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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
콩나물신문
197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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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안에 있을 때나 자식이지 "품안에 있을 때나 자식이지~ 품밖에 있으면 자식도 아니다." 매일 급식소에서 식사를 하시고 1층 사무실에 들려 '커피 한 개만 줘' 하시다 빈손으로 돌아가고는 하신 어르신이 있다. 오늘은 사무실 접수대에 놓여있는 '알사탕'을 보시고, 골라 드시고는 기분 좋게 나가시다가 배웅하는 복지사에게 하시는 저 말씀이 가슴에 쿵하고 다가왔다~^^ 그리고 지금은 옥길지구로 이사하신 어르신께서 복지관을 방문하셨다. 한손에 커다란 검정 비닐 봉다리를 들고 오셨다. 어제 비 오고, 바람 부는 날~ 서울 평화시장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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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자 조합원
2017.04.0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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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부천(공동대표 오성례서보영)은 3월 27일 민주시민학교 “부천아! 조금 더 친해지자” 첫 강의를 진행했다.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촛불시민혁명의 사례를 설명하면서 “지역에서 풀뿌리 ngo들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촛불 정신을 지역사회에서도 이어져야 한다”, 또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공동체 등 지역의 건전한 조직들이 생겨나는 것이 환영할 일” 등 지역의 풀뿌리 단체들을 응원했다. 민주시민학교 “부천아! 조금 더 친해지자!”는 내가 살고 있는 도시의 지방자치 가 얼마나 역동적이고 성숙한지 들여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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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영 조합원
2017.03.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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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쏴랑해요. 렛츠드럼 선생님 짱짱 엄지척 상동으로 거처를 옮긴 조합원이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콩나물신문에서 만난 조합원 가족들도 보이고 새롭게 단장한 곳에서 같이 간 시혁이는 둘레둘레~ 새삼 드럼을 배우는 아이들에게 궁금하다. “너에게 드럼은 어떤 것이니?” 하고 물어 보았다. 자매나 다름없어 보이는 환희와 하나가 탁자에 앉아 써내려간 이야기다. 렛츠 드럼 ‘짱짱’ (선생님 쏴랑해요♡) 부천중원초등학교 5학년 서환희 드럼은 나에게 투자다시간을 투자하며 배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드럼은 나에게 놀이터. 드럼을 치면서 쉬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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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신문 조합원
2017.03.2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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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바이야기 두번째팍팍한 일상에 반항하는 나의 몸짓, 춤!! 글ㆍ사진 | 김수진 내 일상엔 여유가 없다. 아침부터 밤까지 열심히 일하는데, 돈도 없고, 시간도 없다. 그러다보니 정서적으로도 여유가 없었다. 이렇게 하소연하자니, 하루 종일 가족들의 일상을 케어하며 생계를 잇는 여성들에겐 뭔가 민망하기도 하지만, 사실이지 정말 여유가 없다. 그런 내가 옴팡에서의 룸바강습 소식을 들었을 때는, “돈도 없고, 시간도 없고, 몸치고,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의 어색한 첫 만남도 부담스럽고, 그 시간 있으면 잠을 더 자고 싶다”는 핑계 아닌 핑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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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2017.03.2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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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하는 돌봄공동체 ‘우리랑’ "돌봄공동체 '우리랑'은 주민의 행복한 삶을위해 주민이 살만한 마을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동아리" "돌봄공동체 ‘우리랑’은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주민이 살만한 마을을 만드는것을 목적으로 “마을 어르신 돌봄활동”, “어르신 공동체 활동지원”, “마을 활성화 교육사업”, “회원역량강화 교육사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끌벅적평상을 설치하여 매월 어르신들과 식사나눔을 하고, 밑반찬을 만들어 판매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활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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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철 조합원
2017.03.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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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게 친구이번 사태는 정치게임이 아니라 진실게임이었네 글 | 박태근 조합원 이보게 친구, 요즘 자네와 현 시국 문제로 자주 페북(Face Book)에서 부딪히게 되어 마음이 아프고 괴롭네. 자네는 탄핵당한 전 대통령에 대해 무한한 애정을 갖고 있고 난 그렇지 않으니 사사건건 부딪힐 수 밖에... 요즘 자네의 담벼락을 보면 한 사람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관용에 대해 경탄을 금할 수 없네. 우리가 모두 자기 자식들에 대해 그런 사랑과 관용으로 대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네.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사람이 어떤 말과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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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조합원
