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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
콩나물신문
197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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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정전협정 70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1950년 6월 25일 시작된 한국전쟁은 3년 후인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유엔군 총사령관 마크 클라크, 북한군 최고사령관 김일성, 중국 인민지원군 사령원 펑더화이가 협정서에 서명함으로써 휴전에 들어갔습니다. 3년간의 전쟁이 종결되지 않고 잠깐 멈춰있는 상태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휴전이 오래되다 보니 전쟁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다시 전쟁이 발발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남북관계와 동아시아 정세에 따라 전쟁이 발발할 수 있는 상태로 전쟁의 검은 그림자는 언제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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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
2023.04.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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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서 제6차 종합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수백 명의 과학자가 14,000여 개의 보고서를 기반으로 최근 기후변화에 관한 내용을 포괄적이고 심층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기후의 현재 상태, 기후변화의 원인, 기후변화가 다양한 지역과 부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지구의 기후가 전례 없는 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인간이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친 증거가 분명하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다. 보고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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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재
2023.04.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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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군 남동면은 현재의 인천시 남동구에 해당하는 지역입니다. 100여 년 전 남동면은 장수리(長壽里), 만수리(萬守里), 운연리(雲宴里), 서창리(西昌里), 발산리(鉢山里), 와우리(臥牛里), 도산리(桃山里), 논현리(論峴里), 고잔리(古棧里) 등 총 9개 리(里)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장수동, 만수동, 서창동, 논현동 등은 지금도 지명으로 사용되는 익숙한 이름으로 인천대공원과 소래습지 그리고 소래포구를 아우르는 지역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당시 남동면에는 어떠한 역사가 있을까요? 남동면의 면장
기고문
박종선
2023.03.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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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기 위해 멈춰” 이 말은 다음 달 4월 14일에 진행될 414 기후정의 파업의 슬로건이다. 과연 무엇을 멈추라고 하는 것일까.지난 1월 26일(목) 414 기후정의 파업 조직위원회가 출범했다. 109개 단체들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는 2월 27일 기준 161개 단체로 늘었다. 그리고 2월 28일 세종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개의 방향과 6대 핵심 요구, 13개의 구체 투쟁 요구로 구성된 대정부 요구를 발표했다.414 기후정의 파업 조직위원회에서 발표한 대정부 요구를 살펴보면 먼저 2개의 방향은 사회공공성 강화(
기고문
김성재
2023.03.2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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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은 문화예술이 특화된 도시이다. 문화도시로 지정되었고, 만화축제, 판타스틱 영화제 등 전국 규모의 행사뿐 아니라, 각 광역동 별로도 축제와 행사가 많은 도시이다.흥이 많은 부천시민으로서, 한때는 그러한 축제와 행사들이 마냥 반갑고 즐거웠다. 그러나,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변화로 인해, 그러한 축제와 행사를 마냥 즐길 수만은 없게 되었다. 행사가 끝난 후, 쓰레기통이 넘치게 쌓여있는 일회용 컵과 일회용 빨대, 그리고 다양한 일회용기들을 보면서 마음이 불편해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저 쓰레기들을 줄일 수 있을까?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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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2023.03.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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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 주무셨어요, 따숩게 입고 나오셨어요?”2월 21일 새벽 5시, 경북 성주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 건너편 벽에는 ‘한반도 사드 배치 철회하라’는 현수막이 어둡고 길게 붙어있었다. 영하 7도의 추위 속에 구미, 서울, 부천에서 연대 온 사람들은 장작불 앞에 앉아있던 할머니들과 아침 인사를 했다. 2016년 4월 소성리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부지로 선정된 뒤부터 주민들은 새벽 시위가 일상이 되었다. “출근합시다.” 누군가 신호를 보내자 모두 일어나 회관 앞길에 의자를 하나씩 둘씩 놓기 시작했다. 사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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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옥경
2023.03.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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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군 다주면(多朱面)은 지금의 주안역 부근에 해당하는 지역입니다. 옛날 지도를 보면 구월리, 간석리, 십정리, 사충리, 용정리, 장의리, 도화리 등 6개의 리(里)로 이루어진 면이었는데, 현재 지하철 1호선의 역이름을 연상하면 조금 더 이해가 빨라집니다. 제물포역은 육지 깊숙이 위치하고 있지만 옛날에는 바다의 포구였습니다. 개항이후 간척, 매립을 통해 인천은 형태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다주면은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부천군에 속해 있다가 1936년 10월에 인천부로 편입되었으며 총4명이 면장을 역임하였습니다.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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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신문 편집위원회
