 다수의 사람들이 모여 환하게 밝혀 놓은 캠핑장은 밤을 경험하기에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차라리 도시에 있어도 한적한 숲에 가보는 것이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
2017.08.1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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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덥다는데 아이와 숲에 가도 될까요? 6월로 접어들며 시원한 날보다 더운 날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 낮의 온도는 30도를 넘는 경우도 종종 생겼지요. 7월과 8월로 갈수록 더 많아질 것은 과거 경험으로 충분히 짐작이 갑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뉴스를 보면 “매우 덥다”, “폭염이다”등의 일기예보를 점점 더 많이 듣게 됩니다. 이런 뉴스를 접하다 보면 야외활동을 계획하시는 가족들은 고민하게 되시죠. 일기예보에서는 나가지 말라고 하는데 나가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드실 겁니다. 이번호는 더위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
2017.06.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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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새로 깔면 사람들이 올까? 부천시청 옆 이마트 뒷골목 상가 거리가 공사 중이다.길 건너편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한데길 하나 차이로 이쪽은 상대적으로 썰렁하다시청이 가까워서 일까? 길 새로 깔면 사람들이 올까?전통시장 지원금 몇 천억 부어도사람들은 대형마트 간다라는 기사가 떠오르는 건 돈을 쓰더라도 성과를 생각하고책임지고 쓰면 좋겠다. 내가 너무 부정적인가?진심 이번 공사로 거리가 살기를 바란다.
사진뉴스
정문기 조합원
2017.06.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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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시대에 생태교육이 필요할까? 얼마 전 알파고가 세계1위 ‘커제’ 9단과의 바둑대결이 있었습니다. ‘커제’의 표현을 빌리면 “이세돌과의 대국에서의 알파고는 그래도 사람이 두는 것처럼 보였으나 지금의 알파고는 신이 두는 것 같았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최근 인공지능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잘 나타나는 사건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어느 한편에서는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기대하고 어느 한편으로는 인공지능에 의해 일자리를 잃고 불안하고 힘든 삶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어디에 있을까요? 이번호에는 인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
2017.06.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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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문제인지, 경제적 문제인지, 그냥 그런 건지 부천 중동에는 부천체육관이 있습니다. 이곳에 올해 수영장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위치가 초·중·고등학교가 있는 체육관 남쪽에 위치한다고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초등학교 바로 옆 '숲'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약 20년생의 다양한 나무들이 100여 그루 정도 모여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이곳을 정리하고 수영장을 짓는 다는 소식을 지난달 전해 들었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지역 주민이고 체육관도 종종 이용하는데 전혀 몰랐습니다. 지금도 체육관에 가면 안내
사진뉴스
정문기 조합원
2017.05.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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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배움은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느껴야 꽃들이 한창 피던 4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역시 ‘봄’하면 ‘꽃’이라는 생각이 들지요. 자연은 늘 사계절을 보내며 반복적으로 피는 일상적인 꽃이지만 유독 우리가 바라보는 꽃은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부천에도 한 달 동안 진달래, 벚나무, 복숭아나무 등 3개의 주요 꽃들을 기념하며 다양한 행사와 함께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원미산 한 쪽에 위치한 진달래동산에는 진달래꽃이 화려하게 피었습니다. 성인남녀, 어린이집, 외국인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온 산을 분홍빛으로 물든 장관을 보려고 모였지요.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
2017.05.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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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많다는데 ‘숲’은 괜찮을까? 3월 들어 미세먼지라는 말을 하루라도 안들은 날이 없는 것 같습니다. 라디오, TV, 잡지, 인터넷 등 대중과 만나는 모든 채널을 통해 전달되고 있습니다. 그 중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들의 불안은 그 어느 누구에 뒤지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특히 숲을 벗 삼아 아이를 자연적으로 키우고자 하는 부모라면 더 크겠지요. 최근 늘고 있는 숲유치원에 보내는 부모님은 일반유치원보다 2배 이상 많게는 5배 비싼 돈과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에 더 답답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관련 기관에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
2017.04.0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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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이런 일이 줄까요? 범박산에 치유의 숲이 조상되어 있습니다.편백나무를 좀 오버해 100그루 정도 심어 놓았죠.산 속에 공원을 만들어 놓은 것 같아 저는 좀 별로 였는데 좀 키워서 많은 사람이 찾아오게 하려나 보다 했지요. 진달래동산 처럼요.지난주오랜만에 들렸는데....나무들이 목이 졸려 힘들어 하고 있네요.한 그루를 풀어주고 왜 그런가 주변을 살펴봤더니한 쪽 산 어귀가 개발의 현장입니다.옥길지구 아파트 때문인지...숲을 조성하는 것도도시를 조성하는 것도1~2년 바라보고 하는 것이 아닐 텐데사서 심고 방치하다, 얼마 안
기고문
정문기 조합원
2017.03.3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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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이 살랑데니 꽃을 보고 싶은 사람이 많나 봅니다. 조경사업이 여기저기 하나 봐요. 오랜만에 산책길을 가다 현수막 하나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파란끈이 묶여 있는 나무들도... 이번엔 사전 안내가 되고 의견도 듣는 것 같아. 조금은 나은 것 같죠. 이미 설명회는 지났지만 수목관리사 전화번호도 있고(이름이 있었으면 더 신뢰가 갔을 것 같은데...) 내용 중 ‘제거’라는 말이 '이동'이 아니라 '죽음'을 연상시켜 안타깝네요. 25년생 나무 수 십 그루가 인간의 편의에 의해 죽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길 끝에 "꽃과 나무를 사
