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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
콩나물신문
197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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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거미에요!”숲에 놀러 온 아이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초등학교 저학년인 여자 아이는 눈을 크게 뜨고 손가락으로 땅 아래를 가리킵니다. 주변에 있던 아이들이 여자 아이의 비명소리를 듣고 하나 둘씩 주변으로 모여 듭니다. 아이들의 눈은 여자 아이의 손가락 끝에서 땅 쪽으로 향합니다. 땅을 열심히 보지만 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여자 아이는 계속 거미가 보이는 것처럼 계속 땅바닥을 가리킵니다. 아이들 중 용감한 아이가 땅에 가까이 얼굴을 가져다 대고 좌우로 고개를 돌리며 살펴봅니다. 눈만으로는 보이지 않자 낙엽도 들춰봅니다. 거미는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
2021.05.0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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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봄바람이 부는 따뜻한 오후에 아빠, 엄마, 아이가 숲에 왔습니다. 아이는 초등학교 3학년 정도로 보입니다. 아이가 이리저리 달리다 우리 아이들이 놀고 있는 곳으로도 달려옵니다. 통나무를 들어 보기도 하고 나무에 오르기도 하며 놀이를 따라합니다. 기존 아이들이 떠나고 혼자 남습니다. 아이는 계속 나무를 오르고 통나무를 이리저리 옮깁니다. 흙을 팝니다. 땅에 나뭇가지를 박아 넣습니다. 아이는 시종일관 바쁘게 움직입니다. 아이는 무엇인가를 하고 부모에게 말을 하고 다시 무엇을 하기를 반복합니다. “아빠, 이거 봐요.”“응.”“엄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
2021.03.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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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의 숲은 새롭게 돋아나는 연한 푸른빛의 잎이 피어납니다. 나무에도 땅에도 온통 파릇파릇합니다. 군데군데 하얀색, 노란색, 분홍색, 자주색 등등의 꽃들도 핍니다. 날씨가 좋아지면 숲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숲을 찾지요. 집이 답답해 나온 분도 있고, 꽃놀이하러 나온 분도 있고, 산책 나온 분도 있고 운동하러 나온 분도 있습니다. 각각 자신의 목적에 따라 숲에 오십니다.한 무리의 어른들이 숲에 들어왔습니다. 자리를 찾는지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각자가 의견을 주고받으며 결정한 장소는 아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
2021.02.2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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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이상 아이들과 숲에 왔습니다. 다툼이 생겼는지 멀리서 시끄러운 소리가 납니다. 아이들이 눈치 못 채게 살금살금 가까이 다가갑니다. 나무 뒤에 숨어 살펴보니 큰 아이와 작은 아이가 말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옆에 있던 아이들은 큰 아이와 작은 아이 사이에서 양쪽을 번갈아 쳐다보며 아무 말이 없습니다. 작은 아이가 말을 할 때 얼굴이 뒤로 젖혀지고 목에는 힘줄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몇 분이 지났을까요? 작은 아이가 발로 땅을 구르고 숨소리가 거칠어지며 씩씩댑니다. 무엇을 찾는지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대장을 찾는 것 같아 슬쩍 나무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
2021.01.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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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버섯은 독이 있는 거야. 만지면 안 돼!“숲에서 버섯을 만나며 10명 중 9명의 아이는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합니다. 버섯을 살펴보고 좀 색깔이 있다 싶으면 이쁘다고 하며 독을 의심합니다. 이쁜 버섯은 독이라는 생각으로 대부분의 버섯을 만지지도 냄새 맡지도 찬찬히 살펴보지도 못합니다. 밖에서 만난 대부분의 버섯은 독이 있는 위험한 물건이 되어 빠르게 관심 밖으로 멀어져 갑니다. 아이들에게 주입된 버섯에 대한 선입관이 버섯을 경험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얼굴이 이쁘면 성격이 안 좋아.”, “몸이 뚱뚱하면 게으른 거야.” 등등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2020.12.