2023.03.0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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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글로벌 에너지 위기로 그 어느 때보다 에너지 자립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인근에 있는 유럽연합(EU)은 그 여파가 더욱 크다. EU의 최대 전력 공급원은 풍력과 태양광 발전이런 가운데 기후 싱크탱크 엠버(이하 엠버)에 따르면, 2022년 유럽연합(EU)에 다른 어떤 전력원보다 풍력과 태양광이 전기를 더욱 많이 공급했다는 분석 결과가 밝혀졌다. 이는 유럽연합(EU) 전체 전기 소비량의 5분의 1이 풍력과 태양광을 통해 생산된 것을 의미하는데, 가스나 원자력보다 큰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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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재
2023.02.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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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靈興島)는 대부도 서쪽에 위치한 섬으로 그 중간에는 선재도가 있습니다. 2001년 선재도를 중간 거점으로 하여 선재대교와 영흥대교가 완성되어 육지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지명은 섬이지만 섬이 아닌 육지가 되어 편하게 오갈 수 있는 지역이 되었습니다. 영흥도는 바지락과 굴이 유명하며 수도권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화력 발전소가 있습니다. 덕적도, 대부도와 같이 자연 풍경이 아름다워 관광휴양지로 인기가 좋으며 해수욕을 할 수 있는 십리포해수욕장, 장경리해수욕장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서어나무 최대 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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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
2023.02.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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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는 이상기후, 태풍, 홍수, 가뭄 등의 자연재해부터 전염병인 COVID-19와 엠폭스(원숭이두창)까지 수없이 많은 기후위기 관련 소식을 접했다. 그러나 이런 소식들만으로는 2022년의 종합적인 기후 상태는 어떠한지, 기후위기가 얼마나 가속화됐는지 알 수 없다. 2022년이 지난 지금, 한 해의 기후 데이터를 살펴볼 수 있게 됐다. 기후과학, 기후정책 및 에너지 정책의 최신 소식을 전하는 카본 브리프(Carbon brief)는 2022년의 기후 데이터를 이용하여 정리한 ‘State of the climate:How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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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재
2023.02.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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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북도면(北島面)은 강화도와 영종도 사이에 있는 행정구역으로 장봉도, 모도, 시도, 신도의 4개의 큰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예전에는 부천군을 구성하는 15개면 중 하나였지만 지금은 인천시 옹진군에 속해 있습니다. 장봉도는 조선시대에는 우리나라의 3대 어장으로 알려질 만큼 어족이 풍부하였다고 합니다. 물고기를 말리던 곳을 건어장(乾魚場)이라고 하는데 건어장이라는 지명이 남아 있을 정도이니 옛 장봉도의 어획량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특산물로 김이 유명합니다. 북도면사무소는 시도에 위치하고 있어 행정의 중심을 이루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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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
2023.02.0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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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후원하는 문학상에는 수주문학상, 부천신인문학상, 펄벅기념문학상, 디아스포라 국제문학상이 있다. 이 중에서 유독 수주문학상만이 말도 많고 탈도 많아 보인다. 부천 문인을 중심으로 운영되다가 관이나 다름없는, 생활문화를 중시하는 부천문화재단에서 주관하게 되니 그럴까? 2022년 수주문학상 공모전은 23회를 맞이하여 당선자를 배출하고 수주도서관과 수주문학관 개관을 기념으로 그곳에서 뜻깊은 시상식을 치렀다. 그러나 이 상은 부천시가 후원하여 시행하고 있음에도 부천 문인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참여도 없이 암묵적인 무관심 아래 치러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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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주
2023.01.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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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도(德積島)는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82km 정도 떨어진 섬으로 덕적군도의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덕적군도에는 소야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승봉도, 굴업도, 선갑도, 백아도, 울도 등 여러 섬이 있으며 기암절벽이 아름답고 해수욕장이 발달하여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또한 예부터 새우, 조기, 갈치 등의 수산물이 유명하여 어업이 발달해 있었습니다. 현재 인천시 옹진군 소속되어 있지만 일제강점기에는 부천군에 속한 15개 면 중 하나로 덕적면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덕적면에는 어떠한 역사가 있었을까요? 덕적면장 송재붕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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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