기고문
정문기 조합원
2017.03.1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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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숲에서 신나는 아이들! 1월과 2월에 걸쳐 전국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부천에도 꽤 많은 눈이 내려 오랜만에 아이들이 눈 구경을 제대로 할 수 있었지요. 최근 2~3년 동안 겨울은 눈이 온 뒤 춥지 않아 대부분 눈이 녹고 쌓인 눈을 볼 수 없었지만 이번엔 날씨가 추워 대부분의 눈이 남아있을 수 있었습니다. 옛날에는 당연한 것이었지만 지속적인 도시화의 영향 때문인지 점점 따뜻해진 지금은 이런 지극히 자연스런 현상이 반갑기만 합니다. 물론 일반적인 도시생활을 하시는 어른들은 ‘춥다, 미끄럽다, 지저분하다’ 등 부정적 생각을 많이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
2017.02.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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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좀 그냥 둬라 진달래동산이 공사장으로 바뀌었습니다.어떻게 바뀌는지 모르지만, 나무 자르고 땅 파고 다시 심고하느니.그냥 두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지난주에도 왔는데 이런 공사가 벌어질 거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네요.안내가 있었는데 못 본 걸까요?아니면 사용자를 고려하지 않고, (공사 시행자 입장에서) 지금보다 더 좋게 하는 것이니사전 안내 없이 길 막고 공사해도 된다고 생각한 걸까요? 얼마 전, 사전 안내 없이 버스 정류장 이전 건이 떠오릅니다.시민을 위한다면 먼저 안내하는 것이 순서일텐데...'시'가 계획하고 시장이
사진뉴스
정문기 조합원
2017.02.1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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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천의 인도 공사를 보며... 가로수라 불리는 나무는 존중 받지 못한다.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열심히 뿌리를 내리고낙엽도 떨궈 몸을 줄이며 준비했는데... 갑자기 뿌리가 잘리고부족한 흙에 시멘트도 자리 잡는다.더 이상 크기는 고사하고 죽지 않기 위해몸부림 치리라. 도시는 어쩔 수 없다 하니죽어서 라도 숲으로 가길 기원할 수 밖에...글 사진Ⅰ정문기 조합원
환경/복지
정문기 조합원
2016.12.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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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마법의 숲 파올로 코엘류의 소설 [브리다]에는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마법의 장소들은 언제나 지극히 아름답고, 하나하나 음미해야 마땅하지. 샘, 산, 숲, 이런 곳에서 대지의 정령들은 장난을 치고, 웃고, 인간에게 말을 걸어. 당신은 지금 성스러운 곳에 와 있는 거야." 이 글에서 ‘마법의 장소’, ‘성스러운 곳’은 자연을 표현하는 단어 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느낌들은 우리 곁에 있는 도시의 공원이나 집안에 놓여 있는 화분에서 쉽게 느낄 수 없는 것이 사실이지요. 대자연에서 느끼지 못한 감각을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
2016.12.0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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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원하는 놀이터, 숲 지난 호에서는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터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어른들의 생각과 달리 아이들은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과 새롭게 변화하고 조금은 위험하지만 도전할 수 있는 놀이터를 선호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부분의 놀이터는 놀랍도록 개성이 없고 아파트에 들어선 놀이터는 더욱 동일합니다. 대부분 아이 안전 우선과 부모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호에는 숲이라는 공간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원하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지 설명 드려 볼까 합니다. 숲은 살아있는 놀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
2016.10.0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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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원하는 놀이터는 어떤 곳일까? 지난 호에는 숲에 갈 때 챙겨야 하는 준비물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어른들이 산에 가면 필수로 챙기는 돗자리와 과다한 음식은 꼭 필요한 것이 아니었지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오히려 챙기지 말아야 할 것인데요. 핸드폰, 장난감 같은 숲을 만날 때 방해가 되는 것을 가져가지 않는 것입니다. 이번호에는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 공간인 놀이터 이야기를 2회에 걸쳐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자유로운 놀이터일본 동경에 건축가인 ‘타카하루 테즈카’가 만든 최고의 유치원이 있습니다. TED(미국 비영리 재단이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
2016.09.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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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 갈 때 무엇을 챙길까요? 글Ⅰ 정문기 조합원지난 호에는 언제 숲에 가면 좋은지에 대해 설명 드렸습니다. 하루 중에는 오전에 가고 비가 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덥거나 춥거나 사계절 모든 날씨를 가리지 않고 경험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드렸죠. 지금까지 몇 달에 걸쳐 숲에 가기 위한 ‘방법’을 말씀드렸습니다. 누구랑 , 어디로, 언제, 어떻게, 무엇을 하면 좋은지 등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제 가기만 하면 될 것 같네요. 그런데 막상 숲에 가려고 마음먹고 짐을 챙기려는데 무엇을 챙길지 고민되시는 부모님들을 위해 이번 호에는 준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
2016.09.0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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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는 ‘언제’ 가면 좋을까요? 정문기 조합원 지난호에는 아이를 위한 숲놀이를 위해 아이의 연령대별로 부모가 어떻게 함께 하면 좋은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아이와 부모의 관계에 따라 ‘함께하기’도 ‘따로하기’도 한다고 했지요. 그리고 어떤 연령이든 공통적으로 아이가 무엇인가 집중한다면 ‘그냥 둔다’고도 말씀 드렸습니다. 이번호에는 언제 숲에 가면 좋은지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하루 중에는 ‘오전’에하루를 새벽, 오전, 오후, 저녁으로 나누고 그 중 하나를 골라 숲에 간다면 언제 가시겠습니까? ‘새벽’에는 해가 뜨면서 새로운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
2016.08.23 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