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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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17살 아이A가 나무 막대기로 나무를 치고 있습니다. 지나가던 나이 지긋해 보이는 어른이 “이야! 휘두르는 폼이 장군감이네!”라고 말을 툭 던지며 웃고 떠납니다. 아이는 그 뒤 나무를 더 힘껏 휘두르며 힘자랑을 합니다. 다른 어른이 지나가며 “그래서 나무가 부러 지냐? 더 세게 해야지” 웃으며 말을 던지고 지나갑니다. 다른 곳에서 놀던 아이B가 아이A에게로 다가옵니다. A는 B에게 자랑하듯 손에 든 막대기를 힘껏 휘두릅니다. B도 주변에서 나뭇가지를 찾아 A를 따라 힘껏 휘두릅니다. 아이C도 A와 B 곁에 와서 나무를 휘두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 (부천방과후숲학교 대장)
2020.11.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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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 형제가 왔습니다. 초등생인 형은 활달해 보입니다. 아직 입학 전인 동생은 긴장된 모습입니다. 처음 만났으니 금방 친해질 수 없을 것을 알지만 관계를 맺기 위해 좀 더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인사 후 천천히 살펴보니 형의 등에는 배낭이 있는데 동생에게는 배낭이 없습니다. 숲에서 먹을 물, 간식, 여벌옷 등 준비물을 형이 모두 들고 가는 모양입니다. 출발 후 어느 정도 가다 목이 마른지 동생이 물을 달라고 합니다. 형은 배낭을 동생에게 주고 앞으로 달려갑니다. 배낭은 형이 아닌 동생의 몫이 되었습니다. 동생이 배낭을 들고 다닙니다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 (부천방과후숲학교 대장)
2020.11.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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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아이들이 사라지다 보니 폐교되는 학교들이 있습니다. 사람이 없으니 시설이 사라지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인구밀도가 가장 높다는 부천에도 폐교가 생겼습니다. 부천시 대장로 92에 위치한 덕산초등학교 대장분교장입니다. 지방에서는 폐교를 이용하여 다양한 체험공간을 조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천시 교육지원청에서도 폐교로 방치하지 않고 잘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글을 빌어 제안해봅니다.기존 초등학교 운동장은 흙으로 바닥이 깔린 공터입니다. 보통 좌우에 축구 골대를 두고 그 주변을 빙 돌아 나무를 심거나 그네, 미끄럼틀. 모래놀이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 (부천방과후숲학교 대장)
2020.10.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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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에 강아지와 함께 있는 사람이 보입니다. 강아지의 가슴과 어깨에 끈이 묶여 있고 그 끈의 끝을 주인이 잡고 있습니다. 주인과 반려동물이 산책을 나왔나 봅니다. 주인은 한손에 줄을 잡고 한손에는 핸드폰을 들고 있습니다. 강아지는 이것저것을 살피며 놀이를 합니다. 신이 난 강아지는 주인의 다리 근처를 서성이며 꼬랑지를 흔들어 댑니다. 그런데 주인은 핸드폰에서 시선을 거두지 못합니다. 주인의 시선을 받지 못한 강아지는 주인을 떠나 혼자 놀이를 하러 갑니다.놀이터가 보입니다. 놀이터에는 아이들이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시이소, 미끄럼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 (부천방과후숲학교대장)
2020.10.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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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들어서 태풍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매년 오는 태풍이지만 2020년 올해는 유독 더 자주 더 많이 오는 느낌이 드네요. 기후 변화로 인해 유난히 길었던 장마 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태풍이 지나고 난 후 숲에 가보면 나무들이 쓰러져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보통 거대한 나무들이 땅에서 뿌리째 들려 옆으로 쓰러져 있습니다. 육중한 몸이 땅바닥에 쓰러져 있는 경우도 있고 옆 나무에 걸쳐 기대어 있는 경우도 있고 중간이 부러져 꺾여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나무가 쓰러진 모습은 바람의 세기와 비의 양에 따라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 (부천방과후숲학교 대장)