2023.01.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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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교 제로웨이스트샵을 아시나요?’2021년 6월 16일 콩나물 신문에 실렸던 기사 제목인데, 기억나시나요? 처음 산제로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상점을 오픈했을 당시, 콩나물신문에 소개되었답니다. 3년 만에 자칭 제로웨이스트 홍보대사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산제로 협동조합의 이사장이자, 산제로 상점의 대표를 맡고 있는 이하경입니다. 제로웨이스트는 말 그대로 쓰레기를 0으로 줄이자는 세계적인 움직임 혹은 문화입니다. 요즘은 뭐든지 풍족한 사회라 버려지는 것도 많지요. 우리 어르신들이 살던 시대는 먹고살기 어려운 시대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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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2023.01.1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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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랜 직장생활 후 경기도노동안전지킴이(이하 노동안전지킴이)를 3년째 하고 있다. 올해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마음가짐으로 건설 현장과 제조업체를 점검하였다. 나의 작은 노력이 각 현장과 업체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점검 지도한다. 현장의 반응은 해를 거듭할수록 달라지고 있다 2020년부터 노동안전지킴이를 하면서 느낀 점은, 많은 현장에서 점검에 매우 부정적이었다. 욕설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의자에 앉아서 다리를 꼬고 아주 못마땅한 표정과 자세로 지도에 응하여, 지도하다 중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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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기
2023.01.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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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방조제로 연결되어 육지처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대부도(大阜島)는 옛날에는 배로만 다닐 수 있는 먼 섬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접근성이 좋아 해수욕장, 낚시, 캠핑, 골프 등 관광휴양지로 큰 인기를 얻어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 되었으며, 특히 구봉도의 낙조는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행정구역상 안산시에 속해있는 대부도도 예전에는 부천군을 구성하는 대부면(大阜面)이었습니다. 100여 년 전에는 섬이었으므로 해상교통이 매우 불편하였고 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부천통운조합(富川通運組合)이 설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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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
2023.01.0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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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하고 있는 영종도(永宗島)는 현재 행정구역상 인천광역시 중구 속해 있지만 100여년전에는 부천군을 구성하는 15개 면(面)중 하나였습니다. 영종도는 1973년 부천군에서 경기도 옹진군으로 그리고 1989년에는 인천시로 행정구역이 바뀌였습니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인천부(仁川府)를 중심으로 부천군(富川郡)이 형성되었는데 인천 앞바다에 있는 섬들이 모두 부천군 소속이었습니다. 영종도, 삼목도, 신불도는 영종면에 속하게 되었으며, 용유도, 무의도, 실미도는 용유면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영종도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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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
2022.12.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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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군농회(富川郡農會)는 1926년(대정 15년) 3월 20일 경기도지사 미전심태랑(米田甚太郞)으로부터 인가받고 여주군농회, 진위군농회와 함께 설립됩니다. 이에 따라 부천군농회는 부천군청 내에 자리를 잡고 여러 사업을 수행하게 됩니다. 부천군농회에 대해서는 『디지털부천문화대전』에 “1920년대 이후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농민단체로는 북도부민회(北島富民會), 부천군농회, 부평농민조합, 삼도어민연합어업조합, 경기도 농촌진흥위원회 등이 있다.”라고만 간단히 실려있을 뿐 자세한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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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
2022.12.0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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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이 될 수 있었던 나무부천시 여월동 기와집오리촌 식당의 주차장 곁에 약 540년 된 측백나무 보호수가 있다. 크기가 높이 10m, 둘레 3.4m로 느티나무, 은행나무 거목과 비교해 아름드리나무가 아니지만, 측백나무 중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크다고 볼 수 있다. 측백나무 중 유일하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의 측백나무가 약 350년생으로 높이 13.5m, 둘레 2.23m 정도이다. 부천시는 이 측백나무의 수세가 왕성하고 수목이 군상으로 형성돼 특이한 형태로 자라고 있다며 2021년 2월 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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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2022.12.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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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회 라는 글에서 부천군의 15개면에서 1919년부터 1941년까지 근무한 면장의 이름과 근무연수 그리고 일반적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핵심은 면장 또한 부천군수와 더불어 조선총독부의 임명장을 받고 행정조직의 말단에서 일제의 지배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했다는 것이며, 그 댓가로 경제적 이익을 취했다는 것입니다. 대다수 조선 민중들은 정치사회적으로 억압을 받는 동시에 경제적으로 착취를 당해 곤궁한 삶을 이어갔지만 적극적으로 협력한 면장들은 부유하고 넉넉한 삶을 살았습니다. 면장들이 『
기고문
박종선
2022.11.28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