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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
콩나물신문
197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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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그 주인이 국민이다. 주인이란 客(뜻: 손님, 붙이다, 의탁하다)과는 다르다. 객은 손님이다. 손님과 주인의 다름은 중심과 주변보다 거리가 멀다. 자립과 독립의 대척점이 의탁과 의존이다. 더 깊이는 寄生과 浮生과 같다. 기생의 의미는 阿附와 상통한다.주인이 아부와 기생으로 취급받는 그 결정적 證佐가 3기 신도시 정책이다. 명분은 서민주택 공급과 주거정책의 안정화다. 국가가 주인을 봉으로 알고 무위도식으로 이끌려는 음험한 무력화의 책략이다. 권력은 국민의 것이고 그 시작 역시 국민이다. 얼마나 황당한가. 또 얼마나 虛無孟浪
칼럼
당현증 조합원 (콩나물신문 편집위원장)
2020.02.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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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일하는 사람들이 모두 안정된 환경에서 자신의 권리를 보장받으면서 일을 하는 부천시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는 2019년에도 부천시 관내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비롯하여 노동법에 접근하기를 어려워하는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였고, 그 중 일정한 조건에 해당하는 노동자들에 대하여는 법률지원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2019년에 이루어진 상담 결과를 토대로 부천시 노동의 현주소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선 2019년 한 해 동안 당 센터로 노동법
노동상담소
강선묵 공인노무사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상
2020.02.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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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특성화 고등학교)는 현장실습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며 2016년부터 도제형 일학습병행제도의 도입으로 또 다른 형태의 현장실습도 운영되고 있다. 현장실습생들의 잇따른 죽음으로 현장실습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 결과 직업계고 산업체 파견 현장실습 노동자들은 노동권의 사각지대에서 일하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부천시에 소재한 4개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확인할 수가 없다. 이에 경기도 안산시와 시흥시에 소재한 반월시화공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실태조사 결과를 발췌하면서 현장실습생 출신 노
노동상담소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안심알바센터
2020.01.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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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에 맞지 않는 회사에 다니며 하루하루를 견디던 시절이 있었다. 화학회사의 단순 반복되는 업무는 성과도 보람도 없이 나를 기계부품처럼 만들었다. 온종일 복잡한 서류와 싸우다 보면 오후에는 머리가 무지근하게 핑 도는 듯했다.의미가 필요했다. 호프집에서 친구들과 샐러드와 수다를 안주 삼아 마시던 생맥주의 거품 속에서도, 퇴근 후 테니스 코트를 뛰어다니던 운동화 바닥의 푹신한 감촉 속에서도, 유행하던 지점토 공예로 만든 화려한 거울에 비친 쓸쓸한 내 얼굴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없었다.나를 흥분 시킬
독자투고
이재윤 (부천독서지향 회원)
2020.01.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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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은 글자 그대로 ‘작은 추위’다. 하지만 우리 조상들은 경험을 통해 ‘큰 추위’인 대한(大寒)보다 더 추워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옛말이 있다. 한국 기상청이 30여 년간의 추위에 대한 기온을 측정한 결과 소한이 대한보다는 덜 추운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도 절기는 중국의 주(周)나라 당시 화북지방(지금의 북경과 천진)의 기후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있다.자연은 늘 예고가 있어 이에 맞서야하는 인간으로서는 경험을 통해 준비를 하는 지혜를 갈고 닦아왔다. ‘소한 추위는 꾸어다가도 한다’는 이야기
칼럼
당현증 조합원 (콩나물신문편집위원장)
2020.01.1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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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생각지 않게 햅쌀 한 포대를 분에 넘치는 선물로 받았습니다. 집에 와서 바로 페트병에 나누어 담으면서 보니 쌀알이 여간 잘 생긴 게 아니었습니다. 우유빛 알갱이 하나하나가 탱글탱글할 뿐만 아니라 싸래기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는 벼가 잘 영글어서 청치가 없었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덜 영근 청치가 없으니 도정과정에서 깨지는 쌀알이 없었다는 걸 반증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벼농사를 해보니, 쌀을 보면 농사가 어땠는지 조금 알거든요. 밥을 지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밥 냄새와 함께 밥맛도 일품이었습니다. 모내기 때 손을
칼럼
유진생 조합원
2019.12.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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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고속도로에서 일하는 요금수납원들이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투쟁을 시작한지 6개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현재 요금수납원들은 김천에 있는 도로공사 본사 농성 100일을 앞두고 있고, 청와대 앞에서도 40일 넘게 싸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결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 듯 합니다. 대부분이 여성인 톨게이트 노동자들이 집 밖에서 풍찬노숙을 하며 요구하고 있는 것은 한가지입니다. ‘나는 도로공사 직원이다. 그러니 직접고용하라’는 것입니다. 대법원의 불법파견 판결, 그리고 이어지는 각급 법원의 일관된 판결에도 불구하고 한국도로공사는
노동상담소
최영진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장)
2019.12.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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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의 법칙(Parkinson`s Law)’이라는 이론이 있다. 이론을 만든 파킨슨이 싱가포르 말라야대 교수 시절이던 1955년 11월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에서 이 법칙을 처음 소개해서 알려졌다. 영국 해군에서 근무했던 파킨슨은 1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 해군 함정이 67% 감소했지만 해군 행정인력은 78% 증가했다는 사실을 들어 그는 `관료는 경쟁자보다 부하를 늘리려 한다` `관리는 서로에게 일거리를 만들어준다` 등 두 가지 원리를 만들게 되었다.부천시민으로서 지금도 이해하기 어려운 건 부천시가 각 구청을 폐지하고 광역동(?)