2017.03.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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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마음으로 호호아줌마 호영미 강사님은 경기도 부천시 여월동 89번지에 태어났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부천에 대한 사랑이 깊었다. 부천에 무엇인가 봉사도하고 싶고, 도움을 받는 사람보다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인식되고 싶어 한다고 한다. 감사 나눔으로 만드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 불행했던 자신에게 어느 날 날아온 감사편지로 마음이 행복해졌다. 행복의 불씨를 되살려 친구 이웃들과 감사 나눔 공동체를 만들어 행복의 기적을 만들었다. 호호아줌마 호영미 강사의 강의를 듣고 많은 점을 느끼며 실천해 보기로 했다. 우선 부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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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석 조합원
2017.03.0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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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에도 나름 이유가 있다심리학 강의, '게으름을 말하다'를 듣고 ‘소피아 작은 도서관’에서 심리학 강의 『게으름을 말하다』를 들었다. 강사는 허용회 씨로 서강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고한다. 심리학 강연 기획 펀딩 ‘숨은 그림 찾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저서로 『심리학 코멘터리』를 2017년에 출간할 예정이라고 한다. 게으름의 특성은 첫째, 게으름은 중독된다. 게으름은 달콤 쌉싸름한 미끼로 당신을 길들이고 우리의 눈을 멀게 한다. 둘째, 게으름은 전염된다. 게으름은 자기비하를 유발하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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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자 조합원
2017.03.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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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시인 아홉 살 시인 그 세 번째 이야기. 송내동 사랑방 카페 ‘소란’에 전시된 산어린이학교 아이들의 말과 글, 시와 그림을 이어 연재한다. 아홉 살 작가(김태연, 한정우)의 동의를 얻어 콩나물신문 독자들과 나누게 되었다. 아이들의 시와 그림 속에 빠져보자! ^^ 글 정리 | 문정원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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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신문 조합원
2017.02.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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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부천에서 대화모임 해볼까요?” 함께 만나고, 공유하는 오픈 플랫폼매월 첫 번째 화요일엔 따복부천넷 ‘더마을’ 부천에서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가 함께하는 따복부천네트워크 대화모임을 열어보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25일, 12월 15일 두 번의 준비모임을 통해 네트워크의 이름은 ‘더마을’로 정했다. 매월 첫 번째 화요일엔 ‘함께 만나고, 공유하는 오픈 플랫폼 - 따복부천넷 더마을’이 가동된다. ‘더마을’의 첫 번째 공식 대화모임은 2017년 2월 7일 오후 6시 까치울마을에서 진행했다. 까치울마을은 부천시입체적시범마을 사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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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아 편집위원
2017.02.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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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활동가들이 직접 준비하고 실행한‘우리마을주민기획단’ 발대식 개최 부천시 원도심지원과 마을만들기팀과 마을활동가들이 함께 준비한 ‘우리마을주민기획단’ 발대식이 2월 20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개최됐다. 부천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마을활동가 20여명을 주축으로 한 (가칭)마을기획단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네 번의 회의를 거쳤다. 준비위원회는 그동안 주민공모사업, 게릴라가드닝, 마을학교 등을 통해 발굴된 주민과 마을활동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번 발대식에서 생활권역을 중심으로 모인 11개 주민기획단 110여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마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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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아 편집위원
2017.02.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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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소통이끄미 ‘프로모트’‘전현정’ 분과장을 만나다 “인터넷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세상은 더 복잡해지고,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환경에서 자신의 생각을 쉽게 표현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생각들은 빠르게 전달은 되지만, 소통의 질은 떨어지는게 현실입니다. 그로인해 생기는 오해와 지역사회의 갈등들은 우리의 삶에 질을 저하시키고, 많은 갈등과 문제를 만들어 왔습니다. 올바른 소통은 상대방의 의견을 듣는것 부터 시작합니다. 내 생각을 올바르게 표현하고, 서로의 의견을 합리적으로 도출하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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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철 편집위원
2017.02.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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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것 중에 하나, 춤을 만났다 언젠가는 해 봐야지 했던 것이 있었다. 그 여럿들 중에서 춤, 춤을 추고 싶었다. 그런데 그게 녹녹치 않다. 돈이 궁할 때나, 시간이 없거나, 이제는 나이 들어 조금만 빠른 음악이 나오고, 어려운 몸짓만 나와도 덜컥 겁부터 난다. 그럴 때면 ‘그건 내가 할게 아니야’, ‘나에겐 어울리지 않아’ ‘난 몸치야’ 있지도 않은 말을 가져다 붙이게 된다. 어렸을 때는 몸으로 하는 건 제법 자신 있어 했는데 자라고 자라면서 그 몸 쓰는걸 잊어먹고 산다. 좋아하던 산과, 인라인도 멀리 했더니 더욱 몸은 뻣뻣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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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정0 조합원