2020.09.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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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시작되면 모기가 날아다니기 시작합니다. 장마가 끝나면 모기들은 더 많아집니다. 습하고 어두운 숲에 가면 모기에 물리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아이들은 “모기 물렸어요!”, “가려워요.”, “저리 가! 모기야.”, “(물린 곳을 가리키며) 커졌어요.”, “(두 팔을 열심히 휘두르며)죽어!” 라며 불편한 관심을 보이고 부모들은 “아이가 모기에 물리면 자꾸 자꾸 긁어요.”, “모기 물린 자국이 너무 크게 부풀어 올라요.”, “피가 날 때까지 긁어서 상처가 나요.” 라며 걱정을 하십니다. 모기는 숲에 자주 오려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 (부천방과후술학교대장)
2020.09.0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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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숲에 놀러왔습니다.그 중에 한 아이가 만나자마자 “언제 출발해요?”하며 출발시간을 묻습니다. 한 달에 한번 오는 친구들도 있으니 ‘빨리 출발하고 싶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이 다 모여 숲으로 출발합니다. 숲에서 놀다 출발시간을 물었던 아이가 시간을 묻습니다. “대장님 몇 시에요?” 아이 물음에 시간을 알려줍니다. 잠시 후에 또 묻습니다. “대장님 가려면 얼마나 남았어요?” 물음에 “어. 1시간 남았어.” 대답해 줍니다. 그렇게 몇 번을 물어 보다 시간이 안 가는지 바라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아이 : “빨리 가고 싶어요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 (부천방과후숲학교 대장)
2020.08.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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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오래되면 새롭게 단장을 하기 위해 페인트를 칠합니다. 높은 아파트들은 페인트칠을 하기 위해 지붕에서 밧줄을 달고 외벽에 매달려 칠을 합니다. 그 아래 건물 주변에는 자동차, 자전거, 화단, 나무 등이 있습니다. 페인트가 떨어져 묻을 것을 걱정해 자동차와 자전거들에는 커다란 비닐을 덮어 보호해 주었습니다. 흙과 나무, 꽃들은 비닐 없이 페인트를 온 몸으로 맞고 있습니다. 길가에 서 있는 가로수에 시커먼 흔적이 보입니다. 가까이 보니 껌을 붙여 놓은 흔적입니다. 나무에 붙은 껌은 봤지만 주차된 자동차에 붙여 놓는 껌은 아직 보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부천방과후숲학교 대장)
2020.08.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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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 놀러온 아이 둘이 다툽니다. 이상한 것은 방금 전까지 그 둘은 사이좋게 잘 놀았습니다.A의 부모가 A에게 말합니다. “A야. 그렇게 하면 B가 싫다고 하잖아. 하지 마!”B의 부모가 B에게 말합니다. “네가 그러면 A가 화내지. 안 그래? 네가 양보해”다툼이 일단 잠잠해 집니다. 아이들은 분이 풀리지 않는지 표정이 좋지 않습니다.아이들이 자리를 떠난 후 A, B 부모님이 슬그머니 고민을 털어 놓습니다.“이상해요. 아이들이 만나서 잘 놀다가도 갑자기 저렇게 다툰다니까요. 매번 그러는 것 같아요”멀리 있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지금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 (부천방과후숲학교 대장)
2020.07.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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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이들이 숲에서 역할놀이를 합니다. 서로 역할을 정하고 각자가 맡은 역할에 맞춰 놀이를 합니다. 어떤 놀이를 하는지 궁금해 유심히 살펴봅니다. “야 너는 에반해!”, “너는 피닉스야.”, “나는 타노토스가 좋은데...” 등 만화 속 이야기를 가져와서 놀이를 합니다. 다른 나이대의 아이들은 다른 역할 놀이를 합니다. “나는 니타다.”, “콜트가 멋지지 않냐?”. “아냐 타라가 더 좋아”, “무슨 소리 이번에 나온 비비가 더 좋아.”, “크로우 변신하면 더 세!” 등 게임 속 캐릭터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며 역할 놀이를 합니다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 (부천방과후숲학교 대장)