기고문
당현증 조합원 (콩나물신문 편집위원장)
2019.12.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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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자 보호법’을 아십니까?2018년 4월 17일 산업안전보건법상 감정노동 관련 사업주 의무사항이 신설돼 10월 18일 전면 시행되었습니다. 이 법은 고객의 폭언, 갑질 등으로 고통받는 노동자를 위한 법인데, 시행이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노동자가 욕설, 성희롱 등 언어, 신체적 폭력에 시달리고 있습니다.개정된 감정노동자 보호법이 기존 산업안전보건법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 고객의 폭언 등 금지 요청 문구 게시 또는 음성안내, 고객 대응 업무 지침 등을 마련해야 합니다. 두 번째, 노동자가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
노동상담소
이은미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사무국장)
2019.12.0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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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小雪)을 소춘(小春)이라고도 부르는 것은 아직 겨울이면서 겨울답지 않은 따스함이 간혹 남아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의 절기는 대설(大雪) 전까지를 삼분(三分)하여 초후(初候)엔 무지개를 볼 수 없고, 가운데인 중후에는 천기는 올라가고 마지막엔 모든 것이 막혀 겨울이 온다고 한다.우리 고유의 절기를 기록한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는 소설을 의례 바람이 일고 날씨가 차가운데 관한 짧은 이야기가 전한다. 고려시대 왕이 김포의 통진과 강화도를 건널 때 풍랑으로 배가 흔들리자 사공을 의심하고 크게 노하여 사공인 손돌의 목을 베었다. 후세
기고문
당현증 조합원(콩나물신문 편집위원장)
2019.12.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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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있기 얼마 전에 이런 글을 읽었다."정치전략으로 보자면 홍콩행정장관을 선출하는 대의원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시위의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친중파를 대거 낙선시키고, 민주파 위원들을 대거 당선시키는 단기 전략과 지리멸렬한 민주파 위원들을 정당으로 묶어내어 대만의 국민당 vs 민진당 구도처럼 친중파 vs 민주파의 대립구도로 정계를 개편하여 자치의 여지를 조금씩 확장해나가는 장기 전략을 택하는 것이 현실적 대안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난 몇 달 간의 시위에서도 그런 전략은 체계적으로 수립, 시행되지 못했다. 그리고 결국 공공도로와 시
독자투고
채효정
2019.11.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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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상담을 하다 보면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공휴일(속칭 달력의 빨간날)에 쉬는 대신, 연차휴가가 없다는데 이게 맞는 거냐?”이다. 이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근로기준법 제55조와 제62조의 내용을 알아야 한다. 근로기준법 제55조제1항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1주에 평균 1회 이상의 유급휴일을 보장하여야 한다.” 즉 근로기준법이 보장하고 있는 노동자의 휴일은 1주일에 1회 이상 주어지는 주휴일 뿐이다(물론 5월 1일 노동절도 있기는 하다). 그렇다면 달력상의 각종 빨간날은 어떤 날일까? 이는
노동상담소
강선묵 노무사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2019.11.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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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시작하는 절기는 입동(立冬)이다. 이 시기는 김장과 밀접하다. 예로부터 입동 전후에 김장을 해야 제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주 오랜 조상들의 경험의 결과이다. 아마도 입동이 지나면 김장 재료인 각종 채소가 시들고 싱싱함이 사라지기 때문이기도 하다.조상들의 경험에 의해 입동에 추우면 그 해 겨울이 춥다고도 했다, 지방에서의 입동은 각별한 의미가 있어, 밀양에서는 철새인 갈가마귀 배에 흰색이 보이면 다음 해에 목화가 풍년이 되고, 제주도에서는 날씨 점으로 입동에 따뜻하지 않으면 그 해 바람이 독하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한다
기고문
당현증 조합원 (콩나물신문 편집위원장)
2019.11.2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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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월경권을 위한 여성환경연대의 요구는 이렇다.· 교육 : 학교, 보건소, 병원 등에서 월경과 월경용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 경제 : 학교. 공공기관 공공 월경용품 의무 배치, 취약계층 월경용품·교육 지원· 노동 : 생리휴가, 생리공결제, 휴식시간 및 공간 제공· 안전 : 월경용품 모니터링, 유해화학물질·안전성 관리· 환경 : 월경용품 생산·유통·폐기 관리. 친환경적 월경용품 생산· 평등 : 장애유무, 성정체성 등으로 차별받지 않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월경할 권리 보장· 연대 : 월경 터부·혐오가 남아있는 다수세계 여성