2017.02.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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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만지다세월호 엄마들의 뜨개전시를 다녀와서... 서울 시민청 갤러리에서 열린 세월호 엄마들의 뜨개전시에 다녀왔다. 시청역과 연결된 커다란 공간이 시민청이라는 것도 어제 비로소 알았다. 세월호 사고가 나고서는 일상을 사는 게 편치 않았다. 여전히 바쁘게, 또한 즐거운 일이 생기면 웃으며 일상을 변함없이 이어갔지만 이래도 되나, 하는 마음이 속에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랬을 것이다. 그러다 안산에 이 생긴 것을 알았다. 정혜신 선생님과 이명수 선생님이 안산으로 아예 이주하여 그 공간을 만들었다고 했다.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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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덕
2017.02.1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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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는 장인정신으로... 과학적으로... 넘버원 크린환경 지상혁 대표 ◆ 청소에는 으뜸 업체 크린환경 넘버원 크린환경은 청소업체이다. ‘세상에서 가장 청소를 잘한다’는 자부심이 절절 묻어난다. 아니 부천, 서울에선 ‘청소하면 끝내준다’는 평을 얻고 있. 그래서 넘버원이다. 청소 만큼은 으뜸으로 잘할 자신이 있고, 그렇게 실천하고 있다. 지상혁 대표는 젊고 패기 넘치게 청소에 과학까지 도입하고 있다. “가로수 청소는 부천시에서 이렇게 도맡아서 하는 거고 저희들은 빌라나 아파트, 빌딩을 청소합니다. 그 다음에 화장실 같은 곳을 주기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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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훈 편집장
2017.02.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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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플랜 DLive, 마을활동가를 만나다 춘의종합사회복지관(희망플랜춘의센터)은 부천시 원도심 지역 14부터 24세까지의 성인이행기 청소년과 청년 발달지원을 통한 독립 선언 프로젝트(이하 희망 플랜 DLive)를 각계각층의 마을활동가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희망플랜 DLive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지원으로 2016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생생한 현장의 증언을 위해 취재를 준비 중에 우리는 현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는 마을활동가 한 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권준혁 마을활동가는 26세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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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2017.02.0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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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다 한 고백 뭐하고 지내니? 추운 날씨에 감기는 안 걸렸고? 요즘도 생각에 빠져 있는 건 아니겠지? 너무 고민만 하지 말고 실패해도 좋으니 원하는 일에 한번 도전해 봐. 실패와 좌절을 겪어도 괜찮아. 젊은 날의 힘듦과 고통이 훗날 좋은 일로 다가오더라. (네게 이 말을 꼭 해 주고 싶어)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고 뭐라고 하는 이들이 있지만 개의치 말라고. 미리 걱정한 덕분에 오히려 준비성이 많아진다. 솔직히 네가 걱정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준비를 잘하니 우려한 일들이 현실로 일어나지 않게 도움을 주니까 굴하지 말고 하고 싶은
사람사는이야기
김효진
2017.02.0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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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소, 말이 로봇으로 대체된다면? 유발 하라리가 쓴 사피엔스의 내용은 굉장히 흥미로웠다. 인류의 과거와 오늘날, 그리고 미래를 훑어보며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600여 페이지에 걸친 설명과 질문들은 나를 생각하게 만들었다. 정답을 주는 책이 아닌 질문을 던지는 책인 사피엔스에서 나는 한층 더 높은 차원의 생각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저자에 따르면 사회는 사람들의 상상이라고 한다. 돈도 상상에 대한 믿음이다. 상상으로 현실의 물건을 거래한다는 것, 되게 재미있지 않은가, 이외에도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는 많았으나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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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고 1학년 김민규
2017.02.0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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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때문에 중국과의 사이가 어렵지만아들 꿈은 대통령이 되는 것 "고향은 산둥성 청도(칭다오)"고향은 어디시죠?한국에서 제일 가까운 산둥성 청도(칭다오)에요. 맥주로 유명한 도시이지요. ‘깨끗할 청’ 자는 아니고, 청춘 할 때 그 청(靑) 자이지요. 인천항에서 배 타고 가면 16시간 정도 걸려요. 저녁에 배 타면 아침에 도착해요. 인천에서 제주도 가는 거랑 똑 같죠. 세월호가 그랬는데... 지금은 없죠. 세월호를 생각하면 엄청 마음이 아파요.비행기 타고가면 한 시간 정도밖에 안 걸려요. 딱 제주도 가는 것과 같지요. 인구가 천만
사람사는이야기
한도훈 편집장
2017.02.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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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기다리며... 어머니는 짜장면을 싫다고 하셨지?어머니는 식은 밥을 좋아한다고 하셨지?어머니는 몸빼 바지가 편하다고 하셨지 ?어머니는 짧고 뽀글한 파마가 잘 나온 거라 하셨지?어머니는 회를 비려서 싫어한다고... 어머니는 비빔밥을 좋아한다며 남은 반찬으로 쓱쓱 비빔밥을 만들어 드시곤 하셨지...여든이 넘으면서 이제는 당신이 무슨 말씀을 했었는지 가끔 잊어버리는 시기가 오셨지...회도 좋아하시고, 비린 과메기는 더욱 잘 드신다. 짜장면은 5분 만에 호로록하시고, 옷은 가는 곳마다 욕심을 내시며 고르신다. 파마는 딸 네집 갈 때마
사람사는이야기
이미화 (뚱콩 체험카페 운영)
2017.01.17 09:24