2020.07.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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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아이들이 놀이터에 모여 있습니다. 모여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주제는 게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동안 이야기를 나누다 한 아이가 “놀자!”라고 말하며 다른 아이들에게 말합니다. 아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게임 이야기에 집중합니다. 몇 번 아이가 “놀자!”하고 말하자 아이들은 놀이를 하기로 합니다. 놀이 종목은 ‘얼음땡’입니다. 얼음땡은 술래잡기의 일종입니다. 술래가 잡기 전에 ‘얼음’이라고 외치고 멈추면 술래에게 잡히지 않고 그 자리에 서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아이가 술래를 피해 ‘땡’ 해주면 다시 움직일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 (부천방과후숲학교 대장)
2020.06.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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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지나고 여름을 향해 가는 5월에 아이들이 숲속 연못에 왔습니다. 연못에 가까이 다가 갈수록 물가에 잔잔한 움직임이 보입니다. 물 위에 소금쟁이가 다리를 움직이며 물위를 미끄러져 다닙니다. 소금쟁이의 움직임 말고도 주변의 물이 움직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무엇인가 꼬물꼬물 움직이는 것이 보입니다. 아이들이 손에 잡고 있던 울타리 줄을 몸으로 최대한 밀어 쳐다보아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한발이 먼저 울타리 안으로 들어갑니다. 어느새 아이들 몸은 울타리를 넘어 물가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습니다. 물 안에 보이는 것은 수백 수천의 올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 (부천방과후숲학교 대장)
2020.06.0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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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꽃이 피고 새싹이 돋아나고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4월이나 5월이 되면 어른들도 아이들도 바깥 활동을 활발히 시작합니다. 숲을 찾는 아이도 늘어납니다. 도시에서 숲에 아이가 오는 경우는 부모가 알아보고 오는 것입니다. 아이가 경험하는 대부분의 체험은 아이 스스로 찾아서 하기 힘든 환경이라 부모의 선택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의 선택이다 보니 아이가 원하는 경우도 있고 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를 위하는 체험이라면 모든 활동의 전제조건으로 아이가 원하는 가를 꼭 물어야 합니다.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 (부천방과후숲학교 대장)
2020.05.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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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집에만 머물다 보니 답답할 것입니다. 예년에 비해 숲을 찾는 가족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3월의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어느 봄날에도 숲에 한 가족이 왔습니다. 엄마와 할머니 그리고 두 명의 아이들입니다. 아이 한 명은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보이는 아들이고 다른 한 명은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딸입니다. 햇볕이 잘 드는 적당한 자리에 돗자리를 피고 가져온 물건들을 펼칩니다. 물건 중에는 음식과 장난감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돗자리 안에서 가져온 장난감을 가지고 놀이를 시작합니다. 어른들도 돗자리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 (부천방과후숲학교 대장)
2020.05.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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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 처음 오는 아이들 중에 간식을 싸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착 전 이동 중에 아이가 간식을 먹고 싶었나 봅니다.아이 : 선생님, 간식 먹어도 돼요?대장 : 어~ 먹고 싶을 때 드세요.아이가 간식을 꺼냅니다. 간식은 포장되어 있는 과자였습니다. 과자를 먹기 위해 아이는 조심스레 봉지를 뜯습니다. 무사히 뜯은 봉지에서 과자를 더 조심스럽게 꺼내 먹습니다. 주변에 아이들이 있어 나눠주기도 하며 함께 먹습니다. 간식을 다 먹은 후 두 손에 남은 봉지를 쳐다봅니다. 대장 옆으로 다가와 이야기 합니다.아이 : 선생님 쓰레기 어떻게 해요?대
숲에서 아이와 놀자
정문기 조합원 (부천방과후숲학교 대장)
2020.04.20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