따따부따
디디 (부천여성의전화 활동가)
2019.11.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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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특성화 고등학교)는 현장실습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며 2016년부터 도제형 일학습병행제도의 도입으로 또 다른 형태의 현장실습도 운영되고 있다. 현장실습생들의 잇따른 죽음으로 현장실습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 결과 직업계고 산업체 파견 현장실습 노동자들은 노동권의 사각지대에서 일하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부천시에 소재한 4개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확인할 수가 없다. 이에 경기도 안산시와 시흥시에 소재한 반월시화공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실태조사 결과를 발췌하면서 현장실습생 출신 노
노동상담소
부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안심알바센터
2019.11.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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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놀이는 하루를 보내는데 꼭 필요한 요소이다. 놀이를 스스로 만들어내지 않으면 여간 심심하고 지루한 일이다. 긴 점심시간에 운동장에서 거친 몸놀이를 하기도 하고 마당 한 구석, 학교 한구석에 삼삼오오 아지트를 만들어서 다양한 놀이를 이어간다. 놀이가 얼마나 흥미진진하고 신나는지 어른들은 까먹었지만 아이들의 웃음과 밝은 표정에서 어렴풋이 느낌만 떠오르기도 한다.특히 저학년 아이들의 놀이를 가만히 살펴보면 자연 속에서 놀잇감을 찾는 일을 자주 볼 수 있다. 곰벌레, 개미, 지렁이, 달팽이 이런 곤충을 발견하면 요즘말로 득템을
노동상담소
박은애 (산학교 생활교사, 말랑말랑)
2019.10.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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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아스라하다. 그저 촌 동네에서도 놀이 종류가 많지 않던 시절 기껏해야 자치기, 구슬치기, 팽이치기, 굴렁쇠....산딸기를 따먹으며 계양산 자락에서 시작하여 계곡을 따라 오르며 가재잡기, 싱아 꺾어먹기, 칡 캐먹기, 개구리를 잡아 구워먹고 메뚜기를 잡아 볶아먹기....등 등가끔은 시골을 찾으며 산을 오를 때면 어린 시절의 추억잠기기에 빠지곤 한다. 다시 삶의 터전인 도시로 나오면 긴장을 동반하고 여유가 없어진다. 공기도 불편하지만 거리도 낯설다. 하늘을 볼 수 없는 상황에 갇히고 두리번거려야할 환경에 넋이
기고문
당현증 조합원 (콩나물신문 편집위원장)
2019.10.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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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지기가 읽은 만화책도서: 비혼주의자 마리아 글/그림: 안정혜. 출판사: IVP 불교는 자비로, 유교는 인으로, 그리고 기독교는 사랑이라는 단어로 각 종교의 지향점이자 가치를 집약해서 나타낼 수 있다. (유교는 종교라기보다는 철학에 가깝지만) 종교마다 강조하는 바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보편적 가치로 종교가 지향하는 공통점이 있다. 종교 간의 다툼 없이 각자 자신들의 종교가 가르치는 바에 따라 성실하게 살아간다면 세상은 분명 평화로울 것이다. 그래도 한국 사회에서 다행인 점은 종교간 갈등이 그다지 많지도 크지도 않다는 점이다. 종
칼럼
남태일 조합원 (언덕위광장작은도서관 광장지기)
2019.10.2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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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사회는 많은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 만큼 이해와 요구도 많겠지요. 너도 나도 자기 생각대로 살아가려 하면 사회가 과연 제대로 움직일 수 있을까요? 아마 엄청난 혼란이 있을 겁니다. 그러한 혼란이 일어나지 않고 사회가 굴러갈 수 있기 위해서 세상에는 사람들이 합의해서 정한 일정한 약속이 존재합니다. 여러 가지 형태의 약속들이 있겠습니다만, 대표적인 것이 바로 법률입니다. 대의제 정치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법률은 선거라는 절차를 통해서 국민들로부터 입법권을 위임받은 국회의원들에 의해 국회에
노동상담소
최영진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장)
2019.10.1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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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추분(秋分)이 지나고 찬 이슬이 맺힌다는 한로(寒露)다. 의 기록에는 추분 날 종치는 일조차 중도의 균형 감각을 바탕에 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더도 덜도 치우침이 없는 날이 추분이므로 그 어느 쪽으로도 기울지 않는 곳에 덕(德)이 있다는 뜻의 중용과 일맥상통하는 날이라고 볼 수 있다.그런가 하면 추분엔 향(香)에 대한 의미도 있었다. 추분의 들녘에 서면 벼가 익어가며 구수한 냄새가 나는데 그 냄새를 한자로 '향(香)'이라고 한다. '벼 화(禾)' 자와 '날
기고문
당현증 조합원 (콩나물신문 편집위원장)
2019.10.14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